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짐바란 지역에 꽤 큰 사마스타(Samasta) 라고 하는 라이프 스타일 빌리지가 새로 들어섰어요.

이 사마스타 라이프 스타일 빌리지에는 짐바란 모벤픽(Movenpick) 호텔과 10여개의 레스토랑,

델리겸 수퍼마켓, 기념품샵, 네일샵, 페리플러스 문고,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하우스 오브 트랩(House of Trap) 등이 있습니다.

사마스타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 곧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구요,

오늘은 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액티비티의 하나로 하우스 오브 트랩을 소개할께요~

 

 

사마스타 라이프스타일 빌리지의 앞쪽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트랩 입구.

 

 

하우스 오브 트랩 입구 밖에도 고대 이집트 느낌의 큰 동상이 서 있고,

내부에도 큼직큼직한 요런 건축물 등이 많아서 뭐하는 곳인가 무척 궁금해지는 곳~

 

 

실감나는 입체형의 문어 건축물이 뙇!

 

 

벽에는 서핑하는 듯한 아트월이 있어요.

요렇게 올라가서 사진 찍으면 리얼하게 보이는, 트릭아트형 그림입니다.

 

 

천장엔 이렇게 시계 톱니 바퀴같은 게 걸려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가 어둡고 꽤 으스스 하면서도 유니크하고 궁금증을 자아내요.

사실 이때까지도 요기가 머하는 곳인지 모르고 구경하고 있었죠~ ㅎㅎㅎ

미로같은 곳인가...하는 정도만~~ 

 

 

벽에 걸려 있는 세가지 컨셉의 그림.

요게 바로 하우스 오브 트랩에서 즐길 수 있는 세가지 테마의 비밀의 방이에요.

 

 

안쪽에 계산을 하는 곳이 있어요.

직원들에게 하우스 오브 트랩이 무얼 하는 곳인지 물어보았어요~

 

 

하우스 오브 트랩은 이름에서도 약간 느껴지지만,

갖힌 룸에서 밖으로 탈출하는 게임이에요.

이 세가지 테마의 방이 준비되어 있고, 각각 난이도와 스릴도가 다릅니다.

 

 

​"윈터 원더랜드"는 이중 가장 난이도가 쉬운 것으로,

난이도 2, 스릴도 1 의 방으로, 처음 하신다면 이방을 추천해요.

 

 

"인도네시안 리거시"는 난이도 3, 스릴도 2로

제가 갔을 때는 가능한 룸이 요기여서 이걸 먼저 시작했는데, 꽤 어려웠어요..

 

 

​"로스트 아일랜드"는 하우스 오브 트랩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룸입니다.

세 게임 모두 4명~12명까지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인원수 상관없이 입장료는 각각 내요.

제가 첨했던 인도네시안 리거시에는 3명이 들어갔었고,

두번째로 갔었던 윈터 원더랜드는 5명이 했었는데,,

확실히 사람 많은게 더 잼나고 미션을 푸는데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앞에서 결재를 하고 모험을 하러 떠나기 위해서는 이 문어 입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문어 입 아래에도 트릭아트 그림이 있어, 요기서 사진 찍음 멋져요~ ㅎㅎ

​

 

​문어 입이 열리면 안쪽에 이런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좀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고,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내려가야 해요.

 

 

꽃과 버섯과 예쁜 문이 열린 이곳이 윈터 원더랜드로 들어가는 문.

 

 

두번째 어려운 인도네시안 리거시를 하려면 요기로 한층 더 내려가더라구요~

 

 

​하우스 오브 트랩을 하려면 몸외에는 어떤 것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요.

그래서 개인의 모든 물건은 요 라커룸에 넣고 열쇠만 가지고 들어갑니다.

특히 핸드폰과 카메라는 절대 금지!! 그래서 저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혹시라도 내부가 보여지거나 내용이 알려지면, 이곳은 망하겠죠~!!ㅎㅎ

이곳에서 첫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직원에게 간단할 설명을 듣는데요,

"방안에 주어진 힌트로 열쇠나 비밀번호를 찾아 다음 방으로 가야하고,

워키토키를 하나 주는데 그 워키토키로 세번의 힌트를 요청할 수 있어요.

