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발리에 도착한 기념으로 바로 빈땅
을 만나러 갔었답니다~~ 크크큿
한국 젊은 직원들의 아지트가 된 "앵그리 치킨"!
발리 교민족들은 이곳의 주 메뉴인 양념치킨과 닭똥집에 열광을 하지만, 한국에서 바로 도착한 저는 오로지 빈.땅.!!!! ![]()
캬아~~~~~ 역시 빈땅 맥주는 캔보단 병이 甲 이지. 니가 맛이 훠얼씬~ 낫당!!!!
빈땅을 너무 사랑해주신 관계로 집에 날아왔는지, 기어왔는지.... 필름 잘라먹고...-_-;;;
(사장님, 담날 부터 열심히 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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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 한달간 머물렀던 "인구's 러브 하우스" 입니다~~ ㅎㅎㅎ
짐바란 시댁은 이미 모든 방이 full~인 관계로, 출장기간 동안 자취 했슴돠~~~ ![]()
부슬부슬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
후아~~ 역쉬 발리 하늘!!!! 잘 있었니~???? ![]()
시간을 보니 벌써 9시가 훌쩍~
오늘은 발리 사무실에 출근하여 지사장님을 만나고,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온 직원들 선물을 풀어낼 계획이었어요~
인도네시아는 타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갈 때 꼭 다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장안 루빠 올레올레 야~~?? (Jangan rupa Oleh-oleh ya~~~??)"
발리 길거리에 산재해 있는 쇼핑샵에 보면 바로 이 올레올레(Oleh-oleh) 라는 말이 써있는데요..바로 선.물. 이란 뜻입니다.
즉, 고향에 가면 꼭 "선물 사오는거 잊지마~??"라고 한마디씩 하는데요!! 다들 자기네 고향의 특산물이나 과자류를 사와서 다같이 나눠 먹더라구요. 큰 섬나라이기 때문에 타지역에 갈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나마 고향의 맛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의 맛 물씬 담긴 "라면"을 가져왔어요~~ 한국 라면을 얼마나들 좋아하는지 상상 이상이랍니다 ![]()
거대한 사무실 중, 발리 삼실의 "꽃"이라 불리우는 '오퍼레이션 부"입니다~~캬캬캬
너무도 익숙한...정리 절대 안되는 부서입니다~~![]()
어이~거기 쟈스민 대리~~ 머리카락 보인당~![]()
토요일에는 가이드들이 사무실을 많이 방문합니다~ 어멋, 오늘은 여자가이드 곗날인가요???? 방가 방가~~![]()
지사장님을 만나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진지한 미팅을 갖습니다.
본격적인 인스팩션과 취재는 월요일부터 하는 걸로!!! 앗, 캄솨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서울 사무실의 급 요청으로 "서커스 워터파크(Circus Water park)"를 카메라에 담으러 갑니다.
워터붐 파크를 대적할 만한 곳으로 "그린파크(Green park)"가 있었으나, 또 한넘의 강자가 나타났으니~~!!
그게 바로 "서커스 워터파크(Circus Water park)" 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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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의 뚜반(Tuban)에 위치한 워터파크로, 규모는 워터붐 파크에는 못미치지만..
100% 어린이용으로 지어진 깔맞춤용 워터파크네요.
그린파크 보다 접근성도 용이하고, 저렴하고, 무엇보다 새거라서 깔끔해요~~
조만간 아들님 데리고 와야 겠다~~
이곳에서 성심 성의껏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전화가 띠리릿~~~![]()
발리에서 처음 일하던 곳에서 만나, 한 집에서 살부때끼며 살다 정들은 그녀. 지금은 정말 일년에 한번도 보기 힘든 그녀.
그래도 한번 들은 정이 절대 안가시는 그녀..가 자카르타에서 날아와 벌써 발리에 떨어졌다는 겁니다~ 허억!! ![]()
사실 성심 성의껏 사진 찍으며 공항 갈 시간을 맞추려고 했던 것인데....생각보다 요즘 도메스틱 항공 제시간이네~~흠흠..
