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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관광지] 따만 아윤 사원(Taman Ayun Temple)
등록일
2014-08-14 12:35:44
조회수
2,914
이름
클럽발리
내용

"아름다운 정원" 이라는 뜻의 따만 아윤 사원(Pura Taman Ayun).

이름 처럼 따만 아윤 사원은,

사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과 연못이 멋진 곳이에요.

 

발리에서 규모가 크고 이름난 사원들 안에는 모두 이렇게 층층의 탑들이 세워져 있답니다!

따만 아윤 사원은 발리의 유명한 사원 중의 하나로, 1634년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따만 아윤 사원이 위치하고 있는 멍위(Mengwi) 지역의 왕이 자신의 패밀리 사원으로 지은 것이라고 해요.

 

그럼 구경 한번 해볼까요? 미소 노란동글이

 

따만 아윤 사원의 입구입니다.

보통 다른 사원들은 주차장에 내려 조금 걸어야 사원의 입구에 도착하는데,

따만 아윤의 경우 바로 입구 앞에서 차를 내리고 탈 수 있어요.

 

저쪽 길에서 차를 타고 들어왔구요.

 

따만 아윤 정문 입구에서 내려준 후, 차량은 이쪽으로 주차를 하러 갑니다.

따만 아윤 사원 정문 앞은 이렇게 길이 잘 닦여 있답니다~

 

정문 앞에서 따만 아윤 사원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어요.

저 앞의 짠디 븐따르(Candi Bentar) 문을 통과하면 따만 아윤 사원이 시작되요.

 

따만 아윤 사원은 사방이 강..까지는 아니고 연못에 둘러쌓여 있어, 마치 섬 같아요.

 

따만 아윤 사원은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는 군요!

 

짠디 븐따르 문을 통과하면 바로 오른쪽에 입장권을 사는 매표소가 있어요.

성인 요금 외국인은 15,000 루피아 / 현지인은 10,000 루피아.

 

전 아이가 있어 아이도 외국인 요금 다 내냐고 인니어로 물으니,

도메스틱 요금으로 해줍니다.

 

매표소 앞으로 길다랗게 포장길이 있고, 양쪽으로 잘 정리된 잔디가 깔려 있어요.

이곳을 "자바(Jaba)" 라고 부른다고 해요.

오른편에는 화장실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화장실 가기 전에 정말 커다란 대형 발레가 있어요.

 

마치 가운데에 쇼가 열리는 듯, 관광객들이 계단식으로 마련된 곳에 앉아 있었어요.

 

가서 보니 진짜 사람들이 쇼를 하는 것은 아니었고,

발리족들이 대대로 즐겨오는 닭싸움을 하는 모습을 구현한 모형들이 있네요.

이곳이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서 닭싸움도 즐기고, 함께 행사 준비도 하던 그런 곳인가봐요. 

 

자바(jaba)의 왼편에는 커다란 잔디밭이 있고, 가운데에 분수가 있어요.

 

이 분수에는 9개의 물줄기가 있는데,

4개의 물줄기는 동서남북 방향, 다른 4개는 그 사이사이의 방향을 의미~

맨 위의 9번째 물줄기는 발리 힌두교의 9번째 중요한 신인

"Dewata Nawa Sanga"를 의미한다고 해요.

 

분수 있는 곳 근처에 이렇게 싱크홀(?) 이 있는데, 물이 고여 있는게 아니고 흐르고 있더라구요.

아마 분수에 있는 물이 잔디 아래 땅속으로 흘러 옆의 연못으로 빠져 나가는 듯 해요~

 

따만 아윤을 둘러싸고 있는 연이 제법 넓고 큽니다.

발리의 강들은 대체로 맑다기 보다 이렇게 흙탕물이더라구요.

 

이제 포장된 길을 따라 중앙에 위치한 짠디 븐따르 문으로 향합니다.

대부분 가이드들이 동행했는데,,저는 어쩌죠..?! ㅋㅋ

이곳에서나 안에서나 슬쩍슬쩍 다른 가이드들이 설명하는 것을 뒤에서 들으려고 했는데,

일본어, 프랑스어라 ​하나도 못알아듣고, 인니어마저 완젼 어려웠다는..ㅋㅋ

 

이곳은 앞서 있던 가든보다 조금 더 높이 위치한 가든으로,

"자바 뜽아(Jaba Tengah)"라고 부른다고 해요.

