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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31110 - 콘래드(Conrad) 발리 호텔,8 디그리스 사우쓰 레스토랑,더헤븐(The Haven)리조트,스미냑비치,사르딘(Sardine) 레스토랑-1편
등록일
2013-12-17 15:03:40
조회수
3,101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은 발리에서 맞는 마지막 일욜이에요..어흑...
하루하루 가는게 왜이렇게 아까운지..제 맘은 어두운데, 발리 날씨는 정말 화창해요~

 

어젠 12시 넘은 시간에 콘래드 스윗룸으로 들어왔답니다.

콘래드 스윗동은 콘래드 일반 객실 및 부대시설이 있는 곳에서 좀 떨어져 따로 있지만,

찾아가는 길은 잘~ 알죠!! 후훗~

 

 

조식 먹으러 수쿠(Suku) 레스토랑으로 가려고 나왔어요!
스윗 건물에서 막 나오면 오른편에 스윗 라운지와 스윗 풀장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스윗 손님 이외에는 출입을 금합니다~
특히 어린이 입장이 금지된 요 스윗동 메인 풀장..허니무너나 젊은이들은 조용해서 좋아하겠네용!
 

 

앞에 가는 저 두커플 때문에 더욱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동양인에게는 서양인이, 서양인들에겐 우리 동양인이 그림 같을까요...?? ㅋㅋ
 

 
요 계단 위로 가면 콘래드 로비와 부대시설 등이 나오구요,
계단 왼편으로 지와스파(jiwa Spa)와 리플렉션 라운지(reflections),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어요.
계단을 올라가면 로비로 나가기 전에 샵들이 쭉 있답니다!

 

 

수쿠레스토랑은 로비의 아래층에 위치, 메인 풀장을 마주보고 있어요.
 

 
안과 밖의 자리를 고민하다가, 음식들과 가깝게 안쪽 자리에 앉아요~ ㅋㅋㅋ

 

 
정말 풍성한 먹거리!!! 과일도 통째로!!!

 

 
부페도 즐기구요~~

 

 
셋메뉴도 즐겨요!!!
부페 이외에 테이블에 놓여있는 조식 셋메뉴 판에서 제공되는 셋메뉴도 주문됩니다.
제가 시킨 건 일본식 셋메뉴용~
콘래드도 커피를 핫& 콜드, 아메리카노에서 부터
카푸치노, 카페라테 등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어 특히 좋았어요!!

 

 
밥먹고 아들과 콘래드 산책을 좀...하는  척 하다가..
목적은 키즈클럽에 놔두러 가요..ㅎㅎㅎ

 

 
수쿠레스토랑과 2층의 로비!
2층 로비 밖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정말 쥑이는뎅...ㅎㅎㅎㅎ

 

 
콘래드의 커다란 메인 풀장은 어린이에게는 좀 깊구요,,
메인 풀장과 비치 사이에 라군과 연결된 풀장이 또 있는데, 어린이들이 거기서 많이 놀고 있어요.
무엇보다 콘래드 풀장이 좋은 건, 메인 풀장 뿐만 아니라
비치를 따라 커다란 라군 풀장이 방대하게 흐르고 있다는 거죠~~
 

 
또 라군풀의 양쪽 끝에는 바닷가 처럼 모래와 어린이 놀이 기구가 함께 있어
어린이가 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쪽 말고 저~어쪽 건너편 키즈 클럽 앞에도 요렇게 모래가 있는 공간이 또 있어요!
 

 
콘래드의 딴중브노아 비치!
 

 
콘래드의 꾸뿌꾸뿌(Kupu kupu) 키즈클럽은 바다를 등지고 콘래드 건물을 바라봤을 때,
가장 왼편에 있어요!
 

