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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붓 재래시장(Ubud Market)
등록일
2013-12-11 15:48:47
조회수
2,469
이름
클럽발리
내용

 

 

이번에 찾았던 우붓 재래시장은 공사가 마무리 되어

새로운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함께 공존해 있었어요!

새로운 모습만 보면 우붓 재래시장이라기 보다는...우붓 쇼핑 시장이 맞을 듯..ㅎㅎㅎ

  

 

잘란 몽키포레스트(JL. Monkey Forest)와 잘란 라야 우붓(JL. Raya Ubud)이 만나는 코너에 있는

우붓 재래 시장의 새건물입니다.


 

시장 바로 맞은편 길 건너편에는 우붓 왕궁이 있구요.


 

우붓 왕궁 옆으로는 우붓 회관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 우붓 왕궁과 회관 사이 길에서 장례식 준비가 있었어요!

이길 사이에서 우붓 호텔들의 셔틀 차량이 손님을 픽업 & 드롭하는 곳이니,

중요한 곳입니다~ 잘 기억해 두세요! ㅎㅎ


 

우붓 시장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요 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더 큰 건물이 있어요.


 

새로 지은 건물은 "ㄷ"자형의 2층짜리 건물이에요.


 

 

새로 지은 깔끔한 건물처럼 내부도, 물건도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동대문에 있는 쇼핑몰 느낌이죠?? 가격은 물론 첨부터 무지 높아요!!


 

새로 지은 건물을 통과해서 옆에 있는 예전 시장 쪽으로 와요.

 

 

예전부터 있던 재래시장이에요.

건물부터 길거리까지...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ㅎㅎ


 

요 예전 재래시장 입구 들어가는 곳에서 만난 장삿군 아저씨!!

함께 있던 아들에게 장난감을 무조건 안깁니다!

종이로 만든 애벌레 같은 건데,,덜덜거리면서 기어다니는...

그러면서 170,000 루피아(원화 약 15,000원)라고!

비싸다고 했더니 혼자 막 깍아서 계산기 보여주고...나중엔 $1 까지!! ㅋㅋ

 그래도 안살거라고 했더니 짜증난 목소리로 "얼마까지!?" 라고 한국말을~

이미 뿅가서 사달라는 아들 손에서 장난감을 떼어 돌려주고 저도 화난 표정을 지었네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필요가 없어서 안산다고!" 는 했는데,,

저도 왠만하면 맘 약애서 그냥 사주는 편인데.. 

이분은 너무 강매하고, 외국인 여자 혼자라고 무서운 말투와 눈빛으로 은근 겁주는게 기분 나빴네요!

우붓투어 때도 들르는 곳인데,

발리를 첨 오시는 분들이 이런 사람 만날까바 걱정이 된다는...


 

우붓의 원조 재래시장은 길거리에 그냥 노상 판매상의 분위기에요~


 

길거리 상점들을 모두 지나가면 안쪽에 건물로 된 시장이 있는데요..

이곳은 덴파사르의 빠사르 바둥(Pasar Badung) 처럼 현지인들이 쓰는 물건들도 팔아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우붓 재래시장은 결코 싼 곳이 아니에요!

장삿군들도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확실히 다른 가격을 주구요~

저처럼 $1로 가격이 한참 다운 될때까지 버틸 수 있거나, 흥정을 잘할수 있는 분들은

재래시장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냥 맘편하게 정해진 가격대로 적당한 금액으로 쇼핑하고 싶으신 분들은

몰이나 대형 수퍼마켓을 이용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발리에서 살만한 아이템들이나 작품들을 몰아서 볼 수 있는 곳 중에 하나니,

구경은 꼭 해보세요~~^^



 

 

 

<<우붓 재래시장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