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되면, 한주를 잘 보내야 겠다는 각오가 불끈 생깁니다~!! ㅎㅎㅎ
저도 월욜이 되니, 지난주에는 머했나 싶은게...--;;; 수첩을 뒤적뒤적, 행적을 되짚어봐도 아쉬운 맘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주는 정말 빡세게 다녀야지!! 하는 다짐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사무실에서 지사장님과 미팅을 하며, 지난 주에 했던 일과 이번주에 할 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눕니다. 이렇게 있다보면 오전 시간이 정말 후다다다다닥~~~ 간다니깐요~
어느덧 점심 시간. 오늘도 한식집으로 향하네요.
발리 교민족들은 항상 한식에 목말라 있는 편이랍니다~ 지금은 맛좋고 깔끔한 한식당이 많이 생겨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종류의 음식가지를 모두 접할 수는 없기에,,,먹으면서도 아쉬운? ㅎㅎㅎ
오늘은 길이 좀 막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 시간에 약간 위험하기도 하지만,,그래도 아직 사진 못찍은 "대장금" 한식당으로 가요~
짐바란에 있는 우리 삼실에서 가려면, 현재 가장 위험 구간인 심빵시유르를 지나가야 하거든요~ ㅎ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막히지 않고 술술 지나갑니돠~~
대장금입니다. 심빵시유르에서 사누르 방향으로 타고, 2-3분 정도 더 올라오면 왼편에 있어요.
첨에 이 건물이 지어지고 있을 때, 정말 얼마나 멋지던지요~~~ ^^
거대한 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ㅁ"자 건물 가운데에 정원이 있습니다.
식사하는 곳은 왼편이에요.
오른편 건물에서는 예전에 무제한 샤브샤브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안하신데요~
정원 밖에도 개별 룸이 있고, 요기 안에도 단체용 룸이 있어요.
기본 반찬. 몇가지는 매일매일 변동이 있어요~
육개장
김치찌게
쌈밥. 쌈밥에는 제육볶음이 한 세트랍니다.
후식도 꼭 주시지요~
식사 후, 심빵시유르 쪽에 나온 김에 다시 몰 발리 갤러리아에 들릅니다. 어제 좀 못찍은 사진도 있었고,,너무 밤사진만 찍은 거 같아 낮 사진도 찍을 겸요~~
오늘은 뒷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누르쪽에서 내려오는 바이패스를 타고 심빵시유르 바로 전 왼편으로 몰발리 갤러리아의 후문이 있거든요~
거기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내리게 됩니다~
북쪽 출입구에욤~
이쪽에 모든 ATM이 모여있고, 머니체인저도 있습니다.( 환율 비싸요...속닥속닥.. )
점심 시간이 지나서인지, 더워서 인지 가든이 한가하네요~~
그라미디아(Gramedia) 서점입니다.
서점이지만 각종 문구류도 팔고, 카메라와 전자사전 같은 소형 전자 제품도 팔고,
악기류도 팔아요~ ㅎㅎㅎ
새해다 보니 2013년 달력이 많네요. 요 달력이 발리달력인데요....
워낙 힌두 행사가 많으니 이렇게 일일이 달력에 표시해서 나옵니다. 진짜 빡빡하죠???
ㅋㅋㅋㅋ 귀엽당~
저 중학교때 즐겨보던 홍콩 연옌들 담긴 잡지가 생각나는....-_-;;
이젠 한국말 공부하려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책도 정말 많아진걸 보니...
긍데,,요 위에건... 대체 어느 나라 글?????
발리 달력이 탁상용으로 나왔길래 기념으로 하나 삽니다.
달력을 골라 들고 다니니, 직원이 와서 쪽지를 줍니다. 계산할 때 내라네요~
문구류 파는 곳에 우리나라 것들이 무척 많아요~
저도 가져온 다이어리를 다써서 간편한거 하나 샀네요
2천원인데 35,800 루피아면.. 약간 좀 붙였네요~~ 수입한거니깐~~^^
계산대는 입구에서 안쪽으로 좀 올라가 오른편에 있어요.
발리에서는 쇼핑을 하면, 이렇게 봉지 입구를 막고 영수증을 팍~ 박아줍니다!!
좀 돌아다니다가 사진을 핑계로 슬쩍 J.co로 내려옵니다...ㅎㅎㅎ
어제 들어온 정문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지나갈 때 커피향이 넘흐~ 좋아요. 점심 식사 후 아직 커피를 못마셔서...
