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는 웨스턴 관광객과 거주민들이 많아 웨스턴, 인터네셔널 음식점이 아주 많아요.

저렴하면서도 제대로 된 피자, 스파게티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죠.

오늘 소개할 벨라 이탈리아(Bella Italia) 도

트래디셔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는 모또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꾸따, 르기안, 사누르 등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 중 제가 갔었던 곳은 꾸따 메인 로드인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에 있는 곳으로,

디스커버리 몰, 워터봄파크를 지나 꾸따 스퀘어 방면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벨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간판.

​꾸따 거리 많이 걸어서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벨라 이탈리아도 여러번 지나 다니시면서 보셨을거에요.

 

 

벨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야외 테이블 석이에요.

길거리에서 바로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빨강 체크무늬 테이블보가 벨라 이탈리아의 심볼!

 

 

한낮에 야외 테이블은 넘 덥죠.

안으로 들어갈께요.

 

 

그닥 크지 않은 실내. 아주 시원해요.

저녁엔 손님이 꽤 많은데, 한낮은 좀 한가하네요.

 

 

착석 후 본 밖의 모습.

 

이날 벨라 이탈리아에는 발리 사셨던 카페 횐님 뚜멍님과 함께 했었는데요~

카페에 발리 생생 소식을 넘 잘 전해주셔서 발리 간김에 만나 뵈었답니다.

얘기를 많이 하느라고 메뉴판 사진은 못찍었어요!!

 

 

​간단히 피자와 스파게티 주문.

 

 

뭄바이 피자(Mumbay Pizza) 89,000 루피아 + 17% 택스&서비스 차지.

사이즈는 미디엄보단 크고 라지 보단 작은 느낌.

하와이안 피자처럼 토핑이 좀 빈약해 보였지만, 맛은 반전으로 꽤 맛있었어요!

 

 

​작아보이지만 접시 자체가 크고 양이 많았던

씨푸드 스파게티(Spaghetti Seafood) 109,000루피아 + 17% 택스&서비스 차지.

새우와 조개  위주의 해산물이 듬뿍 있어요.

 

 

직원분이 직접 와서 후추와 소금 등의 양념을 뿌려줘요.

굳이....ㅎㅎㅎㅎ​

 

 

미디엄 이상 사이즈의 화덕피자 가격대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택스&서비스 차지가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여긴 꾸따 중심가니까...-.-;;

전날 과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웨스턴 음식들이 잘도 들어가더라구요..ㅎㅎㅎㅎ

 

벨라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이곳 외에도

머큐어 르기안 맞은편 그랜드 마스 호텔 1층에도 하나 있구요,

사누르 지역에도 하나 있어요.

애피타이저는 35,000 ~ 70,000 루피아 내

샐러드 50,000 ~ 70,000 루피아 선, 수프 45,000 ~ 65,000 루피아,

파스타 60,000 ~ 90,000 루피아선, 피자 50,000~100,000 루피아선으로

평균 80,000 루피아 대가 가장 많고, 토핑에 따라 가격이 10만 루피아를 넘는 것도 몇개 있네요.

가격대는 매년 조금씩 오르는 것 같습니다.

 

​

특별하게 맛있는 메뉴가 있다거나 발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피자나 스파게티 등을 실패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음식 가격대가 비싼 꾸따 메인 길에서, 제법 실속있는 가격대로 정해져 있습니다.

발리 여행 시, 꾸따 시내길에 있어 왔다갔다 할때 편하게 들를 수도 있는 위치.

 

오늘도 발리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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