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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맛집] 짐바란 씨푸드 양념을 쓰는 씨푸드집 - 바루나(baruna)
등록일
2013-10-18 10:52:34
조회수
4,264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선셋로드에 위치한 그릴 씨푸드 전문점인

이깐 바까르 바루나 선셋(Ikan Bakar Baruna Sunset) 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바루나"라고 불러요~

이깐은 "생선", 바까르는 "숯불 등으로 굽는 요리" 를 말해요.

제목에서도 이미 보셨듯이, 이곳의 씨푸드는 그 유명한 짐바란 씨푸드 카페에서 쓰는..

마법의 양념을 써서 숯불로 구워준답니다! ㅎㅎㅎ

 

아직은 발리여행 하시는 한국분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진 않지만,

발리에 사는 교민들은 익히 아는 곳!

특히 맥주와 함께 하면 더욱 맛나는 곳이라,,발리댁이 한잔 할때도 자주 들른다는~~

하지만, 아주 건전하고 편안한 곳이라 가족들하고도 오면 좋아요!! ㅎㅎ

저도 이날은 오붓하게 빈땅 없이 가족과 함께 했답니다~

 

 

 

바루나 앞입니다.

바로 선셋로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데요..저 대각선으로 까르푸 보이죠!?

심빵시유르에서 스미냑 쪽으로 올라오다가, 까르푸가 오른편으로 멀리보이면

바루나가 곧 나타나니, 주의깊게 왼편을 살펴야 해요~!!!

선셋로드가 워낙 빠르게 달리는 곳이다 보니, 어버버~하면 훅~ 지나가 버릴 수도있거등요~~ 안돼안돼~

 

 

길에서 들어오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먼저 있어요~

그리고 안쪽에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1월에 찾아갔을 때는, 예전보다 더 많이 깔끔해졌네요~ 리노베이션을 했군요 ㅎㅎㅎ

 

 

진짜 진짜 깔끔 깨끗하죠?!!

발리의 일반적인 레스토랑답게 오픈 에어이고, 실내외로 되어 있어요~

(실내가 에어컨이 있는 실내가 아니지만요...ㅋㅋㅋ)

 

 

안쪽으로 쑥~~들어오면,, 눈 어지러운 논뷰도 나타난다는..-.-;;

논이라기 보단...팔리길 기다리고 있는 노는 땅 같으네염~~(선셋로드 땅값 후덜덜~~)

 

 

 

2층으로 올라가도 좋아요~~ 울나라 평상처럼 되어 있죠??!!

 

 

2층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요기는..화장실이 있는 곳!

 

 

저희는 안쪽에 있는 카바나에 자리를 잡았어요~

요런 카바나는 입구에 한개, 안쪽 가든에 한개 있어요!

아이가 있을 때, 프라이빗한 자리를 원할 때는 요자리가 딱이죠!! ㅎㅎㅎ

 

 

저녁되면 불을 켤 수 있는 초에요~ 좀 더 분위기 있게~~

 

 

메뉴판입니다!

전 바루나가 너무 깔끔하고 메뉴판도 나름 지대로라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요 새우가 발리 전통옷을 입고 있네요~!!

하긴..짐바란 씨푸드의 양념을 쓰는 것을 보면 확실히 프롬 발리겠네요~ 흐흐흣~

 

 

메뉴판을 열면 딱 요렇게 두판! 양쪽에 있는 메뉴가 다에요~

 

 

빠껫 부르두아(Paket berdua)는 2인용 셋트, 빠껫 끌루아르가(Paket Keluarga)는 가족용 메뉴에요.

인니어 아래에 영어로 다 표기가 되어 있고, 그림이 있어서 알아보기 쉽죠~? ^^

 

 

이곳에는 생물이 있어 직접 생선이나 새우를 보고 kg로 주문하실 수도 있어요~

저랑 자주 오시는 언니동생들은 그렇게도 주문하지만..

