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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맛집] 베벡 벙일(Bebek Bengil) - 크리스피 오리 고기로 유명한 맛집
등록일
2014-06-03 12:28:30
조회수
2,975
이름
클럽발리
내용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발리 및 인도네시아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 염소고기 등 다른 고기류를 더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특히 닭고기와 오리 고기 종류가 많은데요~
발리에서 오랫 동안 사랑받아온 유명한 오리 고기 맛집으로 베벡 벙일(Bebek Bengil)이 있어요.
 
통돼지 숯불구이인 바비굴링(Babi Guling) 만큼 오리고기도 좋아하는 발리족들!
저는 바비굴링도 제 입맛에 별로고,,오리 고기도 원래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베벡 벙일도 유명세는 들었지만, 일부러 가서 먹어볼 생각은 안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베벡 벙일 누사두아 점이 있는 더 베이 누사두아(The bay bali Nusa dua)에 있다가
비를 피해 들어가서 먹어보게 되었어요.
그 유명한 베벡 벙일의 크리스피 덕을요~~  ㅎㅎㅎ 

이곳이 누사두아에 새로 생긴 더 베이 발리 누사두아(The Bay Bali Nusa dua)
발리 컬렉션과 누사두아 공용 비치 사이에 지어진 곳이에요.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 및 비치 클럽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발리 컬렉션의 뒷문으로 나오면 길 건너 바로 더베이 발리에요!

전 발리 컬렉션의 뒷문으로 나와서 더 베이로 들어갔는데,
발리 컬렉션 뒷문과 마주보고 있는 더베이도 건물 뒤편이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레스토랑 입구는 뒤편으로도 다 나 있어서 들어가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요기가 비치 앞 더 베이 발리의 앞쪽이에요!
이 비치는 누사두아 공용 비치로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걷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이참에 유명한 오리고기나 먹어볼까 하고 베벡 벙일로 들어갔어요!
 
높은 일랑일랑 천장의 커다란 메인 건물.
오픈형으로 비치 쪽을 바라보며 훤히 뚫려 있습니다.
 

왼편 맨 위에 있는 여자분 사진이 베벡 벙일을 첨 오픈한 분이에요.
물론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구요~
현재 베벡 벙일은 발리 본점인 우붓과 누사두아 지점이 있고,
자카르타에도 두군데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커다란 메인 건물 중앙과 왼편에는 의자에 앉는 좌석들이 많구요~
 

메인 건물의 오른편에는 요렇게 방석에 앉는 툇마루식 테이블이 있어요.
 

메인 건물 앞의 가든과 양 옆에는 이렇게 많은 원두막 식 자리가 있어
프라이빗 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이 선호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이런 자리에 앉으면 더욱 편안하죠?!
 

출장 중 우기였던 때라..종종 비가 왔었어요.
이날은 정말 많이 내렸네요~ 그래봤자 2시간 반짝 이렇게 내렸답니다!!

메인 건물의 안쪽에는 주방이 있는데,,저 깨끗함에 정말 놀랐습니다!!!
호텔 주방도 저리가라 네요~~
 

베벡 벙일에는 발리 전통 음식, 인도네시아 음식도 있지만
웨스턴 푸드와 케익류도 있습니다.
 

주방 옆 뒤쪽으로 화장실이 있구요.
 

안녕, 오리씨!!!
수퍼마켓용 삼발과 토마토 케쳡이 놓여있네요~~
난 직접 만든 삼발이 좋은뎅...
 

베벡 벙일에서는 와이파이 무료!! 직원에게 물으면 아뒤와 비번을 알려줘요~
 

베벡 벙일에 왔으니 가장 유명한 크리스피 덕(Crispy Duck)을 먹어봐야 겠죠~
가격이 왠만한 곳 스테이크 수준이라 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그걸 먹지 않으면 베벡 벙일에 온 보람이 없으니 주문했습니돠~~ ㅎㅎ
 

음료 가격은 일반 현지 식당 보다 높은 것 같아요.
거기에 17% 택스 까지 붙네요~

첨에 시킨 "목마른 오리(Thirsty Duck)" 무알콜 칵테일. 44,000 루피아 + 17% 택스.
목마른데 좀 해갈되나 해서 시켰는데 너무 걸쭉해서 더 목말라짐....

