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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럽발리 선정]"원베드룸이 너무 커" 호텔 TOP6
등록일
2018-02-07 12:56:30
조회수
1,414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은 발리에 있는 호텔 중, 기본 객실 사이즈가 매우 큰 호텔 리스트를 뽑아봤어요.

보통 실속형의 3-4성급의 호텔들은 객실이 작은 편이지만,

5성급 이상의 호텔들은 객실이 어느 정도 넉넉한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5성급 호텔 중에서도,

객실 하나가 정말 왠만한 20-30평대 아파트 사이즈인 호텔 객실들만 뽑았어요.

그 호텔의 가장 저렴하고, 가장 작은 룸 사이즈!

하지만 다른 호텔에서는 거의 투베드룸 사이즈인 곳.

 

리스트에 들어간 모든 객실이 기본 객실임에도 스윗룸에 해당되고,

그만큼.. 가격대는 $300 이상인 곳이 많네요~

 

"난 객실이 넓고 깔끔한 곳이 좋아"하시는 분들 위한 리스트 업, 나갑니다~~

객실 큰 순서로 소개해요~

 

 

 

1. 사마베 스윗&빌라스(Samabe Bali Suites & Villas)

 

 

사마베 스윗&빌라스의 기본 객실인 오션프런트 스윗룸. 크기는 135m2(약 41평). 

사마베 스윗룸의 좋은 점은 큰 객실 뿐만 아니라 100% 파노라믹 오션뷰룸이라는 점!!

 

 

요렇게 커다란 침대가 2개 놓여 있는 객실이 오션프런트 스윗 트윈베드룸이에요.

베드 1개의 사이즈는 무려 라지킹베드로 200x200 센티미터.

오션프런트 스윗룸 중에도 킹베드가 하나만 놓여 있는 더블베드룸 객실이 있는데, 사진의 맨 아래 객실이에요.

보통 4인 입실 가족에게는 트윈베드룸을,

2인 허니문이나 3인 가족은 더블베드룸을 배정해 주는 것 같아요..

 

 

욕실도 기본적으로 크고, 예쁜 욕조가 놓여 있답니다~

 

 

독립 리빙룸에는 다이닝 테이블과 소파가 위치.

 

 

스윗룸 객실을 들어가면, 우선 현관 전실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에 미니바가 준비되어 있어요.

전실에서 부터 보이는 일자형의 길다란 리빙룸.

다이닝 테이블과 소파가 나란히 위치하며, 소파는 바다쪽을 보도록 배치되어 있어요.

 

 

이 객실은 제가 실제 묵었던 오션스윗룸인데요~

라지 킹베드가 두개나 있는데도 넉넉한 객실이죠?!

게다가 창가엔 싱글베드 사이즈의 소파베드까지!!

요정도면 기본 5인에서 가족끼리 낑겨(?)자면 7명까지도 거뜬히 잘 것 같은데...

호텔 규정은 그렇게까지 허락하진 않지요..

아동 포함 최대 4인까지 입실 가능해요~ (성인2+아동2  또는 성인3+아동1)

 

 

제가 묵었던 욕실의 현실판 사진.

색감만 다를 뿐 호텔 이미지 사진과 크기에서나 럭셔리함에서나 동일하죠?!

 

 

발코니 공간도 넉넉한데요~

사마베 호텔에는 무엇보다 요 망원경이 객실마다 비치되어 있어요.

사용법이 좀 어려운 것 같은데,,이번 개기월식 때 사마베 객실에 있었던 분들은 잘 보셨을라나요~

 

 

이 객실은 위 오션프런트 스윗룸과 동일한 사이즈지만,

리빙룸과 침실이 일체형인 오션 프런트 허니문 스윗이에요.

침대와 소파가 바다 쪽을 향해 있고, 다이닝 테이블이 발코니에 나가 있어요.

같은 사이즈에 거실&침실 일체형인 만큼 객실도 더 크고, 욕실도 더 큽니다.

 

 

2.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Mandapa a Ritz Carlton Reserve)

리츠칼튼 호텔 계열 중에서도 상위 고급 카테고리인 리츠칼큰 리저브.

