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발리 사마베 리조트 & 풀빌라(Samabe Resorts & Poolvilla)에서의 두번째 아침이네요.
어제 밤에 망원경으로 별을 좀 보여줬더니..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또 망원경을 들여다 보고 있네요~~ㅎㅎ
오늘은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을 먹어봐야겠어요~ 고고고~
마침 저희 객실은 복도 끝방이었던 지라..
밖에 나오면 꼭 복도끝에 매달려 메인 풀장을 한번씩 보구 가게 되요~~ ㅎㅎ
오늘도 아침부터 햇살 짱짱하고 더운 날이네요!!
스윗동은 절벽 쪽에 위치하고 있어, 레스토랑 등이 있는 메인 빌딩에서 좀 내려와요!
그냥 걸어가도 좋긴하겠지만,,넘 더워 버기를 불렀답니다!
버기는 방에서 나오기 전에 불러도 되고,
스윗동 입구로 내려오면 직원들이 있어 직원에게 요청해도 됩니다.
버기 도착~
레스토랑으로 간다고 하니, 버기가 메인 빌딩 옆쪽 입구에 내려줬어요!
로비 입구에는 양쪽에 발리 전통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프란지파니" 꽃을 들고 기다려요~
체크인 하는 손님들에게 꽃을 꽂아주는 소녀들이랍니다~
소녀들을 지나 들어오면 체크인/아웃 데스크!!
요기를 지나 직진하면 TE.Ja.Co Lounge & Bar가 나와요.
"TE.Ja.Co Lounge & Bar"에서 보이는 풍경~
이곳도 풀장으로 꾸며져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연못이라 좀 아쉬움이 있네염~
TE.Ja.Co Lounge & Bar 를 지나, 메인 레스토랑인 "Rempah 2"로 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없네요~
우리도 안으로 들어가요!!
고급스럽게 꾸며진 메인 레스토랑 "rempah2"
천장에 그물을 치고, 그물에 투명 유리 조각들을 달아놓으니..
정말 고급스럽고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걸 알았어요!!
조식 먹으러 들어오는 손님들의 귀에도 프란지파니 꽃을 달아주는 사마베!!
메인 레스토랑은 부페로 되어 있지만,,예상외로 가짓수가 없는 것에 약간 실망을...
하지만..사마베 리조트에서 제대로 조식을 즐기시는 방법은
"테이블에 놓여있는 조식 메뉴판에서 맘껏 시켜드시는 것"이랍니다~~~움하핫~
아래 두 사진이 메뉴판에서 시킨 요리들이에요.
왼쪽은 스테이크, 오른쪽은 나시짬뿌르!
양은 조금씩 나오니, 시켜보시고 입맛에 맞는 것은 계속 시켜 드심 되세요~~
조식을 먹은 후에는, 사마베의 직원과 함께 사마베 곳곳을 인스팩션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즈 클럽에 맡기러 갔어요!!!
사마베에 키즈 클럽이 오픈한지는 몰랐네요~~ 오호홋~
사마베의 키즈 클럽은 메인 빌딩 앞 연못 끝 아래에 있어요.
버기를 타면 델다줍니다~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잘 짜여져 있었어요!!
잘 놀고들 있어라!!!
이분은 얀띠(Yanti)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현지 직원입니다.
한국어 가이드 출신이라고 해요~^^
사마베 리조트에서 지내시다가 도움이 필요하시면, 이분을 찾아주세요!!
제가 머물고 있는 오션뷰 스윗 이외의 다른 객실들과 풀빌라도 보고,
스파센터, 피트니스 클럽 등의 부대시설,
손님들이 체크 아웃 후 머무실수 있는 hospitality lounge 도 모두 보고,,
메인 풀장이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이는 "cystal blue" 레스토랑에서 음료 한잔으로 더위를 식혀요~
오늘 정말 더운 날이네여~~
사마베 리조트 이용 팁 하나더~~
사마베 리조트에 계신 동안 레스토랑, 객실, 풀장 어디에 계시든
주스류,커피류, 탄산음료 등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되요!!
물론 올인클루시브가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는 써비쑤입니다~~ 올레~
어느 정도 쉬고 저~~~~~~아래에 있는 사마베 프라이빗 비치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비치를 가려면, 메인 풀장의 앞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야해요~
요기도 후덜덜하는 계단이 쭈~~~~욱 놓여있는 곳!!!
