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0배 즐기기

제목
[발리 가족여행] 발리댁이 플래닝 하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3박 5일 발리 여행
등록일
2013-05-28 19:46:54
조회수
3,501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 중에서 가장 보기 좋은 분들 중의 하나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젊은 여행객들이에요~

요즘은 부모님들도 젊고 정정하셔서 친구분들하고도 여행 잘 다니시지만,

딸, 아들 혹은 며느리와 사위가 모시고 오면 더더욱 행복해 하지 않을까 해요~~

이번에 제가 플래닝 해본 여행 일정은 이렇게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이에요.

 

어르신들과 함께 머물기 좋은 호텔도 소개해 드리구요~

또, 외국여행 이라고 하면 쉬지 않고 멋진 경치와 유적지를 보러다녀야 하는..

호텔에서만 시간 보내라고 하면

여행 경비가 너~~~~~어~~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우리 "마더 파더~"에게 쉴틈 없이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볼까 해요~~

 

우선,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텔!

여러 인원이 함께 묵으려면 아무래도 리조트가 저렴하기도 하고,

레스토랑도 여러군데 되고 부대시설이 잘되어 있어 지내기 편하겠죠~

하지만, 또 발리 아니면 언제 부모님과 조용하게 풀빌라를 즐겨보겠어요~~

그래서 적당한 리조트와 풀빌라를 소개해 드릴께요!!

 

리조트 1위 물리아 리조트 & 빌라스

아무래도 요즘 발리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물리아를 빼놓을 순 없어요!

일반 리조트 룸 가격도 적당하구요, 그에 비해 부대시설이 꽤 좋습니다.

특히 "더 카페 레스토랑"의 부페에는 어르신들 입맛에 잘맞는

일식, 중식, 한식까지 골고루 있어서 더욱 좋죠!!

 

리조트 2위 그랜드 미라지 발리

딴중브노아에 위치한 조용한 리조트로,

호텔에서 맘껏 먹고 마시고 놀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죠!

호텔 객실도 넉넉하고, 넓은 풀장과 바로 앞의 프라이빗 비치는 어르신들을 정말 편안하게 해드릴거에요.

특히, 저녁에는 발리 전통 쑈가 있는 디너 부페가 저렴하게 제공되어,

마더파더가 즐거워 합니다!!

 

리조트 3위 파트라 발리

공항에서 가장 가깝고, 꾸따 시내로도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

공항 옆에 있어도 비행기 소음이 별로 느껴지지 않으니,,발리는 참 신기한 곳이에요~~

가족이 머물기 편한 디럭스 스윗룸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내집 같은 분위기!

스윗이라고 해도, 왠만한 호텔 일반 객실 요금에 식사값도 저렴하

가격 부담도 덜 수 있어요.

 

리조트 4위 니꼬 발리

절벽을 따라 건물을 지어 100% 오션뷰가 멋드러진 니꼬 발리!

워낙 발리에서 인지도가 좋아 객실, 레스토랑, 부대시설 뭣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가격대가 아주 착하지는 않지만, 이름값을 하는 그런 호텔!

 

리조트 5위 그랜드 하야트 발리

누사두아 호텔 단지의 조용한 지역에 위치한 수많은 호텔들 중,

가족여행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평을 받고 있어 저도 골라봤어요.

기본 객실에 마련된 커다랗고 넉넉한 데이배드가 있어, 객실에서도 더욱 편안합니다.

 

풀빌라 1위 포시즌 짐바란

포시즌은 신혼여행에도 강추하고,,어린이를 동반했을 때도 강추하고..이젠 어르신들에게까지!!!??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손님 맞춤형 서비스의 대가라고 할 수 있거든요!! ㅎㅎ

게다가 풀빌라가 발리 전통식으로 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도 고향같은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답니다.

포시즌의 프라이빗 비치로 내려와서 산책을 하다보면, 발리의 명물인 짐바란 씨푸드 카페로도 연결된다는 거!!