우붓에 오픈한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의 객실이 그다음입니다.

기본 객실은 리저브 스윗룸으로, 100m2(약 30평)의 크기. 

 

 

가장 낮은 카테고리의 객실인 리저브 스윗의 어마어마한 사이즈!!

역시 침실과 리빙룸 일체형이지만, 서로 거리가 멀어 공간감 짱입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길다랗게 복도형으로 되어 있는데요~

진하 고동색의 나무 벽체들이 정말 앤틱한 느낌을 줘요.

워크인 워드롭, 욕실, 침실이 모두 개별적으로 문이 있지만,

이렇게 열어두면 마치 미로처럼 모두 연결되어 보인답니다.

 

 

만다파는 특히 욕실 인테리어가 매우 특이해요~

유명 브랜드의 특이한 욕조에서부터, 세면대의 수조가 나무라는 점!!

수전이나 샤워기 등도 청동같은 재질로, 정말 앤틱의 끝판왕~

 

 

욕실 앞으로 자리한 침실.

 

 

넓디 넓구요~

 

 

앤틱 앤틱~

낡은 느낌의 앤틱이 아니고, 고급진 느낌이랍니다!!

 

 

일자형으로 길게 오픈된 발코니는 또 얼마나 넓던지요~

다이닝 테이블과 소파베드를 왔다갔다 하기에도 몇미터는 걸어야 한다는 점!! ㅎㅎㅎ

 

 

3. 리츠칼튼 누사두아(Ritz Carlton Bali)

만다파 리츠칼튼 리저브에 이어,

그다음 큰 객실은 누사두아에 오픈한 리츠칼튼의 기본 객실은 사왕안 주니어 스윗룸.

객실의 크기는 99m2(약 30평) 입니다. 

 

 

이 객실은 가든뷰의 사왕안 주니어 스윗룸이에요.

 

이 객실은 사왕안 주니어 스윗 라군억세스룸.

사왕안 주니어 스윗룸은 침구 위 이불커버(?)가 붉은색인데,

라군억세스룸은 아이보리 색으로 구분을 해놓았어요.

 

 

공간도 넉넉한 워크인 워드롭 공간.

 

 

침실을 등지고 바라본 욕실 모습이에요.

마주보이는 벽에서 왼편이 파우더룸 공간, 오른편이 출입문이에요.

워드롭과 화장실은 마주보고 있구요~

 

 

안으로 좀 더 들어오면 요런 세면대와

세면대 맞은편 공간에 욕조가 있어요.

 

 

사왕안 주니어 스윗룸은 침실과 리빙룸 일체형의 객실입니다.

침실 쪽은 마룻바닥, 리빙룸쪽은 카페트가 깔려 있어 구분되요.

 

 

턴타운된 침대 모습입니다.

욕실과 침실은 미닫이 문으로 닫아 공간을 나눌 수 있어요.

 

 

발코니 공간도 넓답니다.

발코니에서 본 침실 모습. 정말 앞으로 길~~~죠!! ㅎㅎ

 

 

사왕안 주니어 스윗룸 중에서도 위치에 따라 요런 구조를 가진 객실도 있는 것 같아요.

사마베 허니문 스윗처럼 이 사왕안 스윗도 침대와 소파가 일자형으로 붙어

가든 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4. 세인트 레지스 발리(St Regis Bali)

발리의 고급 호텔 세인트 레지스가 빠질 수 없죠~

최고 럭셔리 호텔인 만큼 기본 객실도 역시 스윗룸이며,

가장 기본 객실인 세인트 레지스 스윗룸의 크기는 92m2(약 28평)입니다.

 

 

침실과 리빙룸이 일체형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 커튼으로 가림막을 할 수 있어요.

세인트 레지스 이전에는 발리에 기본 객실이 스윗룸인 호텔이 없었고,

 객실만한 사이즈의 럭셔리한 욕실을 가진 호텔이 없었습니다!