 
가운데 실외 놀이 공간과 양쪽에 실내 공간이 있어요.
한쪽은 액티비티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오른쪽은 wii 등 게임기가 있는 공간!!
아들을 맡기고 나가려고 했는데,,
남자아이들끼리 wii 게임기 가지고 서로 한다고 다투는 바람에
아들을 놓고 나올수가 없어 그냥 델고 나왔슴돠..ㅜㅜ
 
 
로비에서 콘래드의 한국인 세일즈 매니저 써니(Sunny)씨를 만나요~
 

 

 
써니씨가 가져다 준 콘래드의 어린이 선물!!
콘래드에서도 어린이 백팩을 선물로 준다고해요~ 이쁜 모자도 들어있고~
(울 아들 요즘 계탔네~ ㅎㅎㅎ)
어린이용 백팩 선물은 룸 예약 시 미리 요청하면, 체크인 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저는 콘래드에서는 매번 스윗룸에만 묵게 되어서요..^^;;
디럭스룸 타입을 보지 못해서 구경하러 가요~
 

 

 
침실과 욕실은 미닫이 문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일반 객실인데도 욕실이 넉넉하고 크네요~~ 대리석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콘래드의 디럭스룸에서는 토라자 프렌치프레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이곳은 지와스파!!
마사지 뿐만 아니라 자쿠지와 사우나도 즐길 수 있어요~

 

콘래드 스윗의 제 객실에서 보였던 지와 스파의 전용풀이에요!

 

지와 스파의 아래쪽에는 리플렉션 라운지가 있어요!
호텔 체크 아웃 후에도 밤까지 머물 수 있는 라운지죠~

 
리플렉션 라운지에선 수제 쿠키와  각종 차 및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능!!
 

 
콘래드 스윗동에서 비치 쪽으로 오면 너무 예쁜 콘래드 채플이 있어요!!
예전에 요 채플 옆 가든에서 콘래드의 칵테일 파뤼에 참석했던 기억이 나네요~
 

 

 

 

로비에도 누군가의 웨딩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던데,,
로맨틱한 웨딩 준비로 한창이었어요!!

 
신들의 섬 발리에서,, 아름다운 채플과 프란지파니(frangipany) 꽃길...넘흐 부러운 신부네용~
 
 
오늘 점심은 콘래드의 비치 프런트 레스토랑인 에잇 디그리스 사우쓰(Eight Degrees South),
줄여서 이디에스(EDS) 라고 불러도되요!!

 
바로 비치 앞이라 경치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어들어 오네요!!
이곳에 2코스 셋메뉴가 있어서 먹어보려고 해요~
애피타이저, 메인코스, 디저트의 3코스 중에서 2가지만 선택해서 먹는데,
그대신 가격은 좀 더 싸게!!!
울나라는 굳이 3코스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돈을 아끼고 적당한 양으로 먹을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 인 듯 해요~

 
시원한 얼음도 잔뜩 미리 가져다 주네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과 소스.

 

제가 시킨 스타터(starter)에요!! 비프 타타키(Beef Tataki)
정말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마치 메인요리 같군요~~  음~ 맛나~~!!

 

 
메인 코스의 스내퍼(snapper) 생선 그릴!!!
냄새 하나 없고 정말 담백한 맛이에요.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디저트로는 "mangosteen and freh charmomile flower pannacotta" 라는 메뉴!!
시원한 맛의 푸딩과 마카롱 사이의 샤베트가 곁들여져요!!
원래는 3가지 중 2가지 코스만 선택인데,,저는 세일저 매니저 손님이라서 3개 다 줬어요~ 음하핫~
저 중 2개만 고르라면 단연 써로인 스테이크가 나오는 비프 타타키와 스내퍼!
물론 시켜보지 않은 나머지 스타터들과 메인코스, 디저트들이 궁금하긴 한데...
언제 또 와서 먹을 수 있을까요...??!!!
  

 
저 위의 아이스크림은 아까 받은 어린이 선물인 백팩에 들어있던,
무료 아이스크림 쿠폰으로 시킨거에요!!
물론 어른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키면,
어린이는 어린이 셋메뉴에서 공짜로 시켜먹을 수 있다는게 콘래드의 강점!!
하지만 저랑 아들은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남겨질 음식 아까워서 시키지 않은 것 뿐이에요~~ ^^
여러분은 먹을 수 있는 한, 꼭 챙겨서 아이들 것도 따로 시키세요~~
 
 
 
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