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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발리의 마지막날 - 따께(take)일식집, 발렌티노마사지샵,짐바란 와룽 브따위 아홍(warung betawi ahong)
등록일
2013-03-25 11:41:29
조회수
2,545
이름
클럽발리
내용

 

 

아.....드디어 왔슴돠...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한달 여 있던 저도 맘이 이런데,,잠깐 왔다가시는 분들은 정말 얼마나 시간이 짧게 느껴지실까요??

 

오늘은 사무실 미팅 시간에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어느 지역에 위치한 무엇인지 브리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사실, 발리에 살아도 발리 곳곳 돌아보지 못하는게 실상인지라...

제가 갔던 곳을 다 보는데 오전 시간이 훌쩍 갔네요!

오늘 점심 식사는 저에게 고르라시는 지사장님의 말씀~~ "따께(take)여~~"

 

맛있지만 가격이 좀 쎄서 회식이나 특별한 날 아니면 잘 가지 않는 곳인데...ㅎㅎ

긍데, 제가 발리 오기 전에 회식을 이곳에서 했다고 잘 가지 않으시는 겁니다~

한국 가기 전에 꼭 따께에서 "배를 띄워보리라!!" 해서 오늘 꼭 가자고 청을 올립니다.

 

따께는 발리 교민족이면 왠만큼 다 좋아하는 곳인데요~~

르기안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2층으로 되어 있고, 옆집을 터서 더 크게 확장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방석놓고 앉는 자리가 좋지염~!!

점심 때라..작은 배 한척 띄웠어요!! ㅋㅋㅋ

저녁때 오거나 회식 때면 랍스터 사미미가 있는 큰 배를 띄우는데...아쉽...

 

 

 

각 개인별로도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켰습니다~~~

아, 역시 맛있따~~~~~

 

사무실에서 좀 더 정리를 한 후,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요.

사실 마사지 무쟈게 좋아하는데,,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많이 못받은 듯...ㅠㅠ

 

바이패스를 타고 누사두아 쪽으로 내려가요.

가다가 왼편에 발렌티노(Valentino) 라는 마사지샵으로 들어갑니다.

요기는 아로마 마사지, 황실 지압 마사지 다 하는 곳인데요,,

정말 잘하는 마사지사를 알아놔서,,가면 꼭 그분을 요청해서 받곤 했지여!

 

 

 

간만에 갔더니 너무 한가하네염.

손님이 없냐고 하니깐, 아직 바쁜 시간대는 아니라고~

아 긍데,,오랫만에 왔더니 그 테라피스트가 없다는.. 

그래도 다른 마사지사도 잘 해서 만족!!!

 

 

공항에는 10시까지 가기로 공항 직원과 약속을 했어요.

아직까지 짐을 하나도 안쌌기 때문에 저녁 내내 짐을 싸네요.

발리 올때 가져온 선물을 다 빼서 짐이 여유로울 거라 생각했는데,,나름 여행짐이라고 또 늘어있는 겁니다~

짐싸기 참 힘들어요~~~!!

 

짐을 다 싸고 느즈막히 저녁을 먹으러 가요. 역시 짐바란 동네.

짐바란 KFC에서 우다야나 대학 길(JL. Raya Kampus Udayana)로 내려오면 바로 왼편에 있는 곳,

와룽 브따위 아홍(Warung Betawi Ahong)

 

 

 

원래 이곳은 다른 이름으로 첨 오픈했을 때,

같은 동네 주민인 저와 쟈스민이 가끔 왔었던 곳이에염 ㅎㅎ

긍데 이번에 오니 이름이 바뀌어 있네요.

 

 

 

 

 

 

중국식 현지식 음식입니다.

깔끔하게 잘 나오고, 맛도 좋았어요!!

전 발리에서 마지막으로 현지식을 먹어서 좋았는데,,신랑은 현지식 음식 치고는 비싸다고 툴툴..

 

이제 좀 있음 공항으로 이동해야 해요..아~ 진짜 오늘이 왔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