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드디어 발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자카르타- 족자카르타를 거쳐 발리 국내선 공항으로 도착했기 때문에
이미 세관/비자는 자카르타에서 모두 발급받아서, 국내선 공항에선 별도의 절차는 없었어요~
국내선 공항이 제가 발리 있을때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공항 내부는 그대로인데, 입구에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을 새로 만들어서 상점가가 아주 잘 되어있었어요 ~
짐찾고 나오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도로를 건너가서 아케이드처럼 상점가를 지나가야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렇게 천장이 있는 구조라서 덥지않게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이길 끝에 주차장이 나와요~
택시를 타실분들은 나가는길에 블루버드 카운터가 있으니 이곳에서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반가운 우리 클럽발리 기사님과 만나서 이동을합니다 ~
오랜만에 오는 발리인데 기사님도 그대로, 창밖 풍경도 그대로라서 그런지
마치 어제왔던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시간이 애매해서 좀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공항에서 가까운 제 최애 맛집 중 하나인 라오타로 갑니다!
https://maps.app.goo.gl/F2Y7Vz2ZUiDtXToG9
Warung Laota Tuban · Jl. Raya Kuta No.530, Tub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Indonesia
라오타는 공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홍콩식 죽집인데요
죽도 맛있고, 중국식 씨푸드나 그 외 볶음요리들도 아주 맛있어요!
한국 사람 입맛에 딱 맞는 음식 스타일이라서, 엄마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들렀는데 역시나 좋아하셨습니다 :)
씨푸드 죽이 한그릇에 4천원 정도인데, 둘이먹기에도 넉넉한 양이고
그 외에 씨푸드나 베이징덕, 야채복음 등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
발리에 IKAN KERAPU라는 생선이 한국 다금바리랑 같은 종이래요~
한국에선 고급생선인데, 발리에선 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금바리 볶음요리도 하나 시키고
씨푸드 죽이랑 내사랑 깡꿍 볶음(모닝글로리 볶음)도 시키구요
그리고 새우마늘찜 !!!!!!!!!!! 저 이거먹으로 발리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오타 오면 무조건 먹어야하는 새우마늘찜도 시켰습니다
이렇게 새우에 다금바리까지 다먹고 2만원정도 나왔어요! 역시 라오타 ♥
사실 더 시키고 싶었지만
둘이서 다 못먹을거 같아서 이정도에서 만족해야 했어요 ㅜㅜ
역시나 제가 다 먹어보고 검증된 메뉴위주로 주문했더니 엄마도 엄청 맛있게 잘 드셨어요 ^^
특히 여행중 배탈나거나 속이 안좋을때 죽이 먹고싶다 할때는
라오타 정말 강추입니다!
발리에서 먹는건 살 안찌는거 다들 아시죠 ^^???????????
동남아 음식 향신료 향에 민감하신분들은 이렇게 중국식당 맛집도 많이 있으니
걱정말고 발리가서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