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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스미냑 레스토랑] 라잘(LaSal) 스페인 레스토랑 & 라운지
등록일
2014-11-13 17:13:51
조회수
1,885
이름
클럽발리
내용

지난 출장 시 하리스 스미냑(Harris Seminyak) 호텔에 묵을 때,

호텔 건너편에 있는 스페인 레스토랑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녁을 먹고 들어오며 호텔 주변을 걷다가 발견하게 된 레스토랑인데,,

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이라 저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갔었던 곳이랍니다.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검색을 해보면 발리를 찾는 웨스턴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또 발리 푸드 매거진에도 실렸던 곳~  미소 노란동글이

"Life is no life without Salt" 라는 모토를 가진 스페인 레스토랑,

라잘(Lasal Spanish Food & Lounge) 입니다.

 

"소금없는 인생은 인생이 아니다" 라더니, 레스토랑 간판에도 소금통이 있네요~ ㅎㅎ

라잘 건너편으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하리스 스미냑 호텔이 있습니다.

이길은 잘란 드루파디(JL. Drupadi, 어디서는 JL. Drupadi II)로,

하리스 스미냑을 지나 계속 길따라 가면 코트야드 매리엇 스미냑이 코너로 있는

잘란 짬뿔릉 딴둑(JL. Camplung Tanduk)과 만나게 되요.

라잘 레스토랑은 에어컨이 없이 오픈된 발리 전통 발레 느낌의 2층 건물로 되어 있고,

오픈 전 시간에 와서 그렇지, 오픈하면 입구 앞 가든에도 테이블들이 놓여집니다!

라잘은 저녁 때 오면 더 좋습니다~ ㅎㅎㅎ

레스토랑 밖에는 주차장이 있고, 시큐리티 초소도 있습니다~ ㅎㅎ

길을 지나다가, 이 가든의 럭셔리함을 보고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가격대가 비싸지 않을까 잠깐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어차피 저녁은 먹었고 간단하게 먹어볼까 하는 맘으로 들어갔어요! 박장대소 분홍동글

가든이긴 하지만, 바닥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돌로 잘 깔려 있어요.

그릴 메뉴는 직접 이곳에서 즉석으로 구워준다고 하네요!

제가 온 시간이 한참 저녁 먹을 시간은 좀 지나서 그런지, 이쪽 주방장님은 한가해요~ 화남 노란동글이

가든에서 바라본 레스토랑 건물.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레스토랑으로,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요.

깨끗한 하얀 식탁보가 깔려 있으면

왠지 고급스러운 경양식집 분위기로 느껴지는건 저 뿐일까요..?! ㅎㅎ

실내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으나,

이미 한참 바쁜 시간이 지나 2층에는 사람이 없어 이미 마감했다고 합니다~

지금 오는 손님들은 모두 1층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요.

 

 

메뉴판 보기

사실....스페인어는 고사하고 스페인 음식도 머가 유명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부끄부끄

이렇게 제 3 외국어(?)로 써 있는 메뉴판은 아쥬아쥬 부담 백배!!! 놀람 유령

다행이 스페인어 옆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긴 하네요!!

고급진 레스토랑 분위기에 비해, 스페셜 디너 메뉴도 가격이 괜찮습니다~~ 유후

그릴 메뉴의 메인 디쉬 가격대가 10만 루피아 이상이고, 그 외 메뉴는 저렴한 편이에요.

2인용, 4인용 메뉴,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양의 스테이크와 립 메뉴도 있네요!

하얀 테이블 보 위에 하얀색 종이가 또 깔려 있어요~

저녁을 먹은지라..후식겸 칵텔 한잔~~ ㅎㅎㅎ

moon_special-11

 

스페셜 드링크(Special Drinks) 의 칵테일 메뉴에 있었던,

블루 마가리타(Blue Margarita), 90,000 루피아 + 15% 택스

맨날 빈땅 맥주만 먹다가 간만에 칵테일을 먹으니, 왜 이렇게 맛나요??? ㅎㅎ

가끔은 이렇게 예쁜 잔에 예쁜 색을 내는 칵테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유후

프렌치 후라이스(French Fries). 40,000 루피아 + 15% 택스

간단 메뉴의 가격대는 착한 편이에요!

식사는 안시켰지요건 기본으로 주는 애피타이저 같은데...맛이 기억이 안나네요..@_@

이곳 매니저가 스페인 사람이라서..영어로 머라머라 하시는데 못알아 들었.. 울음 유령

영어권 아닌 사람의 유럽식 악센트의 영어는 왠지 더 어렵다능..ㅋㅋ

메인 식사 없이 칵테일 한잔과 이퀄 미네랄 워터, 간단한 감자 튀김과 아이스크림 1개.

221,950 루피아(원화 약 2만원) 이면,, 저렴하진 않은 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마가리타 칵테일이 맛있었고, 감자튀김 & 아이스크림을 아들이 게눈 감추듯 해치웠네요!

아이스크림 사진은 왜 없는 거지...^^;;;

 

어째든 레스토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도 들어갔지만,

한국분들도 매우 좋아할 만한 분위기에, 가격대도 고급 레스토랑 치고는 싼편이라는 평입니다.

대부분이 웨스턴 손님이고, 매니저도 스페인 분..

직원들은 너무나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게 와서 말도 걸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어요~ ㅎㅎ

길다가가 우연히 만나게 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담번엔 꼭 식사 하러 다시 가고픈 레스토랑으로 기억되는 라잘입니다~~ 미소 노란동글이

 

 

<< 라잘 레스토랑 위치>>

오픈 시간 10:00 - 22:00

 Jl. Drupadi II No. 100, Seminyak, Bali / Tel : 62 - 361 - 738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