그것이 어려운 여러분들은 셋메뉴로 주문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으흐흣~

디저트와 음료값, 맥주값도 싸죠??

긍데 생수가 아이스 홍차(es teh tawar) 보다 비싸....

 

 

 

 

 

 

 

 

 

 

음식 주문 후, 손씻는 물을 가져다 줘요~

물론 손 씻는 세면대도 두군데나 따로 있으니..그곳을 이용하셔도 되세요!


 

션한 홍차 보다 비싼 생수 7,000 루피아 + 10% 택스

발리에서는 이렇게 병으로 주지 않고, 컵에 가져다 주는 생수는 믿지 마세요~

 

 

신랑이 레스토랑 갈 때 마다 시키는 소다 금비라(gembira) 18,000 루피아 + 10% 택스

연유와 빨간 시럽을 넣은 것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료에요,,

맛은 머 전 그냥 달기만 하던데...ㅋㅋㅋ

 

 

드디어 한상 가득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아흐..또 침이 꼴깍꼴깍...ㅜㅜ

 

 

메인 코스에 있던 씨푸드 바스켓(Seafood Basket) 75,000 루피아 + 10% 택스

생선한마리, 오징어, 새우 2마리, 생선사떼 2개와 국물이 나와요~ 밥은 별도!

 

 

씨푸드 위에 빨간 매콤한 소스를 발라가면 구워내 정말 맛있어요~

짐바란 씨푸드의 음식들과 보기에만 비슷한 게 아니고, 맛도 정말 똑같아요!!

 

 

생선이 들어있는 고깃 국물은 저에게는 약간 느끼한 맛도 있지만, 코코넛 소스가 들어가 정말 부드러워요!!

그리고 발리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삼발!! 이집은 삼발도 진짜 짱~~~


 

씨푸드 바스켓에 있는 새우가 딱 2마리라..저희는 새우를 추가했어요!

1인분 6개 추가에 50,000 루피아 + 10% 택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채 요리 깡꿍 뜨라시(kangkung terasi) 15,000 루피아 + 10% 택스

메뉴판에는 그냥 야채(sayur, 사유르)로 되어 있는데, 깡꿍으로 해달라고 하면 해줘요~


  

씨푸드의 소스가 좀 강해,

아들을 위해 시킨 치킨 윙(chicken wing) 20,000루피아 + 10% 택스

담백하니 괜찮아서 매운 메뉴들 사이에 하나 끼워 시키면 좋을 듯 해요~

 

  

추가로 마구마구 요청한 삼발들입니다!!

메뉴판에는 삼발도 6,000 루피아로 가격이 나와있긴 하던데...차지하지는 않았더라구요! ㅎㅎ

위에 삼발이 마늘과 짜베를 송송 썰어 만든 삼발마따(sambal mata),

아래것이 일반 적으로 어디나 만들어 나오는 삼발~

이집 삼발 정말 맛있어서 계속 시켜 먹게 된답니다!!

 

  

점점 저녁이 되면서 불을 켜니..분위기가 더욱 좋죠??!

이곳도 낮보다는 저녁에 분위기가 좋아요~~ ㅎㅎㅎ

 

 

서비스 차지 없이 택스만 10% 붙어서

209,000 루피아(원화 약 24,000원 정도)


  

오늘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왔네요~

이동할 차량이 없다면,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블루버드를 불러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심팡시유르, 스미냑, 르기안 거리, 꾸따 시내와도 멀지 않아 위치도 좋은 바루나!!

 

 

짐바란 씨푸드 카페처럼, 환상적인 발리의 석양과 바닷 바람은 없지만..

그래도 깔끔한 곳에서 짐바란 씨푸드의 유명한 소스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곳이에요~

입맛은 사람마다 다 달라서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대체로 한국사람들의 입맛에도 맞는 곳이라고 할만 하답니다~~ ^^

 

 

<<바루나 위치>>

  

JL. Sunset Road No. 20 Kuta, Bali, Indonesia / Tel : 62 - 361 - 758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