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로비나에 위치한
빈땅 발리(Bintang Bali)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이에요.
로비나 쪽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것은 첨인듯 하네요~^^
빈땅 발리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은
로비나의 잘란 마와르(JL.Mawar)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잘란 마와르는 로비나 거리 중 레스토랑이나 샵 등이 모여 있는 거리에요.
로비나에도 외국인이 꽤 많구요~
잘란 마와르에 있는 여러 레스토랑 중에서 이곳 빈땅 발리가 가장 손님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이곳에서 점심을~ ㅎㅎㅎ
평범한 현지식 레스토랑의 모습인 빈땅 발리!
빈땅 발리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공터를 지나 저 앞으로 나가면 로비나 비치입니다.
저녁 때의 빈땅 발리 모습.
낮이나 밤이나 손님들이 많이 있어요~
♣ 메뉴판 ♣
주류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는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라이브 뮤직도 있다고 하네요~
와우~ 발리에서 이렇게 저렴한 메뉴판을 본지가 언젠지!!! ![]()
2인용 메뉴를 제외하고 식사 메뉴가 비싸봤자 60,000루피아(약 5,000원) 이하!
빈땅 맥주 작은병이 15,000루피아라는 것도 놀랍네요!
아직 발리의 시골이나 북부 지역만 해도 음식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게다가 택스& 서비스 차지도 없다능!!
아이스 티(Es tea) 15,000루피아
아이스 홍차인데요, 발리에서 가장 흔하고 저렴한 음료에요.
씨푸드 메뉴에서 시킨 새우요리, Breaded Prawn tartar sauce 48,000루피아
"breaded"라고 한게 밀가루를 씌워 튀긴 새우였네요~
볶은 야채와 감자 튀김이 함께 곁들여 졌는데요...맛 읍떠요..![]()
새우, 감자튀김 모두 미리 만들어 놓은 것처럼 눅눅했네요..
콤비네이션 피자 55,000루피아.
역시 피자는 왠만하면 맛없을 수 없죠~ ㅎㅎ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에요!!
스페셜 메뉴에 있었던 아얌 바까르(Ayam Bakar) 55,000루피아.
음식이 나왔을 때 좀 당황했던 메뉴에요.
아얌 바까르는 보통 닭고기를 숯불에 양념발라 구운건데...![]()
메뉴판을 다시 보니 발리식 소스나 삼발 마따를 곁들인다고 했는데..
그래서 다른 음식이 된건지..그래도 그릴 치킨이라는데...

발리식 소스를 얹은 그릴에 구운(진짜?) 닭요리...
마치 백숙같은 이 요리는 제 입맛에는 영 안맞았어요~ ㅋㅋ ![]()
세명이 먹고 213,000 루피아(약 17,000원) 나왔어요.
발리에서는 아무래도 물이나 음료를 별도로 시켜야 하니,
울나라에서 밥만 시키는 것보다는 비싸게 나오는거 같아요.
빈땅 발리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은 저렴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레스토랑이었지만,
음식 맛은 그냥 so so 에요~
인도네시아 음식, 웨스턴 음식 골고루 시켜봤는데요..
피자나 샌드위치, 혹은 스테이크 등의 웨스턴 푸드가 더 우리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식사 퀄러티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마시고,
해피 아워 시간에 방문하여 저렴한 빈땅 맥주를 즐기는게 더욱 좋을 것 같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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