주어진 시간은 45분이며, 그시간 안에 모든 방을 탈출하지 못하면 자기네들이 데리러 온대요" ㅎㅎ

워키토키로 힌트를 요청할 수 있는 건 3번이라고 했는데, 저희는 더 많이 물어본 거 같구요~ㅋㅋ

방에 주어진 힌트는 영어도 있고, 직원도 외국인에게는 영어로 힌트를 줄거에요.

 

 

문어 문을 통과해서 내려온 계단이에요.

모든 방을 탈출하여 나오던, 실패하여 직원과 함께 나오던

비밀의 문을 나오면 이 광장으로 나오게 되고, 다시 저문으로 올라가야 해요~ ㅎㅎ

 

 

카운터 옆에 큰 책이 놓여 있는데, 다녀간 사람들이 방명록을 남겨 놓았어요.

같은 곳을 여러번 해보지 않는 이상..계속 실패할 거 같아요..ㅋㅋㅋ

그만큼 어렵기도 하고, 승부욕도 불타고, 방을 통과하지 못한게 얼마나 원통하던지요~

꼭 다시 하면 성공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ㅎㅎㅎ

 

 

​하우스 오브 트랩의 이용 요금은 주말과 주중이 다른데요,

주말은 1인 125,000 루피아, 주중엔 100,000 루피아에요.

카드도 된다고 해서 카드결재 해보았구요, 인보이스까지 프린트해서 주네요~ 

또 오픈 프로모션으로 인스타그램에 하우스 오브 트랩을 팔로잉하고 사진을 올리면,

현장에서 바로 20% 할인을 해줘요.

저도 바로 인스타그램 팔로잉 하고 할인 받아 1인 80,000 루피아로 결재했어요.

 

 

​2016년 9월 28일 오픈한 따끈따끈 하우스 오브 트랩!!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제가 두번째 했던 날이 발리 마지막 날이어서 밤 9시에로예약했었어요.

저녁 먹고 요거 한판(?) 하고 공항에 가니 딱 좋더라구요~

시댁 아이들까지 해서 5명이 갔더니 전날 셋이 할 때 보다 더 잼나고 더 북적북적 즐거웠어요!!

가능함 4인 이상 해보시길 추천해요~^^

 

 

월~목까지는 1인 100,000 루피아 / 금토일은 1인 125,000 루피아.

인스타그램 팔로잉 하면 20% 할인까지!!

 

​

​주어진 시간(45분) 동안 미션을 풀고 방을 탈출해서 정복자가 되라고 하는데.. 택도 없음..ㅎㅎㅎ

시간도 못보게 시계도 안된다고 되어 있어요. 시간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카메라와 핸드폰도 안되요~

아직 안한 사람들을 위해 안에서 보았던 힌트와 내용도 발설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 안되는 건 노 쿼럴(NO Quarrel), 싸움 안됨!!

이거 완젼 공감 갑니다!! 욱하는 분들은 안에서 미션 풀다 싸울수 있어요~ ㅋㅋㅋ

 

 

★ 하우스 오브 트랩을 정리하면 ★

각 난이도마다 6-7개의 방이 있는데,

각 방에 들어가서 그 방안에 주어진 힌트를 풀어 열쇠나 비말번호를 찾아 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이동,

45분 내에 최종 방을 통과해서 나오면 되는,

듣보잡.전대미문.어드밴쳐.골치코치아픈.대모험.탈출.액션.스릴.게임입니다!! 

 

하우스 오브 트랩에서 미션을 하며 가족들과 힘을 합쳐

서로 돕고 같이 행동하고 같이 고민하며 대화하게 되고, 문이 열리면 같은 맘으로 기뻐하며

45분간 한팀으로 엄청난 소속감과 밀착력이 생기더라구요.

끝나고 나서도 아쉬움과 미션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참을 하하호호 했답니다.

2명으로 발리오는 허니무너나 연인들에겐 좀 아쉽겠지만,

3인 이상의 가족여행이라면 꼭 해보세요!!

아이,어르신 할 거 없이 신나고 잼나게 즐길 수 있는 발리만의 액티비티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