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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맛집] 사미사미(Sami Sami) 레스토랑 in 아야나 리조트
등록일
2014-03-24 11:33:18
조회수
3,327
이름
클럽발리
내용

짐바란에 위치한 아야나(Ayana) 리조트.

발리에서 제법 규모도 크고, 오랫 동안 사랑받아 온 호텔인 만큼

아야나의 여러 레스토랑들도 더불어 이름이 유명해졌답니다.

대표적으로 락바(Rock Bar)가 있고,

락바와 가까이 자리잡은 키식(kisik) 씨푸드 레스토랑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사미사미(Sami Sami)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아야나 리조트 내의 절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멋진 인도양 뷰를 가진 것 뿐만 아니라, 음식도 매우 맛있는 곳이더라구요!! 

 

아야나 리조트에서 가든으로 내려와, 락바를 가려면 통과하게 되는 사미사미!
 

사미사미는 가든에 자유롭게 지어져 있는 몇채의 커다란 발레식 레스토랑으로,
여러군데로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어요.
 

이곳은 사미사미 레스토랑의 키친이에요!
코스 요리를 만드는 곳과 화덕 피자를 만드는 곳이 별개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만큼 피자와 파스타도 맛있는데요~
피자를 구워내는 요 화덕이 맛의 비결일까요??!! ㅎㅎ
 

마침 피자를 만들고 있는 쉐프님을 발견!
진짜 화덕에 피자를 넣는지 까지도 괜히 찍고 있네요...
(이제 보니 웃는게 웃는거 같지 않는 쉐프님 미소...ㅋㅋㅋ)
 

사미사미 레스토랑에서는 아야나 리조트의 메인 풀장도 보입니다.
2단으로 되어 있는 아야나의 풀장. 보이는 풀은 아래 풀이에요~
 

사미사미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셨다면 리셉션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 하지 않으셨더라도 이곳에 들러 안내를 기다리셔야 해요.
무작정 자리부터 잡으시는 분들이 계신데,,호텔의 레스토랑에서는 그런 손님들에 당황해 합니다..ㅎㅎ
 

안쪽으로 락바로 내려가는 입구도 보이구요~
이곳이 가장 큰 발레의 테이블들이에요.
 

사미사미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도 정말 멋지죠!!!
낮에도 이렇게 이쁘지만, 저녁에도 선셋이 아주 멋지게 드리우는 곳이겠어요~
낮부터도 사미사미 레스토랑 주변 잔디위에 테이블들이 놓여있는데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잔디 위 테이블들은 비어 있더라구요~
 

사미사미 레스토랑의 특이한 테이블 세팅!
 
 
메뉴판 보기

각종 칵테일과 음료 메뉴.

제가 점심 시간에 갔더니,,런치 메뉴만 주더라구요!
3코스로 된 투데이스 메뉴가 Rp. 210,000++
꼭 코스 아니더라도 가볍게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등을 드실 수 있어요.
워낙 일본인이 많이찾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일본어가 떡하니 있네요~
 

저의 선택은 쉐프가 추천하는 오늘의 메뉴! "Roma"

코스 메뉴에서 음료는 별도로 차지됩니다.
레몬 아이스티, 아이스 커피, 레몬 스쿼시 다 나왔는데요~
이날 가장 맛있었던 음료는 프로즌 레몬 민트(Frozen Lemon Mint)로 아래 초록색음료에요!
사미사미를 가장 잘 아는 아야나 관계자가 시킨 음료로, 여기서는 항상 이것만 먹는다고해요!
저도 아이스커피 다 먹고 이거 또 시켜 먹었는데, 진짜 새콤하고 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전에 주는 담백한 치아바타(?) 빵.
 요것도 쫄깃쫄깃 입맛 땡기대요~~ ㅎㅎ
 

사미사미의 발사믹 소스에는 매콤한 고추도 넣어줍니다~ 내 스똬일이야~
 

애피타이저로 나온 망고칠리 소스의 가리비 요리에요!
언뜻 봐서는 새우인 줄 알았는데, 가리비더라구요~
 

얇게 깔려 있는 가지와 함께 썰어서 소스와 함께 먹었는데..
와~ 이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가지 마저도 쫄깃해!!!
 

메인 코스인 송아지 고기 스테이크에요!
첨봤을 땐 목살 고기인줄 알았다는..ㅋㅋㅋ
보통 두툼한 스테이크와 다르게, 고기를 얇게 저며서 익혀 웰던이라서 우선 좋았구요~
약간 쌉싸름한 맛이 도는 이탈리아 채소인 아르굴라와 함께 씹으니 향긋함도 좋았어요.
 

왠만한 두툼 소고기 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육질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맛의 메인 요리! 강추!!!
 

디저트로는 파인애플 망고 샤베트!
아야나 리조트의 아이스크림과 샤베트는 100% 홈메이드로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이날의 메뉴였던 3코스가 전부 다 너무 맛있어서 메뉴판에는 없냐고 물었더니,
별도로 메뉴판에 이름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제가 요 메뉴 꼭 만들어서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왔는데...ㅎㅎㅎ
투데이스 메뉴는 3-4일마다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기회 되시면 꼭 위 두가지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를 드셔볼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