공항이 가까운 관계로, 바로 공항으로 그녀를 픽업하러 갑니다
이젠 인천공항 보다 더 좋아질것 같은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
오랜만에 만나도 한결 같은 그녀를 태우고, 우리가 야심차게 계획했던 1차 목표!! "물리아 리조트"로 갑니다~![]()
물리아!! 오늘은 우리가 널 접수해 주겠으~~~ㅋㅋㅋ
누사두아 들어와, 세인트 레지스를 지나고 "어디쯤 이야~?" 하고 입을 열 때쯤 올라가는 길의 왼편으로 거대한 빌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저거야~?" " 진짜 저거야~~?" "이야~~~~~~~~~~~~~~~아~~~~~~~~~~~~~
"
촌스럽다구요..?? 여러분도 보시면 우리보다 덜하진 않을 것이에요~~ ㅋㅋㅋ
이날은 입구마저 잘못 찾아 들어가는 바람에 찍지 못했던 물리아 입구.
이미 날이 져서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물리아!
사실 객실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심플하고, 작고, 어두컴컴~
그녀야~ 우린 서로 사랑하지만, 침대는 각자 쓰는 걸로~~~~ㅎㅎㅎ
호텔에 들어서면 욕실부터 체크하고 보는 발리댁.
발리댁 눈높이에도 만점 받은 욕실이에용~
객실에 들어오자 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카메라를 들고 방을 샅샅이 수색하고 다니는 우리..서,설마 너 7급 공무원??ㅋㅋ
오늘 저녁은 야심차게 물리아 디너 부페를 예약 했기 때문에, 우리는 짐도 제대로 풀지 않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녀와 발리댁..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사진질은 계속 됩니다....![]()
"더 카페(The Cafe)"는 로비 가운데 있는 신데렐라 계단으로 내려와 오른편에 위치해 있어요.
물리아 리조트의 중심은 로비가 아닌, 바로 로비 아래 이곳이었습니다~
더 카페, 더 바, 물리아 델리, 에도긴 일식 레스토랑, ZJ's Bar, 키즈 클럽까지 모두 이곳에!!!!
더 카페 앞에서 보이는 이 멋진 전경!!! 와우....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아요~~
어째든, 몰려드는 배고픔에 우린 바로 더 카페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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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자리!
구석탱이지만 그래도 갠찮아~ 내가 좋아하는 일식 코너가 바로 앞이야!!!! ![]()
물리아는 인도네시아 국영 브랜드 답게 외국인 보다는 부유한 현지인들이 많았어요.
여기 살다보니 현지인들 얼굴 척~ 보면 대충 감이 와여~~ 돈 많은 중국계 인도네시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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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 비해 위장이 작아요...것도 아주...
방대한 음식 사진들 모두 컷트하고 간단히만....ㅋㅋㅋㅋ
저녁을 거~하게 먹고 난 우리는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ZJ's Bar & Lounge 를 가기로 해요.
발리의 ZJ's Bar & Lounge 는 어떨까~~~??
그때 우리 눈을 사로 잡은 건 "더 카페" 앞에 정말 호수처럼 펼쳐진 이곳~![]()
밤이라 정말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 절망을 안겨 준 이곳...어쩜 죄다 이렇게 흔들린건지..
여튼 이곳은 수영장 같은데,,중간 중간 위험한 구조물이 있는 걸로 봐서 수영장은 아닌 듯하고...
여튼 분위기 만큼은 짱인 이곳을 한참 서성였네요~~
그때 어디선가 쿵짝쿵짝~~
클럽이 근처에 있음을 금새 알려주는 신호군요. 알고 보니 이 곳의 맨 오른편 건물이 바로 그 ZJ's Bar & Lounge ~~ 오예~
무대 바로 앞에는 스탠딩 테이블이 있어, 춤을 함께 즐기고픈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요. 그 뒤, 양 옆으로는 편안한 소파들이 넉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구요~
자카르타 출신 그녀에 의하면, 물리아 자카르타 호텔의 ZJ's Bar & Lounge 는 물관리를 정말 철저히 하는 곳이라고 해요.
어째 발리 ZJ's Bar & Lounge 도 자카르타와 똑같은 분위기라는,,,흠...결국 캐쥬얼 차림의 우리는 물관리 대상!!!! 이라는...
좋소! 담엔 드레스 사입고 오겠오!!!
정말 멋진 풍경이죠??? ^---^
이렇게 우리의 밤도 깊어 가네요....아, 이젠 나도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