전에도 J.co 에 앉아있으면서 잠깐 포스팅 했지만, 함께 주는 공짜 글레이즈드 도넛이 정말 쫀득쫀득 맛나요~~
J.co는 다시 포스팅 올릴거에염~~ ㅋㅋㅋ (갠적인 애착이 심하죵...)
이제 딴중브노아(Tanjung Benoa)로 왔어요. 딴중 브노아는 예전 관광붐이 일 때 생긴 호텔들이 많은데요,,이상하게도 그 후로 이곳은 다른 곳보다 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새로 들어서는 호텔도 가~끔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간만에 새 호텔이 오픈을 했다고 해서 보러갔어요~ 이비스 스타일스 (ibis Styles) 호텔.
심빵시유르 몰 발리 갤러리아 후문 바로 옆에 이비스 스타일스가 또 하나 오픈을 했는데, 그곳 보다 훨씬 크고 호텔답습니다~~ ㅎㅎ
발코니의 작은 포인트들이 호텔을 더욱 밝고 경쾌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메인 로비입니다.
레스토랑.
로비옆, 메인 풀 앞에 위치한 바
한국말로도 안내를 해놓았어요~
메인풀도 넉넉합니다.
요즘 발리에 최고급 호텔들도 많이 들어서지만, 이렇게 가격 좋으면서도 깔끔하고 부대시설 좋은 호텔들이 많이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호텔들 입장에서는 경쟁 호텔들이 많은 것이고, 손님 입장에서는 호텔 고르기가 힘드러~~~~~
좀 있다가 그랜드 미라지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요. 딴중 브노아도 메인로드가 한개라... 요길만 쭉~~ 따라 가면 그랜드 미라지까지 이어지거든요. 저녁 시간까지는 1시간 여유가 남은 상황. 그래서, 또 과감히 기사를 먼저 그랜드 미라지로 가라고 한 후, 전 걸어갑니다.
전에 살때 꾸따 시내는 많이 걸어봤지만, 딴중 브노아를 걷는 건 첨이네요~
길의 왼쪽에는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샵들, 오른쪽이 호텔들이에요. 비치가 있는 쪽이거든요~ ^^
한가한 길이 계속되다가 잠깐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머니체인저, ATM 등이 있어요.
다시 또 한가한 길이 쭈~~~~욱~~~~~
수많은 호텔들을 지난 후 드디어 앞에...보입니다..
"탈라소(Thalasso) 발리" 간판. 그랜드 미라지가 있다는 뜻이지요~ ㅎㅎ
진짜 딴중 브노아가 시작되는 이비스 스타일스 호텔에서, 딴중브노아 끝쪽에 위치한 그랜드 미라지까지 걸어서 1시간 걸렸네용.
간판앞에서 길을 건너 오른편으로 오면~ 그랜드 미라지!!!
오랜만이야~ 잘있었뉘???
간만에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후 6시 정도부터는 호텔 가든 놀이터앞에서 라마 스테이지 가는 곳에 이렇게 장이 섭니다.
그랜드 미라지 내 샵에서도 이런 전통 물건을 팔고 있지만, 외부 상인들에게도 일부러 이런 공간을 내주는 것 같아요.
가격은... 흥정이 많이 필요하무니다~~ ^^
디너 부페가 열리는 라마스테이지 레스토랑을 가려면 밤부키즈클럽을 지나쳐 가요~
쪼기 입구가 보이구요...오늘 부페 컨셉은 "East meet West( 동양과 서양의 만남)" 이네요.
부페는 7시부터 시작인데,,저는 좀 일찍 도착했어요.
아직 준비중이라,,자리만 맡아놓고, 해변 구경하러 갑니다~
아~~~ 역시 좋아요~~!!
오늘 쇼를 볼 무대에요
딴중 브노아는 발리의 동쪽이기 때문에 짐바란이나 꾸따 비치 같은 선셋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하늘이 예뻐옵니다~
이젠 부페를 맘껏 즐기면서 돌아다녀요~~
전통쇼는 8시 시작. 그 전까지 요 아가씨가 오늘의 싱어겸 MC인가 봅니다.
노래도 부르면서, 때되면 쇼도 소개해 주고 그러네요~
지대로 파티하는 곳 같죠?? ^^
오늘의 쇼는 Nusantara Dance(누산따라 댄스) 인데요,, 4가지 스타일의 다른 쇼를 보여주더라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