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고기는 닭고기에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족과, 소고기를 먹지 않는 힌두교족들이 함께 살다보니

가장 부담없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닭고기가 된 것이죠!

그래서 아얌 고랭(ayam goreng, 닭튀김) 도 울나라 백반 먹듯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발리 음식인 아얌 고랭은 울나라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치킨하고는 틀려요~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닭자체만을 튀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아얌 고랭은 맛도 밋밋해서 꼭 삼발을 곁들여야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고기가 좀 딱딱한 게 맘에 안들어요...ㅜㅜ 

하.지.만~!!! 발리에서도 우리 입맛에 맞는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지요!!!

머 누구나 잘 아는 KFC 입니다!!

물론 맥디처럼 발리의 KFC에서도 치킨, 햄버거는 물론 커피와 머핀 등도 즐길 수 있어요~

 

울나라 KFC에 비해서 다양한 메뉴도 별로 없고~~ 대체로 좀 더 짠맛을 가지고 있지만,

치킨이 땡길 때 찾아가면 마구마구 흡입을 하게 된답니다!!

발리에서도 어쩔 수 없이 치킨이 생각난다면~~ KFC~~

 

 

제가 살았던 짐바란 KFC는 맥디와 마주보고 있는데요,,

규모고 크고 바이패스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 들어가기도 쉽습니다~

이번엔 KFC로 고고~~

 

 

짐바란에 있는 KFC의 옆 모습입니다.

지금 신호 대기로 기다리면서, 오른편에 있는 KFC의 모습을 찍은 거에요~

신호 받으면 유턴해서 옆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신호 받고 있는 위치에서 왼편이 맥디, 오른편이 KFC,

그리고 뒤돌아본 한가한 길은 울루와뚜나 부낏에서 내려오면 연결되는 길이에요~

울루와뚜 지역 호텔에 머무실 경우, 바이패스를 통해 들어가거나 나올 때 보통 이길로 다녀요~

이길은 잘란 라야 깜뿌스 우다야나(JL. Raya Kampus Udayana)

발리의 제법 큰 대학인 우다야나 대학(Universitas Udayana) 간판 건물이 크게 있어 구분 됩니다.

 

 

맥디와 KFC 간판도 높게 서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여요~

  

바이패스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KFC의 정문이에요!

건물 앞의 주차장도 넉넉하죠??

드라이브 쓰루하여 포장해 가시려면, 보이는 건물의 왼편으로 들어가심 되요!

 

건물 앞쪽, 옆쪽으로 오픈 에어의 테이블도 있답니다. 

이곳도 수시 때때로 레노베이션을 하고...제가 보기엔 이미 괜찮은데도 고쳤다 부쉈다 하더라구용~ ㅋㅋ

 

KFC 건물의 오른편 오픈에어 공간입니다.

저희는 요 동네에 살기 때문에 주로 오토바이 털털 끌고 오거등요~~

그래서 바이패스 큰길로 이어지는 정문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요 옆으로 다녀요!

오토바이 주차 지역도 바로 앞이라서 더 편하죠!

무엇보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아들 먼저 여기 넣어놓고 주문을 하러 들어간답니다~

 

KFC 옆 입구에서 본 앞길 풍경이에요~~

요기 길이 상당히 막히는 편입니다!! 신호가 짧기도 하지만,,

울루와뚜, 부낏, 짐바란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때 이길을 이용해야 하거등요...

 

 

어린이 놀이터라곤,, 요 놀이기구 한개 밖에 없지만...

이 동네에서 아이들 놀리면서 밥먹을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요기뿐!!

공용 놀이터도 하나 없는 발리에선 이런 곳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예전엔 저 벽면에 컴퓨터도 두대 있었는데, 어느새 치워 버렸네요~

하지만 와이파이는 무료로 쓸 수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과 손 씻는 곳도 요 밖에 있어요!

  

유리문을 통과해 들어가면 에어컨이 있는 실내!!

요건 먼지 아시죠?? 토마토 케쳡과 약간 매콤한 삼발 소스를 담아갈 수 있는 곳이에요.

 

 

 

  

메뉴판에는 여러 세트가 있어요!!

사진과 함께 이름이 나와 있으니, 원하는 세트(콤보라고 불러요~) 이름을 말하면 되요~

세트 구성이 맘에 안들면 하나하나 따로따로 주문해요~ 저도 대체로 그런 편이에요.

 

발리족들은 치킨을 반찬 삼아 밥과 함께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KFC의 치킨은 울나라와 겉모습은 아쥬 똑같지만,,

약간 더 짜다는거!!!

  

키즈밀 주문하면 오스카의 오아시스 캐릭터를 주네요~ ^^

저 요 만화 발리에서 먼저 봤었거든요~ 와보니 한국에도 방영하대요~ ㅎㅎㅎ

  

의외로 실내에는 밖보다 앉을 곳이 더 적다는거!!!!

이런 곳에서는 션~하게 에어컨 바람 맞으며 먹어야 하는건...우리 생각일까요~?

더운 나라 임에도 거의 90% 이상의 레스토랑들이 오픈에어의 야외 좌석을 더 선호한다는게 신기할 따름~

 

커피류와 블랜딩 음료를 즐길 수 있는 KFC Coffee!

  

한동안 이곳에서 커피를 시키면 글레이즈드 도넛을 준 적도 있는데...

이젠 얄짤 없더라구요!!

예전엔 머핀과 도넛도 팔았는데,,주문을 하면 주는 건지.. 눈에 보이진 않았어요!

  

아이스 커피는 택스 포함하여 18,000 루피아!

