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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맛집] 분위기 좋은 누사두아의 새 레스토랑 - 부부(bubu) 씨푸드 레스토랑
등록일
2013-12-07 13:33:03
조회수
5,000
이름
클럽발리
내용

 

누사두아(Nusadua)의 호텔이 모여 있는 곳은 두군데로 나뉘는데요,,

누사두아 호텔 단지(Nusadua BTDC)와

그 호텔 단지 밖의 잘란 라야 누사두아 슬라딴(JL. Raya Nusadua Selatan)

중심으로 구성된 호텔지역이에요.

요 누사두아 슬라딴 길을 따라 양쪽에

머큐어 누사두아, 세인트레지스, 아만누사, 물리아 발리, 더발레 풀빌라,

그랜드 니꼬, 사마베 풀빌라 &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사마베에 가던 도중 새로 오픈한 부부(bubu) 레스토랑을 발견했어요!

이름이 좀 그랬는데...ㅎㅎㅎ

대나무만으로 장식한 건물이 멋드러지지 않았다면 굳이 가보진 않았겠지만,,

규모도 커보이고 왠지 감이 좋아서 가봤드랬죠~ ㅋㅋ

 

 

발리의 레스토랑은 워낙 낮보다 밤이 더 분위기가 좋은법!!

그래서 저도 저녁 먹으러 갔어요~

누사두아나 바이패스 쪽에서 이길로 들어서서 오다보면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리아, 사마베, 세인트레지스에서 내려 올 때는 왼편이겠죠~

 

 

 

 

부부 씨푸드 앤 인도네시안 레스토랑(Bubu Seafood and Indonesian Restaurant)!

발리에서 인도네시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중국풍의 음식도 포함입니다!

중국어는 그러려니 하는데, 러시아어까지 있는거 보면 확실히 발리에 러시안 손님이 많긴 한가봐요~!!

 

 

레스토랑 맞은편은 공사중인 곳...

새 호텔도 하나 짓고 있고, 누사두아 골프장도 리노베이션 중이에요!

 

 

들어가면 왼편에 수족관이 있고, 오른편에 테이블 들이 있어요!

 

 

이곳은 생물도 있고, 얼려놓은 생선도 있구요~

그램당 가격이므로 무게를 재서 가격이 정해집니다.

 

 

 

 

랍스터와 게, 새우는 종류별로 가격도 다 달라요!

요기서 직원과 직접  원하는 놈들로 고르셔도 되고, 그냥 직원에게 맡겨도 되요~

 

 

 

이곳은 스미냑의 새우전문 레스토랑인,

발레 우당 망응낑(Bale udang Mang Engking)을 따라했네요!

거긴 발리 남부 지역 호텔에서는 멀어서 자주 못가는데,,

이젠 누사두아에도 이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생겨서 더 좋습니다!!

 

 

 

발레(bale) 좌석 뿐만 아니라 메인 빌딩에도 테이블이 많고, 2층도 있어요!

벗뜨, 자리만 있다면야 발레에 앉는게 더 좋져~~~ ㅎㅎㅎ

 

 

 

 

저희도 발레에 자리를 잡았어요!

호텔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대나무와 짚으로 만든 발리전통식의 지붕인 알랑알랑(Alang alang).

분위기 정말 좋죠~~^^

 

 

 

이제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 보실래요?? ^^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꾸루뿍(kurupuk)과 4가지 종류의 삼발을 줘요!!

내사랑 삼발(sambal)~~

 

 

이건 굴요리에요! 스팀드 오이스터(Steamed Oysters in garlic and soya sauce)

4개 들어있는 한접시에 100,000 루피아 + 택스

찧은 마늘을 넣어 스팀으로 찌고,

간장 소스를 약간 한 것으로 마늘맛이 강했지만, 아쥬 건강해 질 것 같은 맛!!

가격은 비싼 듯 한데,,그래도 맛있어서 두접시 땡겼네요...ㅎㅎㅎ

 

 

현지식 가면 제가 빼놓지 않고 시키는 깡꿍.

깡꿍 뜨라시(kangkung terasi) 29,000 루피아 + 택스

깡꿍은 삶아서 마늘만 넣고 담백하게 하는 것도 있고,

뜨라시는 멸치 액젓과 다른 양념을 넣고 좀 더 짭짤한 맛입니다.

