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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발리에서 눈 뜬 스무여섯째날 - 발리솝,발리서프아웃렛(BSO), 선셋로드 바루나(baruna)레스토랑,로띠 차나이(roti canai)
등록일
2013-03-22 11:14:47
조회수
3,440
이름
클럽발리
내용

 

내일 밤이면 이제 발리를 떠야해요~ 

오늘은 요청받았던 물건도 사러 다니고, 못가본 레스토랑도 가봐야 하고,,,

에구에구..아직도 시간이 한~참 모자란데.. 

 

우선 발리 천연 비누(ne Bali Soap) 를 사러 갈건데요,,

수퍼마켓에서 본 것 중에는 스미냑에 있는 "빈땅(bintang)" 이 가장 저렴했어요.

우선 공항과 짐바란 사이의 바이패스 길에서 발리솝 아웃렛을 봤기 때문에,,

거기 한번 가보고 판매하는 곳이 아니면 빈땅을 가려고 해요.

 

이곳인데요,,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왕래하는 사람도 안보이고,,

문도 굳게 닫혀 있는것 같고,, 그래도 한번 들어가 봤어요.

일반 사무실이라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다행히 입구쪽에 물건을 전시해 놓고 팔고 있었어요.

가격도 수퍼마켓 보다는 저렴해서 부담없이 샀어요.

 

발리솝이랑 배쓰솔트, 그리고 샴푸.

긍데 거기선 몰랐는데,,한국와서 보니 10% 택스가 붙어서 계산이 되었네요..-_-;;

그래도 빈땅 보단 약간 싸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긍데 발리솝 사이트에 보니 더 싸게 금액이 나왔던데..개별 판매는 하지 않는거 같아보이네염..)

 

 

사무실에서 일 좀 보고, 짐바란 식구들과 점심을 함께 합니다.

사진 공유차 그동안 찍었던 수천장의 사진을 다 지사장님 컴퓨터에 남겨놓아요.

아,,긍데 정말 찍은 사진의 10% 정도나 좀 건지고..나머진 다 버려야 할 판..

이제 좀 카메라 찍는 법 좀 알만해져는데...ㅋㅋㅋ

 

오후에는 선셋로드 쪽으로 향합니다.

발리에 살 때 어울리던 패거리들과 종종 저녁겸 한잔 하던 곳이 있는데,,

거기를 아직 못가봤어요. 가기 전에 꼭 들러야 겠어서 오늘 갑니다!!

 

바이패스를 타고 가는 길에 심빵시유르 가기 전 왼편에 위치한,

새로 생긴 발리 서프 아웃렛(Bali Surf Outlet)에 들러요.

 

서퍼들이 많은 발리이기 때문에 서핑 용품을 파는 곳이 많은데요,,

그만큼 저렴한 것을 찾는 사람도 많아 이런 아웃렛들이 발리에는 많은 편입니다.

그중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에요.

 

 

내부가 상당히 넓고 물건들도 괜찮은 물건들 저렴하게 팔고 있었어요~!!

 

심빵시유르에서 왼쪽길을 타고 선셋로드로 갑니다.

가다보면 앞쪽 오른편으로 까르푸가 보일 때 쯤 왼편을 살펴요.

 

그럼 요 바루나(baruna)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이깐 바까르(ikan bakar) 는 "생선구이" 라는 뜻이에요~

길 건너편 오른쪽에는 까르푸가 보이죠??

 

이곳도 인도네시아 전체적으로 체인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짐바란 씨푸드에 있는 독특한 소스 맛을 내는 곳입니다.

레스토랑은 다 오픈된 공간이에요.

 

저는 이 가제보를 선호합니다~

(애가 있을 때는 이런 자리가 최고죠~!! ㅎㅎ)

 

저 뒤쪽에는 나름 라이스 필드 뷰에염 ㅎㅎ

 

 

 

신랑은 또 달달한 소다 금비라(Soda Gembira)를 시켜요.

 

 

 

 

씨푸드 바스켓(Seafood basket) 하나 시키고 새우, 깐꿍, 밥하나 더  추가로 시켜요

 

아들을 위해 치킨 윙도 하나 더 시켜 먹었어요~~

아~~ 요긴 정말 언제 먹어도 맛난 곳!!!!

 

 

 

주변이 어두워지고 불이 켜지면 레스토랑은 더욱 분위기가 업업~~된답니다!! ㅎㅎ

 

친구들과도 와서 한잔 하고 싶었는데,,시간이 여유치 못해 겨우 한번 간신히 들렀다 가네염~~

담에 또 오기로 약속~~

 

집으로 와 짐 정리를 약간 한 후, 동네로 다시 나가요.

몇년 전에 짐바란 시댁에서 젱갈라 가는 길 중간쯤 생긴 작은 찻집이 있는데,,

거기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꽉꽉 채우고 있는 겁니다.

작고, 소박하고, 메뉴도 많지 않은 곳인데...대체 뭐가 그렇게 사람을 땡기는 곳인지??

 

바로 요기인데요...

간판아래에 로띠 차나이 & 떼 따릭(Roti Canai & Teh Tarik) 이라고 붙여있어요.

자세히 아래에 보니 인디안, 말레이시안 푸드(Indian, Malaysian food)라고 되어 있군요.

 

 

안에도 테이블은 6개 정도

 

밖에 한테이블 있는 작은 곳이에요.

 

 

음식 만드는 곳도 이렇게 작고~~

 

이곳의 별미라는 떼 따릭(Teh Tarik) 과 오렌지 주스를 시켜봐요.

 

 

로띠(빵)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로띠 차나이와 로띠 초콜렛 두가지를 시켜봅니다.

요 로띠는 울나라 호떡 정도 사이즈인데요,,주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바로 빵을 만드네요.

 

우리가 갈 때까지도 먼저 와 있던 손님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수다삼매경들입니다~~ ㅎㅎ

 

오늘밤은 안갔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