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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레스토랑] 누사두아 비치 호텔 내 마구로 아시안 레스토랑(Maguro Asian Bistro)
등록일
2014-04-24 16:14:46
조회수
3,056
이름
클럽발리
내용

누사두아 호텔 단지 내에 위치한

누사두아 비치 호텔 & 스파(Nusa Dua Beach Hotels & Spa).

발리에서 30년 된 이 호텔은 레스토랑팀의 수상 경력도 꽤 많은데요~

가든에 위치한 체스 레스토랑에서 테마 쇼와 함께 하는 씨푸드 부페도 소개했었죠!

 

오늘은 누사두아 비치 호텔 내에 있는 아시안 레스토랑인

마구로 아시안 비스트로(Maguro Asian Bistro) 소개할께요.

 

마구로 레스토랑 역시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메인 풀장 근처,
체스(The Chess) 레스토랑의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마구로도 역시 오픈 에어의 레스토랑으로, 저녁에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마구로 아시안 비스트로의 인테리어는 발리풍이라기 보다는 모던한 스타일이에요.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 예쁘지만,
검정색 테이블 때문에 레스토랑이 좀 어두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시안 음식 전문점이기 때문에, 그릴이나 국물이 있는 메뉴가 있는데요~
한글이 정겨운 "메이드 인 코리아" 불판 테이블이 있습니다!
고기 궈먹어야 할 것 같은 이 느낌은 머지...ㅋㅋㅋ
 

사시미 및 스시도 가능한 마구로!!
 

마구로의 깔끔한 테이블 세팅!
 

어린이가 있는 손님들에게는 어린이를 위한 메뉴판을 주는데요~
 

가로세로 퍼즐이나 퀴즈 등,,
영어로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꼭 풀어보라고 푸쉬하게 되겠어요..ㅎㅎ
 

더 어린 꼬마 손님들에게는 색칠을 할 수 있는 그림판과 색연필도 빌려줘요!
제 아들도 밥먹는 거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애라, 테이블 앞에 앉혀 두느라 힘들거든요..
이렇게 할 것을 주니까 얌전히 앉아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수박 주스와 아이스커피!!
 

수박 주스는 생과일 그대로 갈아 아주 후레시하고 좋았는데,,
아이스 커피는 넘 크림이 많아 아쉬웠어요!

음식을 주문했더니, 김치를 가져다 주네요!
맛난 울나라 김치 만은 못하지만,,발리에서 이정도 맛이면 머~~~ ㅎㅎ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직원과 함께 했던 런치였기 때문에,
이날 주문한 음식은 모두 직원의 추천 메뉴였어요!
 

알라캇 애피타이저의 Hot and Sour Prawn Soup. 90,000 루피아 +21% 택스
새우와 야채가 듬~뿍 들었던 타이식 스프. 순두부까지 있었답니다!
빨간 색감에 비해 저한테는 맵지 않았고, 신맛은 좀 있었어요!
 

역시 알라캇 애피타이저 메뉴에 있던 Spicy Salmon. 85,000 루피아 + 21% 택스.
사각 썰은 연어에 간장 소스를 곁들인 음식인데,
저는 연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용~
 

메인 코스 요리가 나왔어요~
Stir Fried Beef. 160,000 루피아 + 21% 택스.
 

굴소스 양념의 소고기 요리네요!!
 약간 짭짤하니 울나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음식인 듯~ 괴기 부드럽고 굿~~
 

고기는 양념이 강했는데, 밥과 함께 나온 야채는 담백해서 매우 조화로웠어요!
 

이건 BBQ Bonless Beef Spare Ribs. 160,000 루피아 + 21% 택스.
 

소고기 스페어 립으로 뼈를 뜯어내고 고기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조리했어요.
이건 달콤짭짤해요~
 

덮밥처럼 밥위에 올려져 나와, 양념이 밥에도 베어 맛있었어요!
고기에 베인 양념은 좀 강했는데, 오히려 밥에 베인 양념이 더 맛있었다능~~ ㅎㅎ
 

역시 고기 메뉴에는 익힌 야채를 함께 줍니다.
 

바닐라맛 아이스 크림 & 샤벳 2스쿱 50,000 루피아 + 21% 택스
아이스크림에 샤벳이 섞여 좀 더 차갑고 시원한 맛!!
 

이건 누사두아비치 호텔 직원이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라고  해요.
Thai Mango Sticky Rice. 65,000 루피아 + 21% 택스.
 

아이스크림 아래에 있는 것은 쌀푸딩이에요!!
 

이 디저트를 먹는 방법은 
아이스크림과 그 밑의 쌀푸딩, 함께 나오는 망고까지 한숟가락에 떠서 한꺼번에 냠냠!!
찰진 쌀의 느낌과 망고 특유의 향과 맛, 차가운 아이스크림 느낌까지~
이 특이한 맛... 이건 말로 표현이 힘드러여~~~ ㅋㅋㅋ
궁금하면 500원!! 이 아니고, 직접 가서 드셔보시길~~~ ㅎㅎㅎ
 
 
메뉴판 보기
 
쉐프의 추천 메뉴
 

각 메뉴 옆에는 여러 그림으로 음식의 맛이나 퀄러티를 표시해 놓았어요.
글루틴 프리(Glueten Free)는 밀가루 종류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
비건(Vegan)은 육류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성 식품까지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이라고 해요!
저는 요 두가지 표시는 누사두아 비치 호텔 메뉴에서 첨 봤네요~

메뉴판과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메뉴들!
와우..정말 땡기는데....칼로리가..에혀..

서양 음식만 코스메뉴가 있나요?!
아시안 음식도 코스 메뉴로~~ 정말 배부르지만..ㅎㅎㅎㅎ
스프와 샐러드식 애피타이저, 2개의 메인 고기 요리, 음료 2개, 디저트 2개.
요렇게 먹고 21% 택스 포함해서 850,630루피아(원화 76,000원) 나왔어요!
울나라 호텔 식사 요금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발리에서 한끼 식사로는 고급스럽게 먹은 거죠~~
그래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맛있고 믿을 만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호텔 레스토랑도 적극 추천합니다!
쉐프들의 손맛이 좋은 누사두아 비치 호텔의 마구로 아시안 비스트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