그래서 나의 사랑, 아이스 커피를 다시 시켰어용~~ 39,000 루피아 + 17% 택스.
요건 역시 맛있네용!! ㅎㅎ
 

자, 한상 차려지고!!
 

요게 메인인 크리스피 덕(The Original Crispy Duck), 120,000 루피아 +17% 택스.
한마리처럼 보이지만 뒤집으면 반땡 되어 있어요~ ㅋㅋ
사이드로 감자튀김 & 샐러드를 선택하거나, 밥 & 발리식 볶음 야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트로 나와서 가격도 더 높은 것 같네요~
 
보이는 데로 이름데로 바삭바삭 크리스피 했는데,
짭짤한 맛이 적당히 베어서 오리 냄새 전혀 안나고, 맛도 닭고기랑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다만 흠이라면,,너무 크리스피하다보니 살이 없는 곳이 좀 질겼다는 정도!!
그리고!!! 왜 발리의 닭과 오리들은 이렇게 살이 없이 말랐답니까?! ㅋㅋ
여튼,,,다 차치하고 맛만 평가하자면 합격점!!!!
 

함께 나온 3가지 종류의 삼발!!!
셋 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첫번째 것이 가장 일반적인 삼발이고,
아래 두개는 짜베(cabe, 고추)를 짓이기지 않고 송송 잘라서 볶은 삼발인데요,
맨 아래 것은 삼발 마따(sambal matah)로 씹히는 맛도 아삭해요~~
 

사이드로 함께 나온 샐러드!!
채소도 신선하고, 소스도 상큼해서 혹시 느끼할 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좋아요~
 

혼자였지만,,이렇게 촛불도 켜놓고 즐겼어요~ ㅋㅋㅋ
 

원래 점심을 먹었던 후라...ㅋㅋㅋ
반 정도 먹다 남았는데, 남겨놓기 아까워서 붕꾸스(bungkus, 포장) 해달라고 해서 가져왔어용~
 

혼자 넘 먹었나...
비가 왔지만 후덥지근해서 음료를 두개나 먹었더니 ㅎㅎㅎ
크리스피 덕은 양이 작은 성인이 혼자 먹긴 좀 많은 것 같고,,
밥 & 채소 볶음을 선택한다면 성인 남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베벡 벙일의 본점인 우붓점도 소개할 께요.
전 하노만 거리(JL. Hanoman) 거리 걸을 때 지나가기만 했는데,,
요 베벡 벙일의 원조인 우붓점에 정말 사람이 많답니다!!!

하노만 거리의 끝부분, 코코마트 우붓 점을 가기 전에 베벡 벙일 우붓 레스토랑이 있어요.
 

길거리에 면한 메인 빌딩 건물.
 

베벡 벙일 우붓 점은 메인 빌딩 뒤에 논을 지나 별도의 레스토랑 건물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멋진 논뷰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한참 벼가 익어갈 때 오면 더 멋질 듯 하네요~

요건 발리식 가제보는 아니고 자와 지역의 건축 양식인듯 해요..
여튼 가든이 멋집니다!!!
 

이렇게 커다란 레스토랑 건물이 또 하나 있어요.
요긴 단체석인가 보네요~~ 안쪽에 스테이지도 있구용!!
 

알라야 우붓(Alaya Ubud Hotel)에 있을 때 찍었던 건데,,,
논 한가운데에 위치한 베벡 벙일 우붓 점의 뒤편 건물이 바로 보여요!
 
 
<< 베벡 벙일 누사두아 위치 >>
 

BTDC Complex, Nusa Dua Beach, Bali, Indonesia / Tel : 62 - 361 - 894 8111

 

 

<< 베벡 벙일 우붓 위치 >>


JL. Hanoman, Padang Tegal, Ubud, Bali / Tel : 62 - 361 - 975 489 / 977 675

오픈 시간 10: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