발리는 전통적으로 대문으로 들어오자 마자 제단이나 비석 같은 돌 등을 세워놓는데요,

문을 통해 들어온 악귀들이 직진하여 바로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의미입니다.

 

이곳에 올라와 뒤돌아 보니, 따만 아윤의 첫번째 자바(jaba)와 나가는 길이 바로 보이네요.

 

이곳의 오른편에 입장권을 체크하는 카운터가 또 있어요.

이곳에 입장권을 보여주면 구멍을 뚫은 후 돌려줘요.

 

그 뒤쪽 옆으로 비어있는 커다란 발레와 작은 사원 입구도 있어요.

이런 발레는 개인 가정 집에도 작게 있는데요,

행사가 있을 때 이곳에 아주머니들이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며

 짜낭(canang)과 반딴(bantan) 등을 만드는 곳이에요.

 

이 자바 뜽아(Jaba Tengah) 가든 끝에는 따만 아윤 메인 사원으로 들어가는 문과

가로로 담이 지어져 있어요.

이문을 "자바 제로(Jaba Jero)" 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 문을 통과하면 아까 맨 위에 보여드렸던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을 통해 사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평소에 금지되어 있구요,

발리 힌두력에 따라 210일마다 돌아오는 이 사원의 설립기념일에만 오픈을 하고,

그때 외부 사람들도 사원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사원을 못들어가는데 이곳에 왜 오냐구요?! ㅎㅎ

내부의 사원을 보도록 사원 주변을 따라 담이 얕게 지어져 있어요.

그래서 담을 따라 걸으면서 내부의 사원을 구경하는 것이랍니다~

 

사원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길의 방향을 안내하는 초록색 표시판이 있어요.

 

길따라 왼편으로 오니 이렇게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화가분과, 멋진 그림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 한번 내려와 봤어요~

별건 없네요...화남 노란동글이

 

다시 올라와 관광객들이 사원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길로 갑니다.

 

사원 내부 모습인데요~

사원 내부 조차도 연못으로 둘러쌓여 있네요!

 

직사각형으로 받듯하게 지어져 있는 사원 내부.

인공 연못인지 자연 연못인지 모르겠지만,

사원을 사방을 둘러쌓고 있는 연못 때문에 더욱 성스러워 보이긴 합니다~ 미소 여자

 

사원 뒤편으로는 이렇게 산책길도 나있더라구요.

 

들어가 가까이서 봤었다면 더욱 웅장하고,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 멋진 사원이었어요!

이렇게만 보니 약간 아쉽긴 합니다.

210일 마다 돌아오는 사원의 생일인 오달란(Odalan) 때 오면 큰 행사도 있고,

더 북적북적 해서 구경하는 맛이 날 것 같아요.​

 

메인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아까 아래쪽 가든에서 지나쳤던 사원이 궁금해집니다.

 

이곳인데요,,이곳도 역시 잠겨져 있네요.

 

나가는 길에 다시 한번 이곳도 지나치구요~

정말 이렇게 큰 알랑알랑 지붕은 첨 봅니다!! ㅎㅎ

 

나오면서 보니 다리 양쪽에 낚시를 하고 있는 주민들이 보여요.

이곳을 "big fish pond"라고 한다니, 고기가 많나봐요~ ㅎㅎ

 

성인 15,000 루피아, 어린이 10,000 루피아, 차량 주차비 5,000 루피아.

 

따만 아윤의 위성사진이에요.

이렇게 보니 따만 아윤의 구조가 더 잘 이해가 가죠?! 웃음 여자아기

 

 

따만 아윤 사원은 둘러보는데 개인에 따라 짧게는 30분,

찬찬히 이곳저곳 모두 보면서 예쁜 공원 같은 이곳을 즐긴다면 

1시간 여 정도 걸릴 수 있는 곳이에요.

볼거리 많고, 입이 쩍~ 벌어지는 그런 곳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발리에서는 의미있는 사원 중의 하나로써 여겨지는 명소이므로,

그런 의미를 생각하시며 둘러보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미소 노란동글이

 

또 따만 아윤 사원 근처에는

원숭이는 물론 야생 박쥐까지 볼 수 있는 알라스 끄다톤(Alas Kedaton) 원숭이 사원있으니,

데이투어로도 계획을 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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