물론 세인트 레지스의 성공으로, 지금은 이런 컨셉의 호텔들이 많아졌지만요~

 

 

세인트레지스 역시 현관 전실에는 미니바 공간이 있고,

미니바 공간에서 침실로 넘어오면 먼저 리빙룸이 있어요.

그 옆으로 침실이 위치합니다.

 

 

이렇게 크고 예쁜데 굳이 침실과 리빙룸의 분리가 필요할까요?!

예쁜 커튼은 그저 인테리어로서도 충분합니다~ ㅎㅎㅎㅎ

 

 

침대 맞은편으로 TV 장이 있고,

왼편이 워크인 워드롭, 오른편이 욕실이에요.

워크인 워드롭 자체만도 왠만한 집의 드레스룸해도 될만한 사이즈!

 

 

아~ 정말 세인트 레지스의 욕실은 더 말하면 입아플 정도!

정말 제 꿈의 욕실입니다~~

 

 

5. 코마네까 비스마(Komaneka at Bisma)

코마네까 호텔 계열 중 기본 객실이 가장 큰 코마네까 비스마.

비스마 스윗룸의 사이즈는 88m2(약 27평).

 

 

역시 침실& 거실 일체형인 객실로, 커튼을 쳐서 나눌 수 있어요.

 

 

침대와 소파가 모두 TV 쪽을 볼 수 있게 위치합니다.

발코니 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더욱 개방감 있어 보이고 시원해 보이는 객실.

 

 

욕실도 왠만한 객실 사이즈 될만큼 넓어요~

벽과 바닥이 모두 인조 대리석 타일이라 깔끔합니다.

 

 

발코니도 정말 큰 비스마 스윗룸.

 

 

6. 더블식스 스미냑(Double Six Luxury Hotel Seminyak)

TOP 5만 하려다가..아무래도 가성비 갑 오브 갑의 호텔인 더블식스를 빼기가 넘 아쉽더라구요~

1+1으로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인데다가, 객실은 비싼 호텔들 못지 않게 크고 럭셔리하니

어찌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더블식스 스윗룸의 기본 객실은 레져스윗룸으로, 그 윗 객실인 디럭스 스윗 오션뷰룸과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80m2(약 24평).

 

 

더블식스 호텔은 직사각형으로 길게~ 시원하게 뻗은 객실 형태이며,

침대가 있는 양쪽 벽에 하얀색 커튼을 해놓은게 매우 인상적이에요.

 

 

캬~~ 더블식스의 욕실도 정말 예술이죠!!!

더블식스 호텔도 객실에 들어오면 먼저 이런 멋진 욕실이 먼저 보입니다.

바닥이 새하얗고 욕조와 세면대가 하얀데다가, 조명도 정말 밝고,

거기에 블링블링 빛나는 타일이 있어 욕실 자체가 정말 빛이 나요!

그리고 세면대 사이에 저렇게 2인용 벤치 소파가 있는 호텔 보셨나요??

 

 

변기도 남녀용으로 나뉘어져 있는 넓고 블링블링한 화장실!

 

 

스탠딩 샤워실은 온가족이 함께 목욕해도 될만큼 넓고, 앉을 공간도 있고!!

 

 

욕실에서 보면 객실의 침대 머리맡에서 부터 소파가 있는 리빙룸, 발코니 순서로 보여요.

요건 실제 제가 묵었던 객실 사진인데요~

위 호텔 이미지 사진처럼 화사하게 찍진 못했지만, 크기는 왠지 더 커보이죠?! 음하핫~

 

 

 

요렇게 침대 쪽에서 발코니쪽을 찍어도 예뻐요!!

맨위는 디럭스 오션뷰룸이라 바다가 보이고,

가운데는 발코니에 작은 프라이빗 풀이 있는 플런지 풀룸이네요!

 

 

비싼 만큼 좋은 객실을 얻는 건 확실하겠죠!

그래도 위 소개해 드렸던 탑6 중, 코마네까 비스마와 더블식스는 아직 $100대의 가격으로 겟할 수 있답니다.

이왕 발리에서 휴식하는 기회에, 좋은 호텔의 넓고 좋은 객실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요렇게 넓고 깨끗한 객실을 선호하실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