부부에서는 깡꿍이 핫플레이트에 나와 먹는내내 따끈해서 더 좋았고, 덤으로 메추리알까지!!

 

 

요놈은 구라미 고랭(gurami goreng)이에요~ 75,000 루피아 + 택스

"플라잉 피쉬"라고도 불릴만큼, 튀기고 나면 물고기가 날아오를 것 같이 보이는 바로 그요리에요~ ㅋㅋ

전 중국식 레스토랑에서는 꼭 이 메뉴를 시키는데요,,

겉은 짭쪼름하면서 뼈도 그냥 먹을 수 있을 만큼 바삭하고~

튀김 속의 살은 정말 담백하고 부드러워요!

요렇게 튀기는 생선은 여러 종류 있던데, 전 구라미가 젤 나은것 같아요~

 

 

이건 새우회(sashimi udang). 0.5 kg에 160,000 + 택스

원레 이곳 메뉴에 새우회는 없었는데요,,저희가 부탁해서 해달라고 했어요!

한국에서는 새우회 먹어본 적도 없는데,,발리의 새우회는 어쩜 이렇게 맛있나요!!!

완젼 씹히는 맛 오들오들하고 담백하니..발리 올때마다 생각나요~~

저 갠적으로는 발리 일식당의 일반 회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제 입맛...^^)

 

 

요건 새우회에 함께 나오는 옵션~

몸통은 회로 하고, 머리는 잘라서 튀김으로 해달라고 하면 이렇게 바삭하게 튀겨줘요!

요것도 정말 중독되는 맛!!! ㅎㅎ

"마우 우당 사시미. 끄빨라냐 민따 디고랭

(Mau udang sashimi. Kepalanya minta digoreng)"

이라고 말씀하시면 새우는 회로, 머리는 튀겨서 줘요!

 

 

☆ 메뉴판 보기

 

 

 

 

 

 요기까지는 이미 나와있는 정해진 요리들이었구요!

씨푸드 레스토랑은 직접 생물을 고르고, 원하는 요리 스타일도 고르는게 보통이에요~

그래서 어떤식으로 요리를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은 괜찬은데, 모르는 사람은 좀 해매거든요!

부부 씨푸드 레스토랑의 메뉴판은,

처음 오는 사람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잘 만든 거 같아요.

 

 

요렇게 가재요리인 경우,,위쪽에는 생물의 종류가 나와있구요,

아래쪽에 "method of cooking" 해서 요리 종류가 나와있어요.

 

 

 

 

 

 

 

 

 

윗 부분에서 종류를 고르고, 아랫 부분의 요리 방법을 본 후,

그릴로 할지, 프라이드로 할지, 스팀으로 할지 등등..고르면 되니깐 쉽죠??

 

 

 

디저트에서는 발리식 빙수인 에스 짬뿌르(Es campur)

바나나 튀김(Fried banana, 현지에선 삐상 고랭이라고 해요) 드셔보세요!!
 

 

요기는 카드도 받아요!!

부부 씨푸드 레스토랑은 라마야나(ramayana) 그룹에서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요,

라마야나 그룹은 라마야나 리조트 뿐만 아니라

뺴삐또 수퍼마켓, 따께(take) 일식당도 운영하고 있는 튼실한 그룹입니다.

그래서 음식 퀄러티나 레스토랑 운영 상에서 더욱 믿음이 가는 곳이에요~

 

밥은 "구라미 고랭"에만 포함으로 나와서, 따로 추가를 해야해요.

서비스 차지가 5% 붙고, 택스는 원금+서비스 차지를 더한 것에 10%를 붙이네요!

대략 16% 정도 서비스 & 택스 차지가 붙는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누사두아, 딴중브노아 지역 호텔에 계신 분들은 10-15분이면 가구요,

울루와뚜, 짐바란 지역의 호텔에 있는 분들도 20-25분 정도 거리로 멀지 않습니다!

맛있는 씨푸드 요리와 멋진 분위기로 즐거운 식사 하세요~~

 

 

<<부부 씨푸드 레스토랑 위치>>

 

JL. Raya Nusadua Selatan, Bali 80363 Indonesia /Tel : 62 - 361 - 776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