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붓 재즈 카페는 현재 임시휴업 중입니다 ===
우붓에서 밤마실 할 때 들르기 좋은 재즈 카페(Jazz Cafe Ubud).
사누르에 있는 재즈 바& 그릴은 몇번 가봤지만,
소문만 들었던 우붓의 재즈카페는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누르의 재즈 바& 그릴이 재즈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면,
우붓의 재즈 카페는 정말 재즈의 본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이 재즈 카페 우붓.
1996년도에 오픈한, 꽤 전통이 있는 곳이랍니다.
우붓 시내에서 벗어나 있지만,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발리식 알랑알랑 지붕으로 되어 있는 재즈 카페.
그렇지만 출입구 쪽이 통유리라 전통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네요~ ㅎㅎ
재즈 카페 입구 옆에는 일주일간의 라이브 밴드가 안내되어 있어요.
이곳에서는 발리와 인도네시안 뮤지션 뿐만 아니라
외국의 재즈 뮤지션들도 초정해서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실내에는 한쪽에 라이브 재즈 뮤지션들을 위한 스테이지가 있구요~
생각보다 넓었지만, 테이블들이 가득차 있었어요.
라이브 음악이 없을 때는 실내가 밝지만,,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거나, 재즈 싱어가 노래를 부를 때는
이렇게 약간 어둡게 조명을 꺼줘요.
안쪽에 대청마루(?)가 있어서, 철퍼덕~ 앉고 싶은 분들은 이곳으로~ ㅎㅎ
저는 좀 늦게 온지라..
출입구 족에 있는 테이블에 앉을 수 밖에 없었네용~
이곳은 재즈 카페의 실내 건물을 통과해 뒤쪽으로 나간 가든이에요.
가운데 돌길을 중심으로 한쪽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웨스턴식 자리,
다른 한쪽은 나무 마룻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는 아시안식 자리로 구분되어 있어요.
손을 씻는 곳과 화장실도 이곳 가든에 있네요.
제가 온 시간이 월요일 8시쯤 이었는데,,
자리가 거의 꽉 찼어요~ 
테이블에도 주말에 있을 재즈 공연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 메뉴판 보기★
식사 메뉴는 한페이지만 있어서 당황했어요~ ㅎㅎ
아무래도 라이브 공연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게 코스요리로 오랜 시간 식사를 즐기는 곳이 아니라서
식사 메뉴는 간단한 것 같아요.
와인, 칵테일, 양주류 등의 메뉴가 훨~씬 많아요~
제가 밤마실 하기에 좋다고 했져~~ ㅎㅎㅎ
저녁 8시 부터는 라이브 재즈 공연이 시작되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이때는 트리오 재즈 공연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두분의 뮤지션이 연주를 들려주셨어요~
조금 있다 여자 싱어가 나와서 멋진 재즈 노래를 들려줬구요~
저 재즈 잘 모르는 여자에요..평소 잘 듣지도 않아요..
긍데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
발리라는 탓, 레스토랑과 음악 분위기 탓 인지...
마치 이브닝 드레스 입고 가서 고급지게 춤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ㅎㅎ
(이봐..춤을 추라고~)
여자 싱어가 넘 노래를 잘해서 그런지..
직원들 마저 넋놓고 보네용~~ 
저도 빈땅 맥주 한병과~
배고프지는 않아서 안주(?)거리로 Large Plate 메뉴안에 있던 폭찹을 시켰는데요~
Smoked Pork Chop. 129,000루피아 + 16%택스
어우..이거 정말 괴기 맛이 예술이었습니다~~
울나라 저렴이 레스토랑에서 깍둑 썰어 나오는 폭찹만 보다가..
이렇게 고급진 비쥬얼에~ 맛까지 혀를 살살 녹여주는 고기맛이라니~~~
또 함께 나온 익힌 나물은 담백한 맛이 고기와 정말 잘 맞았어요!!!
이 메뉴 강추~~ 
재즈 카페의 가격도 중상급 정도~
하지만, 분위기에 비하면 정말 돈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맛집이 많은 우붓이지만.. 설마 밥만 먹고 다니시지는 않겠죠?!
꾸따와 스미냑, 르기안에서만 밤마실 다니지 마시고, 우붓에서도 밤마실 다녀보세요!!
생각한 이상으로 외국인들 쏟아져 나오고~
진짜 이국적인게, 분위기도 사뭇 다르답니다!! 
매년 우붓에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하는데..
우붓이 발리만의 전통 예술인 마을은 아닌 듯 해요~ ㅎㅎ
오픈 시간 : 오후 5시 부터~ 늦은밤
(라이브 재즈 공연: 8시 부터~)
<< 재즈 카페 우붓 위치>>
JL. Sukma, Ubud, Bali 80571 / Tel : 62 - 361 - 976 594 / Mobile: 62 - 812 - 383 - 3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