어후...걱정은 앞서지만,,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쵝오네요~~
사마베의 프라이빗 비치입니다!!
정말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 끝이 없어 보이는 하늘과 바다~~~
무인도에 저만 떨어져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ㅎㅎㅎ
사마베 리조트의 인스팩션을 끝내고, 체크 아웃을 위한 짐을 쌉니다.
이렇게 좋은 호텔을 떠나려니..2박 3일을 있었는데도 아쉽기만 하네여...
어제 애프터눈티를 먹지 못해, 체크 아웃 후 호텔을 떠나기 전에 요청을 해보았어요~
애프터눈 티는 매일 오후 3시~5시 사이에 제공되니, 여러분은 놓치지 마세요!!
애프터눈티는 객실, 레스토랑, 라운지& 바, 풀장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 마련해 주세요~
저희는 메인 풀장 한쪽에 유일하게 프라이빗 테이블이 놓여있는 명당의 자리에 요청을 했어요!
정말 절벽 끝에 아슬아슬한 느낌이 드는 이곳!!
뷰는 정말 쵝오인 곳이에요~~
저녁에 로맨틱 디너하기에도 너무 좋은 자리인 것 같죠~??!!!
사마베의 애프터눈 티!
저희는 목이 말라 물과 함께 했지만, 각종 커피류 또는 차 중에 골라 함께 하세요~~
오늘 밤 숙소는 꾸따 비치 앞에 새로 새긴
"꾸따 비치 헤리티지 호텔(The Kuta Beach Heritage Hotel)"이에요.
체크인을 먼저 하러 가요~
꾸따 비치길(JL. Pantai Kuta)에 있는 꾸따 비치 헤리티지는,
하드락 카페 & 호텔을 지나 머큐어 꾸따비치가 있고, 바로 그 옆에 위치해 있어 꾸따 스퀘어와도 가까워요.
"ㄷ"자로 되어 있는 꾸따 비치 헤리티지의 양쪽 윙 사이에는 레스토랑, 환전소 등이 있구요..
왼쪽 윙 건물 아래에는 꾸따 벡스(Kuta Bex) 라는 쇼핑센터가 있어 아주 편리한 곳이에요~
꾸따비치 헤리티지의 로비와 체크인/아웃 카운터는 건물의 2층에 있어요.
체크인을 하고, 짐을 룸에 집어넣고 저는 다시 밖으로~~ ㅎㅎㅎ
비치워크에서 지인들을 만나 오몽오몽(omong omong, 수다떨기) 한판!!
언제나 붐비는 비치워크지만,, 일요일이라 더더욱 사람이 많아요!
해가 지기 시작하는 꾸따 비치!!! 저희도 저녁을 먹으러 움직여야죠~
꾸따 골목어딘가에 짬뽕을 하는 일반 현지식당이 있다는 친구의 얘기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비치 워크를 나와 오른쪽으로 직진~~ 한 10-15분여 올라오면 미니마트가 나타나요.
미니마트 옆에 있는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서..무작정 길을 따라 걸어요!!
이길이 바로 뽀삐스2(Poppies 2)로,,
길의 끝에는 르기안 거리(JL. Raya Legian)로 빠지는 길이랍니다.
뽀삐스2의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 들어온지 10여분...
친구가 들어간 곳은.. 정말 주변에 눈에 띄는 건물도 없고,,
간판도 평범해서,, 어트게 설명을 해줄 수가 없는 평범한 현지식당..
"드폿 아네까(Depot Aneka)"
마치 대학가의 작지만 단골들이 많은 분식집 내지는 선술집처럼,,
왔다간 사람들의 메모가 그득합니다!! 특히 서퍼들이 많은 듯...
한글도 꽤 많이 쓰여 있는 게 더욱 인상적이었네요~
이곳은 정말 인도네시아음식, 한국음식, 일본음식, 중국음식..
알고나 파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여러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짬뽕을 주메뉴로 먹었는데,,,국적 불명의 짬뽕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는..
저녁을 마치고 뽀삐스2 거리를 마져 걸어서 르기안 거리로 나왔어요~
일욜 저녁...
발리 클러빙의 메카인 르기안 거리에 가까워 질 수록,
젊고 핫한 영혼들이 거리를 지배하고 있네요~~~
한때는 이런 열정적이고 핫한 발리가 너무 좋았던 적이 있었음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