원래는 시럽을 넣어줄까 안넣어줄까? 묻는데,,혹시 넘 찐하면 타먹으려고 따로 달라고 했답니다~

시럽 타먹을 정도로 진하진 않았어요~!

  

저희 3인 가족 기본 주문!!

원래는 치킨이 3조각에 밥1개, 프렌치 후라이 1개 정도 시키는데,,

제가 배고프지 않을 때는 치킨은 두개로~ ㅎㅎ

치킨은 오리지널과 크리스피 중 선택하는 건데요,,보이는 건 크리스피!

 

Tip을 드리면~ 저는 치킨 시킬 때 부위를 꼭 다다(dada, 가슴살)로 달라고 해요~

안그럼 사이쥬 작은 다리나 날개 부위를 주기도 한답니다!

다다나 빠하(Paha, 허벅지살) 부분이 먹음직스럽게 커서 전 꼭 주문 시 요청을 해요!

민따 치킨 다다 양 크리스피 두아!(Minta chicken dada yang crispy dua!)

가슴 부위 크리스피로 두개 주셈~~

 

 

요렇게 시키면 53,000 루피아. 원화 6천원이 약간 안되겠네요~

울나라 보단 저렴한 것 같죠?

  

그리고 가끔은 치킨 두조각에 야끼니꾸 셋트도 가끔 시켜요!

원래 이름은 콜로넬 야끼니꾸 라이스(Colonel Yakiniku Rice), 가격은 23,500 루피아.

메뉴 사진에는 라이스와 야끼니꾸 소스를 뿌린 치킨이 먹음직~~스럽지만..

실상은 요정도...로 허무하게 나오죠...ㅋㅋㅋ

하지만, 가끔 돈까스 소스맛 돋는 요 야끼니꾸 소스가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어떤 분한테는 짭짤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도의 짠 소스입니다!!

 

 

영수증에 야끼니꾸 라이스 셋, 치킨 두조각, 

프렌치 후라이스 레귤러 사이즈, 미디엄 사이즈의 탄산 음료 가격이 각각 기재되어 있어요!

모두 상기 가격에 10% 택스를 붙여야 한다는 저~~엄~~!

  

KFC 에는 작은 소스 접시가 비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접시나, 기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만만한 것을 골라서 소스를 담으시면 되세요~

  

요건 크림 수프와 KFC 수프인데요~ 아이들이 있을 경우 추천해요!!

밥이 있어 한끼 식사가 가능한 KFC에서 치킨 만으로 반찬이 안될 때는,

야니끼꾸 라이스 세트와 함께 요 수프 한가지를 시키면 완젼 잘 먹을 수 있어요~~ ㅎㅎ

크림 수프도 매우 맛있어서,,저는 아들이 4살 정도 될 때까지 밥을 요 크림수프랑 섞어서 주면 매우 잘 먹었어요~

오른편의 KFC suop은 닭고기 야채수프에요~ 밥이랑 먹으면 맛나요~~

가격도 저렴해서 5,500 루피아!

 

 

간단하게 먹는 걸 선호하는 뇨자분들은 왼편에 있는 오리엔탈 벤또(Oriental Bento)도 괜찮습니다!

밑에 밥, 위에는 치킨과 약간의 소스가 있어 비벼 먹는거에요~

소스가 항상 모자라서 저는 삼발 소스를 매번  추가해요!! 가격은 11,000 루피아.

오른편은 치킨 한마리! 9조각 들어있는 버켓. 116,000 루피아!

  

저녁에 방문하면 분위기 더욱 좋아요~~

옆집 맥디가 약간 젊은이들의 취향이라면, KFC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더 많이 찾습니다~!!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짐바란 동네 가족들의 즐거운 외식 장소!!

 

짐바란 KFC : JL. Bypass Ngurahrai Jimbaran, Bali / Tel : 62 - 361 - 703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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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좀 더 쉽게 볼 수 있는 곳의 KFC도 있어요!!!

 

  

꾸따 시내 디스커버리 몰입니다. 블랙 캐년 오른쪽 옆으로 KFC 보이시죠??

KFC 옆으로 버거킹도 있어 손님이 많이 줄었겠지만,,그래도 가장 붐비는 곳이에요~ㅎㅎ

 

 

요기는 꾸따 스퀘어!!!

꾸따 스퀘어의 끝까지 걸어가면 삼거리가 되는 지점에서 오른쪽 건물 마지막에 KFC가 있어요!

 

꾸따 스퀘어 끝에서 왼편으로 꺽으면 꾸따 비치!!

너무나 익숙한 잘란 빤떼 꾸따(JL. Pantai Kuta)를 길 따라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오른편에 새로 지은 멋진 건물이 있어요!! 2층에 KFC~

 

이곳은 잘란 라야 꾸따 길을 따라 쭉~ 오다보면 나타나는 Gelael 수퍼마켓 건물이에요~

꾸따 스퀘어 끝에서 우회전을 해서 내려오면 르기안 거리(JL. Raya Legian) 끝과 만나게 되죠!

르기안 거리 끝에서 잘란 라야 꾸따가 시작되요! 이길을 따라 그대로 쭉 내려오면 됩니다.

요기 KFC 매장 옆에는 작지만 몰(mall)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요.

 

 

이외에 역시 덴파사르에 서너군데,

바이패스를 타고 사누르로 쭉~~~ 가다보면, 거의 마지막 부분에 KFC가 또 있어요.

전에 맥디 소개할 때도 사누르에 한군데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바이패스 타고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맥디가 먼저 나타나고,

맥디 지나 몇미터 앞에 나타나는 사거리에서 보면 왼편으로 KFC가 보입니당~~

유명한 레스토랑인 재즈 바 앤 그릴(Jazz bar and Grill)이 옆에 있는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