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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쿠킹 클래스 - 발리 전통 음식 만들어 보기
등록일
2014-01-13 12:03:04
조회수
1,944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꾸준한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이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인데요,,,

제가 해보지 않아서..사실 "무슨 재미가 있을까? 사람들이 많이 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예전에는 쿠킹클래스가 별로 없던 호텔들도 점점 쿠킹 클래스가 생기고 있고,

레스토랑들도 쿠킹 클래스를 하고, 

쿠킹 클래스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더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출장에서 쿠킹클래스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이거 해보니...완젼 할만 합니다~~~

 

보통 아침에 만나서 재래시장에서 함께 장도 보고 와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제가 갔었던 곳은 마켓 방문은 없이 바로 쿠킹 스따뚜~하는 곳이었어요.

 

발리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꾸준한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이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인데요,,,

제가 해보지 않아서..사실 "무슨 재미가 있을까? 사람들이 많이 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예전에는 쿠킹클래스가 별로 없던 호텔들도 점점 쿠킹 클래스가 생기고 있고,

레스토랑들도 쿠킹 클래스를 하고, 

쿠킹 클래스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더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출장에서 쿠킹클래스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이거 해보니...완젼 할만 합니다~~~

 

보통 아침에 만나서 재래시장에서 함께 장도 보고 와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제가 갔었던 곳은 마켓 방문은 없이 바로 쿠킹 스따뚜~하는 곳이었어요. 

 

 아침이지만,,워낙 더웠던 이때의 날씨..

션~한 웰컴 드링크가 반갑네용~~

저의 일행이 아주 약~간 늦었는데요...벌써 클래스 시작을 했군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조용히 가봅니다.
 

저 전통옷을 입은 와얀(wayan) 아쥬머니가 클래스의 구루(guru, 선생님)
발리에서 많이 쓰는 가정용 코코넛 오일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계시네요~!

 

발리식 전통 부억, 아궁이 입니다.
우리에겐 참 정겹고 익숙한 풍경이지요~~

 

이제사 좀 둘러보니, 수강생은 죄다 웨스턴 사람들이네요!!
정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군요~~

 

 

뒤편 부억이 있는 건물에는 모든 식재료와 쿠킹 도구들이 깨끗하고 절도(?)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마이크 없이도 쩌렁쩌렁 울리는 와얀 아줌마의 목소리!!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우스운 재스쳐와 표정으로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세요.
맨 처음엔 발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인 양념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우리의 생강같은 것도 있고, 생강 처럼 생겼지만 좀 다른 맛과 향을 내는 것들,,
직접 조금씩 맛을 보면서 다른 점을 알도록 해요.

 

다들 진지하게 듣고 있는 주부들과, 10살 어린이 대원군! ㅎㅎ

 

시작하면 다들 일거리를 나눠서 진행합니다.
써는 사람, 다지는 사람,,, 등등

 

오늘 클래스의 유일한 두 남자!!! ㅎㅎㅎ
아이들도 진지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듯  해요~

 

정말 다들 열씨~미 하네요!!!
칼도마 소리와 와얀 아줌마의 우렁찬 목소리만 들립니다~ ㅋㅋ

 

요건 가도가도(gado gado) 샐러드의 땅콩 소스가 될 거에요~

 

요건 각종 야채를 썰어 간을 하고, 어떤 음식을 만들기 위한 밑재료 준비를 하는건데요~~
울나라의 절구와 같은 것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요건 오늘의 애피타이저인, 머쉬룸 야채수프를 만드는 것!!
밑재료가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 재료들은 미리 준비해 놓고,
스프는 만들자 마자 먼저 먹습니다.

 

두군데에 따로 차려져 있는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요~
10:30 에 클래스 시작해서, 12시 쯤 첨으로 숩을 먼저 먹어요.
시원한 물은 공짜!!!
아궁이 옆 냉장고에 있는 물은 무제한 무료로 언제든 먹을 수 있습니다.

 

숩 자무르(sup Jamur, 버섯야채수프)에요.
우리가 만들었나 싶게 정말 맛있었답니다 ㅎㅎㅎㅎ
요거 먹으면서 서로 첨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다른 분들과 얘기를 좀 해보니, 다들 여기와서 처음 만난 사이더라구요~~
전 한 단체인줄 알았네요~

 

이젠 바나나 잎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해주고 있어요.

 

요것도 결에 따라서 세로로 말아야 잘 말린대요~
오른쪽에 결을 거슬러 말았다가, 이쑤시개를 꽂으니 뜯겨진 것도 보이죠? ㅎㅎㅎ

 

요건 생선요리인 뻬뻬스 이깐(pepes ikan)이 될 것으로, 스팀으로 쪄내야 한대요~

 

자 이젠, 맛있는 사떼 만들기!!!

 

고기를 잘라서 바로 꼬치에 꽂기만 하는 사떼도 있는데,
생선 사떼는 살을 모두 으깨어 반죽처럼 치댄 다음, 꼬치에 예쁘게 모양을 내어 빚어내는군요~ 오호!

 

맛있게 익어주길 바래, 사떼씨!!

 

발리식 카레도 만들구요~

 

가도가도 샐러드도 다같이 만들어요~~

 

쨔쨘~~~~~~
열댓 명이 솜씨를 발휘해 한상 차렸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이렇게 놓여져 있는 음식을 부페식으로 맘껏 가져다 먹음 되요!!
나시짬뿌르(nasi campur)가 되겠네요~ ㅎㅎㅎ

 

긍데 우리가 언제 이걸 만들었나 싶어요...ㅎㅎㅎ
다시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은...

 

밥도 흰밥과 잡곡밥,
대부분이 야채지만 닭고기, 생선, 돼지 고기 등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메뉴들!
제가 좋아하는 생선 사떼와 땜빼(tempe) 고랭은 진짜 쵝오!!!
 
메인 식사 후, 디저트를 또 만듭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 요 식사만 하고 그냥 나와야 했네요..

 

우리가 만들었던 모든 음식들에 대한 자료는 이렇게 프린트해서 나눠줍니다.
발리에 살면 요게 아주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쓸 수 있겠지만,,
한국에 오면 몇개나 해먹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요번 쿠킹 클래스에서 만난 이분은...아이들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하시더라구요!!
충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라고!! 와우~
한국도 아닌 발리에서,,같은 날 같은 쿠킹 클래스를 듣는다는 인연..
게다가 이날 유일한 아저씨 주부였던 잘생긴 분과 그 와이프님을,
담날 알라야 우붓(alaya ubud) 리조트에서 조식 먹을 때 또 만났다는 사실~
재미있는 인연을 두번이나 경험했던 쿠킹 클래스였네요!! ㅎㅎㅎ
 
 
쿠킹 클래스는 대부분 오전에 시작하여 점심까지 포함,
또는 오후 3-4시에 시작하여 저녁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어요.
또 초등생 정도의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완젼 진지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도 보기좋았고,
그 친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이날 함께 했떤 대원군은 원래 현지 음식 안좋아 했는데, 본인이 직접 만들어 보고 나서는
발리 현지 음식도 맛있는 음식이구나 하고 느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