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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레스토랑] 아랑 사떼 바(Arang Sate Bar) - 우붓의 새로운 사떼 전문점
등록일
2015-12-18 11:57:52
조회수
1,808
이름
클럽발리
내용



꼬치구이인 사떼(sate)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음식 중 하나에요.

식사로 먹기는 좀 양이 적어 식사 시 반찬의 하나로 먹기도 하고~

간식, 야식으로도 딱인 사떼!!

어른 아이, 현지인 외국인 할 것 없이 왠만한 사람들의 입에 딱 맞는 사떼!!

오늘은 그 사떼를 좀 고급스럽게~ 다양하게 드셔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할께요!!

 

저희 발리 사무실에서 발리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이곳저곳 가서 맛보는 직원이 있는데요~

그 직원이 이번에 저에게 아랑 사떼(Arang Sate)가 생겼다고 귀띔을 해주더라구요.

무척 맛있는 사떼집인데, 우붓에 새로 생겼다네요~~!

그래서 이번에 must-go 레스토랑으로 적어놨다가, 우붓에 머물 때 찾아가 보았답니다!!

 

 

가뭄으로 우붓마저도 매우 더웠던 2015년의 11월..

런치로 찾은 아랑 사떼 바(Arang Sate Bar)!

 

 

아랑 사떼 바는, 발리 러버들 뿐만 아니라 발리자유여행객들의 메카인 우붓의

가장 번화한 곳인 잘란 라야 우붓(JL. Raya Ubud)의 우붓 센터에 위치해 있어요.

우붓왕궁, 재래시장, 우붓 회관이 있는 사거리에서

바로 우붓 회관 맞은편에 있습니다.

아랑 사떼 바 옆에는 기념품 가게와 코코 비스트로(coco bistro) 레스토랑이 있구요~

 

 

12시 좀 못미쳐 갔더니 아저씨가 테이블을 닦으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하여,

길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환전도 하고 12시가 약간 넘어 다시 왔습니다.

저희가 첫 손님인 듯~ ㅎㅎ

 

 

아랑 사떼 바는 홀쭉~(?)하게 생겼는데, 2층으로 되어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에도 높이 천장을 만들어 두었어요.

 

 

레스토랑 입구에 세워져 있는 레스토랑의 사진들.

음~ 사떼 전문점 답게 모든 메뉴가 사떼가 곁들여져 있네요!

 

 

왼쪽에도 아랑~ 오른쪽에도 아랑~

아랑(arang)은 왠지 우리나라말 같아요~ ㅎㅎ

 

 

사떼 집이라고 해서 좀 현지스러운 와룽일 줄 알았는데~

제법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 입니다.

 

 

야외 테이블석.

 

 

인조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테이블.

전 야외가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너무 더워서 우선 물한잔 주문~

물이 에퀼 밖에 없어요... 호텔도 아닌데 넘 고급지다..

 

 

레스토랑 안쪽에 바가 있구요.

 

 

데일리 스페셜 메뉴 등이 안내 되어 있어요.

 

 

레스토랑 가장 안쪽에 오픈 키친이 있고,

사떼를 굽는 곳도 안쪽에 있네요~(연기날텐데..ㅎㅎㅎ)

 

 

길~다랗게 되어 있는 아랑 사떼 바.

 

 

2층으로 올라가 볼께요.

 

 

 

2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테이블은 그닥 많지 않았어요.

왠일야.. 화장실 내부가 완젼 젤루 시원함~~ ㅎㅎㅎ

 

 

별다른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빈티지스럽고 거칠게 터치된 벽.

밤에 조명 들어오면 더욱 이쁘겠네요~

 

 

2층 끝에서 내려다 본 아래층의 모습이에요.

 

 

메뉴판 보기

 

 

 

 

 

 

 

 

사떼 가격치고는 꽤 비싼 것 같지만, 커피&차 등 음료 가격은 괜찮은 것 같아요.

사떼 외에도 샐러드, 면, 밥류 등 다른 식사 메뉴도 많이 있어요.

 

 

이쑤시게 통이 예뻐서(?) 찍어 봤어요..ㅎㅎㅎ

 

 

아이스 커피를 시켰는데, 거품이 풍성한게 맛도 넘 좋았어요~

수마트라산 100% 오가닉 아라비카 커피라는데요..ㅎㅎㅎ

 

 

드디어 주문한 식사가 나왔어요.

오웃~ 고급지다~~

 

 

요건 메뉴판에는 없는 것으로, 직원이 추천해 준 런치 스페셜 메뉴입니다.

78,000 루피아 + 16% 택스

 

 

2가지 사떼와 밥, 스프가 함께 나와요.

 

 

땅콩 소스를 발라 구운 사떼. 양은 적지만 맛있었어요!!

 

 

사떼 밑에는 맛있는 깡꿍 나물도 있네요~

 

 

생선과 오징어 야채를 함께 꽂아 구운 사떼도 한개,

밥위에는 짭쪼름한 버섯 반찬이 올려져 있어서 밥과 먹기도 좋아요.

 

 

이건 야채 스프인거 같은데...국물은 전혀 입맛에 안맞았어요.

아스파라거스만 한개 먹고 말았네요..

런치 스페셜의 메뉴는 그날의 식재료에 따라 조금씩 변동 된다고 해요.

 

 

이것 역시 직원이 어린이 메뉴로 추천해준 메뉴인데요~

small plate & shares 메뉴에 있던 치킨 윙(6 sesame chicken wing) 42,000루피아 + 16% 택스

밥은 별도 12,000 루피아 + 16% 택스

치킨 윙은 눈에 보이는 대로 양념맛이 매우 강해서,,

맛은 있었지만 사실 아이에게는 그닥 적합한 메뉴는 아닌듯 해요.

그러나 빈땅에 적합한 메뉴로 추천~~ ㅎㅎㅎ

 

 

2인 식사에 16% 택스 붙어 207,500루피아(원화 약 17,000원).

레스토랑 분위기나 음식이 고급스러웠던 만큼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아랑 사떼 바(Arang Sate Bar) 레스토랑의 오너 부부는

스미냑 맛집 거리인 잘란 까유 아야(JL. Kayu Aya)에 맛집으로 나름 알려져 있는

찬디(Chandi) 레스토랑의 오너이기도 해요.

사떼 전문점으로 각종 고기류, 씨푸드류로 사떼 메뉴만도 십여가지가 넘는 아랑 사떼 바.

이번에 우붓에 야심차게 오픈한 아랑 사떼 바도

찬디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우붓의 맛집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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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Raya Ubud No. 8 / Tel : 62 - 361 - 479 -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