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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맛집] 현지 필 나시 짬뿌르 집 - 나시 쁘다스 이부 에바
등록일
2013-10-22 15:52:12
조회수
2,562
이름
클럽발리
내용



 

나시 고랭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인이 많이 먹는 나시 짬뿌르(Nasi Campur)!

마치 우리가,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김치찌개냐 된장찌개냐!! 하고 고민 하는 것처럼~

인니인도 나시고랭이냐 나시 짬뿌르냐??!! 로 고민을 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함돠~ ㅎㅎㅎ

 

오늘 제가 소개할 나시 짬뿌르집은요...

정말 "동남아 여행 첨이요~ 발리도 첨이요~" 하시는 분들이 오면 "꺄아아~ "

하고 소리칠 수도 있는 부뉘기~

긍데 왜 소개하냐구요?? 맛있으니깐요.....

(하지만,,입맛은 다들 틀리니...감안하셔염~~-.-;;)

 

"발리에 와서 현지의 일반적인 음식을 먹고 싶지만,,분위기도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전에 소개해드린 짬뿌르 짬뿌르(campur campur)집이 좋구요!!

현지필 충만한 곳에서도 저렴하고 맛만 좋다면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나시 쁘다스 이부 에바(Nasi Pedas Ibu Eva) 집도 가보세염!! ㅎㅎ

 

  

짐바란 동네,,바이패스 바로 옆에 있는 나시 쁘다스 이부 에바!

"에바 아줌마의 매운 밥집" 이라는 뜻인데요..

이름이 쁘다스 인만큼..반찬들이 대부분 맵겠죠!?

짐바란 주민인 쟈스민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이곳,,얼매나 매운지 보겠으!!!

 

  

나시 짬뿌르집의 대표 전경!!! 창가에 반찬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정도 갯수면 꽤 많은 편이랍니다~~

 

  

밥이 메인인지..음료가 메인인지...ㅎㅎㅎㅎ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료수병들을 진열해 놓으셨네요~

긍데 참 이상하게도...발리 현지식당에는 초록색벽이 참 많다는....

 

 

밥과 함께 먹는 과자 꾸루뿍(kurupuk)과 커피들.

저렇게 봉지안에 든 커피들은 한잔에2,000~3,000 루피아 정도로 마실 수 있어요.

민따 코피(minta kopi)~

 

 

손님이 오면 아주머니는 밥을 먼저 담아 옵니다.

 

 

그리고 원하는 반찬을 담아주시는데요~~

요기는 언어가 안되도 상관없죠!! 우리에겐 검지 손가락이 있으니깐요~~ ㅋㅋ

나시 짬뿌르의 가격은 고르는 반찬의 가짓 수에 따라 결정되죵!!

 

 

반찬을 다 골랐으면 접시를 받아와 원하는 자리에 앉아요!!

숟가락고 포크는 대부분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어요!

 

  

테이블에도 있던 꾸루뿍을 보던 중..눈에 익은 녀석 발견!

너... 자갈치 아니니???


 

나시 짬뿌르 먹을 땐, 떼보똘(teh botol)이 더 맛난다는!!!

 

  

제 밥그릇이에요~~ 대부분 양념들이 강한 걸로 골라왔네요!!

저 삼발은요...먹을 땐 아쥬 맵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후반부에 슬슬 오더라구요..

 

  

오징어 먹물 반찬도 맛있었고..

한국에서도 먹는 멸치를 왜골랐는지..ㅋㅋ 하튼 양념맛은 좋았네요!!

 

 

국물이 있는 생선은 이렇게 따로 담아주세욤

생선 위에도 매운 고추가 잔뜩~~~


 

쟈스민식 나시 짬뿌르 먹는 법!!!

얌전하게 반찬 담아온거....필요업으!! 다 섞어 섞어~!!

원래 짬뿌르(campur)가 "짬뽕(섞다)" 의 뜻이거든요~~~ 으흐흣


 

 

영수증 받았더니... 내역이 그냥 마깐 말람(makan malam, 저녁) -.-;;

둘이서 75,000 루피아(약 8,000원) 이면 나시 짬뿌르 치고 비싼 편인데요..

생선이나 돼지고기, 닭고기가 약간 가격대가 있구요!

무엇보다 이날은...떼보똘도 두병이나 벌컥 벌컥 마셔댔네요~

그만큼 맵고 양념이 강한 반찬 맛을 자랑하는 곳!!! ㅎㅎㅎ

 

여행하면서 느끼하고 기름진 것만 드셨다구요??!!

한식당도 이미 갔다오셨는데,,뭔가 매콤한게 필요하시다구요???

그럼 뱃속의 기름끼 없애러 매운밥집으로 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