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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모아 보기 시리즈 - ① 발리 대표 관광지
등록일
2014-03-19 13:29:15
조회수
2,515
이름
클럽발리
내용

처음으로 발리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발리에서 멀 구경해야 하는지, 유명한 관광지는 어딘지,

이곳 저곳을 찾아봐도 감이 잘 안잡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발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유명하고, 가보기 괜찮은 곳을 골라 나름 정리해 봤어요.

발리에 계신 동안 여기 모아 놓은 곳들만 골라가셔도 괜찮으실 거에요~~

물론, 발리에는 여기 나오지 않은 곳들 중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거 유념해 주시고!!! ㅎㅎ 

 

 울루와뚜 절벽 사원(Pura Uluwatu)

  

발리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울루와뚜(Uluwatu) 지역.

그 지역의 끝은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예전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뛰어내린 실제 장소로써 유명해지기 시작했죠. 

해질녘의 발리 선셋과 망망대해의 인도양을 배경으로 서 있는 울루와뚜의 절벽 사원은

정말 멋진 절경입니다.

오후 6시 부터 열리는 께짝댄스도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은 시간이 된답니다.

 

 따나롯 해상 사원(Pura Tanah Lot)

 

발리 서쪽 해안가에 있는 짱구(Canggu) 지역에 위치한 따나롯 해상 사원.

16세기 경 지어진 사원으로, 물이 차있는 밀물 때에는 바다위에 사원이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에만 걸어서 사원으로 이동할 수가 있어요.

발리에서 매우 신성시 되는 사원 중 하나로, 많은 발리인들이 찾아 기도를 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쪽 해안인 만큼 해질녁의 모습은 또 다른 경이로움을 주는 곳.

 

 게외까 컬쳐 파크(GWK Cultural Park)
 

채석장으로 버렸던 땅에 커다란 컬처 파크를 조성한 곳입니다.

힌두신화에 나오는 위스누(Wisnu)상과 신화적인 새 가루다(Garuda)의 거대 동상이 지어지고 있는 곳으로,

동상이 완성되면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보다 더 커진다고 해요.

 

 우붓 왕궁(Puri Saren Agung)
 

과거 왕조 시대였던 인도네시아의 발리, 그리고 과거 발리 생활의 중심지였던 우붓(Ubud).

우붓 중심가에 위치한 우붓 왕궁에는 아직도 왕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한 나라의 궁궐이라고 하기엔 소박하고 작은편이지만,

곳곳에 새겨진 금장식과 정교한 조각상들을 통해 발리의 전통 문화를 엿볼수 있습니다.

 

 원숭이 사원(Monkey Forest)
 

힌두교에서는 원숭이를 신성시 하여, 발리에서도 원숭이는 함부로 잡지 않습니다.

우붓에 있는 멍키 포레스트는 발리에서 가장 큰 야생원숭이 서식지에요.

오래된 곳인만큼 이곳은 울창하고 키높은 수풀림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입니다.

몽키 포레스트 안에도 달렘 아궁(Dalem Agung)이라는 사원이 있습니다.

 

 브두굴(Bedugul) 지역 -보타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발리에서 가장 서늘한 지역인 브두굴(Bedugul).

남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시원한 곳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잘 가꾸어진 거대한 보타니컬 가든에는 선인장이나 난초 컬렉션 등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브두굴(Bedugul) 지역 - 짠디꾸닝 공원 & 울룬다누 브라딴 사원


브두굴 보타니컬 가든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브라딴(beratan) 호수가 있습니다.

그 호수는 짠디 꾸닝(candi kuning) 공원이 앞에 있고,

호수 위에 울룬다누브라딴(Ulun danu beratan) 사원이 지어져 있는 곳입니다. 

짠디 꾸닝 공원에는 기도를 올리러 오거나 소풍을 온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브라딴 호수에서 스피드 보트나 통통배를 타고 호수 저편으로 가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고아가자(Goa Gajah)

고아(goa)는 동굴, 가자(gajah)는 코끼리라는 뜻으로 "코끼리 동굴"의 의미인 이곳은

11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원입니다. 

발리에서 유일하게 동굴 안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해요.

동굴 입구에는 동물 모양의 얼굴이 조각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기도를 올릴 수 있는 제단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래된 만큼 아주 중요한 발리의 문화 유적지라고 할수 있어요!

 

 브사끼 사원(Pura Besakih)

"발리 힌두의 어머니"라고 불릴만큼, 발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

높이 자리한 사원의 뒤로는 발리에서 신성시 되는 거대한 아궁산이 받쳐주고 있고,

앞으로는 발리의 남부 지역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 좋은 곳입니다.

브사끼 사원 내에는 이곳만 전용으로 안내해 주는 가이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낀따마니 화산 지대


아직도 살아있는 발리의 활화산 중 하나인 바뚜르 화산(Batur Volcano)이 있는 낀따마니 지역.

바뚜르 산과 칼데라 호인 바뚜르 호수가 펼쳐져 있는 풍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바뚜르 산은 일출을 볼수 있는 바뚜르 트래킹 프로그램도 있고,

바뚜르 호수를 따라 자신들만의 전통과 삶을 지켜가며 거주하고 있는

발리의 원주민들의 동네를 방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곳 바뚜르산과 호수는 2012년 9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Global Geopark Network)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아직도 힌두교를 철저하게 믿고 섬기는 발리.

그래서 그런지 유명 관광지마다 전통 사원은 꼭 있답니다.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발리의 전통과 종교마저도 발리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