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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짐바란 맛집] 와룽 막조(Warung Mak Jo)-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식당
등록일
2014-12-03 17:44:10
조회수
2,499
이름
클럽발리
내용



와룽 막조(Warung Mak Jo)는

짐바란의 부낏 지역에서 울루와뚜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막(Mak)"은 발리어가 아닌 자와어로 "엄마"라는 뜻이라고 해요.

엄마가 지어주는 밥처럼 맛있다는 뜻일까요??!! ㅎㅎ

여튼, "엄마 조" 식당을 소개합니다~~ 유후

짐바란과 울루와뚜를 잇는 메인 길인, 잘란 울루와뚜(JL. Uluwatu).

짐바란 방향에서 울루와뚜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답니다.

차가 가는 방향이 짐바란으로 내려가는 방향이에요~

이 방향이 울루와뚜로 가는 방향입니다.

경사도 조금씩 높아지는게 느껴지시죠??!!

요 와룽 막조를 지나 좀더 올라가면,

맛있는 나시짬뿌르집인 짬뿌르 짬뿌르(Campur Campur)도 나오고,

뺴삐또 익스프레스 수퍼, 이름은 미니지만 규모는 맥시인 미니마트(mini mart)도 있고,

GWK 공원, 하리스 짐바란 호텔, 맥스 원 호텔도 있답니다.

레스토랑 앞은 주차장으로 이용되어, 차들 때문에 공간이 좀 작습니다.

게다가 식당 앞 주차장인데, 주차비 따로 받는 다능...뷁

머.. 2,000루피아(200원) 정도..ㅋㅋ

세미 오픈된 레스토랑은 내부가 꽤 큰 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0년 전후로 오픈한 곳이라, 아직 건물도 깔끔합니다.

오픈 시간은 평일 10:00~21:30지만,

금 & 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하네요.

발리식의 천장이 매우 높은 실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오우~ 요런 단체석 좋아좋아~

아이 있는 가족들이 아이 앉히거나, 눕혀놓을 수 있어 좋네요!!

얇은 방석이라도 좀 깔려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 듯~

둘러보니 오픈 공간이기 때문에 에어컨은 없다쳐도,

천장이나 벽에 팬이나 선풍기 조차도 없네요!

긍데 이곳이 그닥 덥다고 생각 해 본적은 없는거 같아요~ 훗

이곳은 2층 자리에요.​

한쪽은 1층 홀이 내려다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나무가 우거져 있는 숲뷰 랍니다!

그리고 2층에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또 있는데요~

올라와 보면 이렇게 가제보가 있는 루프탑~ 예에~~ 웃음 여자아기

첨에는 요기 가제보에 앉으려고 했으나..세상에 바람이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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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풍 올 기세~~~ ​꺄아...

눈에는 참 한가하고 평온해 보이는데 말에요...ㅋㅋㅋ​

발리 바람 지대로 맞고 싶은 분들은 요기로 올라가셔용~~ 화남 노란동글이

메뉴판

 캬아~~ 가격대 정말 저렴합니다.

가장 비싼 스테이크가 75,000루피아 네용~

발리 커피 10,000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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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표기된 요금은 택스 & 서비스 차지 15%가 이미 포함된 요금이라,

위 요금에서 추가 차지는 없답니다!

또, 현지 메뉴 밑에는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림 없어도 시킬만 하실거에요~

요건 아이스 홍차인 에스 떼(Es Teh).7,000루피아.

가격도 저렴해서 발리 사람들이 가장 대중적으로 시키는 음료랍니다.

가끔 완젼 달달하게 해주는 식당이 있어,

설탕을 넣지 않은 에스 떼 따와르(Es Teh Tawar)로 시켜야 하는데..

와룽 막조는 시럽을 따로 줘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음~~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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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 고랭 스페셜(Nasi Goreng Special). 28,000루피아.

발리에서 현지식을 처음 드실 때 가장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에요.

울나라 볶음밥과 똑같아요~~

나시 아얌 바까르 리차리차(Nasi Ayan Bakar Rica-Rica). 28,000루피아.

밥 옆의 물고기(?) 모양의 덩어리는 닭고기에요~ ㅎㅎ

나시는 밥, 아얌 바까르는 닭구이 요리, 리차리차는 삼발 같은 매운 소스를 얹은 음식을 말해요.

워낙 매운 삼발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인 메뉴지만,

이건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법한 메뉴에요~ 미소 노란동글이

나시 아얌 바까르는 닭구이에 저런 매운 소스 대신 간장 소스를 발라 굽는

"나시 아얌 바까르 케찹(Nasi Ayan Bakar Kecap)" 도 우리 입맛에 잘 맞을 듯 해요~

 

어린이가 있다면 이 버팔로 윙도 아주 좋아요!!

스낵 메뉴에 있는 것으로, 사얍 아얌 고랭(Sayap Ayam Goreng). 22,000루피아.

 

어우~ 셋다 모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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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에 가격은 105,000 루피아(원화 약 9,600원)

 

가격대 정말 저렴하죠?!

하지만 와룽 막조는 진짜 현지인들이 다니는 동네 식당에 비하면,

만루피아 이상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평소 이용하는 동네의 저렴한 식당은 사실 위생 상태나 음식의 퀄러티는 포기하고,

"한끼 맛있는 음식 먹는다" 정도로만 생각해야 하는 컨디션이에요~ 시무룩 노란동글이

그에 비해 와룽 막조는 외국인들에게도 거부감 없는 레스토랑 컨디션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랍니다!

 

하리스 짐바란, 맥스 원 리조트 혹은 울루와뚜 지역의 풀빌라에 묵고 계신 분들,

GWK 공원이나 울루와뚜 사원, 울루와뚜 지역 비치들 구경하러 온 분들

왔다갔다 하면서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현지식 먹고 싶다면 와룽 막조 기억하세요~ 웃음 여자아기

 

 

<< 와룽 막조 위치>>

JL Raya Uluwatu No.200 / Tel : 62- 361 - 704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