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0배 즐기기

제목
[발리 맛집] 사무라이 스시바 & 데판야끼(Samurai)-간편하게 일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등록일
2014-03-13 11:37:26
조회수
2,497
이름
클럽발리
내용

돈까스나 우동, 소바와 같은 일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사시미와 스시를 정말 좋아하는 발리댁!

발리에서도 사시미와 스시를 찾아 거리를 헤매기도 했었는데요..ㅋㅋ

그동안 발리에 있는 일식당들도 여러번 소개해드렸어요.

사시미나 스시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신선함과 퀄러티인데요~

그래서 좀 작고 영세한 곳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개를 하다 보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게 높았답니다.

울나라 활어횟집 처럼 쯔끼다시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사무라이 일식당전에 소개해드렸던

따께(Take), 스시떼이(Sushi Tei) 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사시미와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사무라이 일식당은 빼삐또 수퍼마켓이 있는 잘란 끄디리(JL. Kediri)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항이나 꾸따 시내 방향에서 올때, 빼삐또 수퍼마켓을 지나 좀 더 올라오면 왼편에 있습니다.
 

사무라이 일식당 바로 맞은편에는 퀘스트 호텔 뚜반(Quest Hotel Tuban)이 있어요.
사무라이를 왼편에 두고 계속 직진하면 서커스 워터파크, 아스톤 인(Aston Inn) 등이 나오고,
잘란 라야 뚜반(JL. Raya Tuban) 길과 삼거리로 만나게 됩니다.
 

스시와 데판야끼가 전문인 사무라이 일식당!
와이파이도 무료로 된다고 하네요.
 

사시미와 스시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스시바(bar) 자리도 있구요.
 

데판야끼를 메인으로 먹을 경우에는 철판에서 직접 쉐프가 요리해 준답니다.
 

2층 자리도 있는데, 제가 간날은 2층에서 파뤼가 열리고 있어서 못봤어요!
1층은 에어컨이 있는 자리지만, 밤에 뷰가 좋을 것 같은 2층은 오픈 에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매우 깔끔하죠??!!
작고 아담한 곳이라 테이블도 많지는 않습니다.
 

예쁜 꽃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았어요~~
 

겨자가 들어있구요~
 

테이블 세팅도 깔끔해요!
 

발리에 가면 수시로 빈땅(bintang)맥주를 섭취해 줘야 함돠~~~
긍데 발리에서 처음!!! 히야시 시킨 맥주 잔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냉장고 자체가 귀하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음료를 사면 아직도 냉장비 몇백 루피아를 받는 수퍼가 많은 곳!
그런 발리에서 잔까지 차게 해서 준다는 건, 완젼 센세이션이라는~~ ㅎㅎㅎ
어째든 좋았다는거!!! ㅋㅋㅋ
 

캘리포니아 롤(Califonia Roll). 21,000 루피아 +5%택스
맛살과 오이만 들어있는 간단한 롤. 그래도 맛도 좋고 싸서 괜찮았어요.
 

요건 데판야끼에서 고른, 쉬림프 데판야끼(Shrimp Teppanyaki). 49,000루피아 + 5% 택스
 

데판야끼는 메인인 씨푸드외에 야채와 밥이 함께 나옵니다.
새우 좋아라 하는데...양이 좀 적어서 아쉽~~
 

치킨 까추 돈(Chicken Katsu Don). 35,000루피아 +5% 택스
전 어느 일식집을 가도 까추돈은 입에 맞지 않아요..따께나 스시떼이에서도..
밥이 있어 아이들 용으로 시킨 메뉴입니다. ㅎㅎ
 

요건 다른 곳에서는 본적이 없는 사무라이 만의 메뉴에요.
이름도 바뚜르산 볼케이노(Batur Mt Volcano). 65,000 루피아 + 5% 택스
 

볼케이노 처럼 가운데 속을 들추면 터집니다~? ㅎㅎ
둘러쌓고 있는 생선은 연어고, 안에 들은 것은 맛살이에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 메뉴는,,정~~~~말 달아요!!
약간 짭짤하면서도 달달해서 아이들 입맛에는 맞을 거 같습니다.
짭짤하기만 했다면 어른 입맛에도, 맥주 안주로 딱~이었을 것 같은데...
 

양념이 잘 베인 장어초밥, 우나기 스시(Unagi Sushi). 29,000 루피아 + 5%택스
장어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었더랬죠~~ ㅎㅎ
 

제가 가장 사랑했던..사시미 콤비네이션(Sashimi Combination). 69,000루피아 + 5%택스
"가격이 정말 저렴한대~" 하면서 시킨 모듬 사시미.
그랬더니 양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7천원이 안되는 돈으로 요만큼이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함돠~
 
발리의 일식당에는 흰살의 활어회는 별로 없답니다!
회를 좋아해도 미각은 뛰어나지 않아 평가는 못하겠지만, 먹음서 맛있었으면 된거죠~ ㅋㅋ
 
 메뉴판 보기 
 

사무라이 스페셜 롤의 이름들이 아쥬 특이하죠!!
바뚜르산 볼케이노, 르기안 롤, 꾸따 롤, 짐바란 롤, 울루와뚜 롤..요런 센쓰쟁이~ ㅎㅎㅎ

물론 양을 생각해야 하지만..그럼에도 가격대가 정말 저렴하죠??
머 원래 일본 음식 양 작은거야 유명해서..비싼 따께나 스시떼이도 양이 많진 않으니까요~ ㅋㅋ
긍데 가장 비싼게 사케..ㅋㅋㅋ 하긴 한식당에서도 소주 가 젤루 비싸요~

싸다고 이것저것 많이 시켰더니 그래도 제법 돈이 나왔네요.
하지만 골고루 많이 먹었는데 35,000원 정도.
택스가 5% 밖에 안붙어서 그래도 낫습니다~~
 
사무라이 스시바 & 데판야끼 레스토랑은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과 꾸따 시내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찾아오기 쉬워요.
저렴하지만 퀄러티가 떨어지는 곳은 아니었어요!
아마 발리에 살고 있는 일본인 교민이나 한번 와본 사람은
일식 먹고 싶을 때 종종 찾아올 만한 곳~~
너무 고급스러운 곳에서 과하게 먹는 것은 부담스럽고,
간편하고 가볍게 사시미나 스시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입니다~
 
<<사무라이 일식당 위치>>
 

런치 ​11:00 ~ 14:00 / 디너 17:00 ~ 22:00
(일요일은 디너만 해요)
JL. Kediri No.8 Tuban, Kuta, Bali / Tel : 62- 361 - 713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