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0배 즐기기

제목
[발리 한식당] 서울갈비(Seoul Galby) - 꾸따 중심가의 한식당
등록일
2016-01-14 13:38:01
조회수
2,149
이름
클럽발리
내용

 

 

제가 이번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에 묵을 때,

호텔 바로 맞은편에 서울 갈비((Seoul Galby)라고 하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사실 이 서울 갈비는 제가 예전에 꾸따의 서퍼들에게 입소문난

짬뽕집이라고 소개했던, 디폿 아네까(Depot Aneka) 식당이 있던 자리!

  

그때만해도 디폿 아네까 맞은편이 공사중이었는데..

2년 만에 새로 찾았더니 식당도 한식당으로 바뀌고,

이 잘란 베네사리 근처가 아주 확~ 바뀌었더라구요~

그중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들어선게 가장 큰 변화겠죠!! ㅎㅎ

 

 

어째든 많은 서퍼들이 찾던 맛집이 다른 가게로,

그것도 마침 한식당으로 바뀌었으니 저녁 먹으러 들어가 봅니다.

이 환하게 밝은 식당이 서울 갈비!

지금까지 한식집은 바이패스 근처나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꾸따 비치와 르기안거리 사이의 꾸따 심장부에 위치한 한식당은 처음~

 

 

서울 갈비 오른편에는 타투샵과 야시시(?)한 바가 있고,

 

 

왼편으로는 고꾸(goku) 바베큐집이 있어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한국인들 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은 거리.

그래서 외국식으로 식당 앞에 메뉴판을 내어 놓아,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한글도 반갑네요~

 

 

 

깔끔한 식당 내부.

예전 짬뽕집이나 옆집 고꾸 레스토랑에는 벽에 서퍼들의 낙서가 가득했는데,

요기도 나중엔 그렇게 바뀌려나요?! ㅎㅎ

 

 

안쪽에 키친이 있는데, 막아놓지 않아 훤희 보여서 좋아요.

음식 준비하고 있는 서울 갈비의 여사장님도 슬쩍 보입니다.

 

 

식당에서 내다보이는 잘란 베네사리(JL. Benesari).

요 앞으로 나가면 왼편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바로 보여요.

 

 

○ 메뉴판

 

 

 

 

 

 

메뉴 종류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한국식 바베큐 전문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류가 있어요. 그리고 라면~

첨에 가격이 와우!! 완젼 저렴하네~ 했는데..

나와 있는 요금은 100g 기준 요금이고,

주문시에는 미니멈 오더가 200g이나 300g 이상으로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음료 먼저 주문~

 

 

음식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옵니다.

두세스푼 정도의 양~ ^^;;

 

 

드디어 한상이 차려 졌습니다~

 

 

소고기(꽃등심) 200g. 140,000루피아

 

 

쌈도 나오구요~

 

 

된장 쌈장과, 반찬은 3가지 나왔어요

 

 

윽...또 먹고 싶다~~

 

 

라면 40,000루피아.

 

 

첨엔 소갈비 200g과 라면만 주문했는데,,성인 2명 먹기에도 좀 모자란  양이었어요.

그래서 삼겹살 200g 더 추가!! 110,000 루피아.

음...고기가 두껍긴 한데, 그래도 양이 좀 적어보이는건 저 뿐..?!

긍데 울나라 삼겹살은 주로 가장자리가 지방이고 그 위에는 고기인데,

요 삼겹살은 지방과 고기가 한겹씩 순서대로 있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첨 메뉴판 봤을 때는 체감 가격이 좀 싼듯 했는데,

평소 먹는 양대로 시켜 먹으니 역시 꾸따 물가네요~

그래도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 붙지 않고 메뉴판 액면가 그대로구요,

밥도 2개 나왔는데, 고기 시키면 밥은 그냥 주시는 것 같아요!

 

 

서울갈비가 아주 저렴한 한식당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외국에서 찾은 한식당이라고 생각한다면 가격 나쁘지 않아요.

고기도 제 기준에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 퀄러티는 괜찮았습니다.

라면이야 항상 맛있는 거고~ ㅎㅎ  반찬,김치도 맛 좋았어요

(그러나 입맛은 개인별로 다르다는 점..)

무엇보다 시내 중심가라서, 꾸따나 르기안 거리 돌아다니다가 걸어서 찾아가기도 좋아요~

 

 

<< 서울 갈비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