 

풀빌라 2위 스마라(Semara) 울루와뚜

울루와뚜에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가족맞춤형 풀빌라에요.

울루와뚜 지역 절벽에 있기 때문에 뷰가 백만불 짜리구요,

한 빌라에 1가족 부터 5가족까지 함께 머물수 있어

대가족에게 정말 좋은 곳이에요

 

 풀빌라 3위 까니시까(Kanishka)

스미냑 거리에 위치한 까니시까 빌라는, 기본적으로 2층으로 된 투배드룸 빌라에요.

그래서 가족들이 함께 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어 좋습니다.

넓은 거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키친 시설, 개인 풀장까지 넉넉한 곳이죠.

다만, 외부 부대시설이 없어서 모든 놀이는 풀빌라 내에서만..나머진 밖으로 고고~!!

 

풀빌라 4위 근딩 끄디스(Gending Kedis)

짐바란에 위치한 근딩끄디스는, 이곳이 짐바란인가 싶게 우붓의 분위기를 내는 곳이에요.

울창한 나무 숲속에 지어져 있어 시원하고, 2층으로 된 빌라도 넉넉합니다.

메인 풀장과 메인 레스토랑이 있어, 풀빌라 밖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어요.

 

풀빌라 5위 우붓 빠요간(Payogan) 풀빌라

사실..어르신들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기에는 남부 지역이 훨~씬 편리하지만,

우붓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우붓에 머문다면,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풀빌라가 아주 넉넉한 빠요간 풀빌라 추천!

개인 풀빌라의 풀장도 매우 크지만 따로 메인 풀장과 레스토랑이 있고,  

풀빌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푸르른 가든과 수풀림을

산책하기도 참 좋습니다!

 

 

 

자, 이제 부모님 또는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 떠나요~~~

 

 

 

 

 

발리에 도착한 첫째날  

 

 

↑ 푸라마 레스토랑

 

가루다 항공으로 발리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 경. 

공항에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와요. 우리 이름이 쓰여진 피켓을 찾아, 가이드와 인사!! 클럽발리 발리 지사에서 나온 제레미 과장과 일정 확인을 한 후, 저녁 식사 하러 고고~

첫 저녁은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푸라마(furama) 레스토랑에서 중국풍 현지식 씨푸드 요리 위주로 먹어봅시다!!

식사 후 호텔에 들어가 짐을 풀고, 호텔을 잘란 잘란 해봐여~~

 

 

 

 

 

둘째날

 

발리도 관광지다! 다양한 볼거리들

발리의 풍경과 추억을 더 많이 담아 본다...

 

↑ 물리아 "더 카페" 레스토랑

 

↑ 울루와뚜 절벽

 

↑ 발리 전통 웨딩 촬영

 

↑ 꾸따 시내

  

↑ 뽄독 템포둘루(pondok tempo doeloe)

 

 

 

 

어젠 아침부터 공항 가느라 일찍 일어나고,,7시간의 비행으로 오늘은 무척 피곤합니다~~ 

호텔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고, 풀장이나 비치에 나가 편안히 쉬어요. 후 런치는 물리아 리조트 & 빌라에 있는 "더 카페" 레스토랑에서 부페로 즐겨요!!

찬찬히, 양껏~ 모든 부페 음식을 흡입해 보아요~~

 

그리고, 울루와뚜 절벽 사원으로!! 발리인들이 소중히 아끼는 울루와뚜의 사원과 개구쟁이 원숭이!! 웅장한 절벽과 인도양이 최고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오후에는 우리 부모님의 두번째 웨딩을 마련해 주자구요!! 발리 전통 결혼의상을 입고, 촌스럽다 못해 무섭기까지(!)한 분장을 한 두분이 멋지게 포~~오즈~!! CD와 앨범까지 받을 수 있으니, 두분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겠죠??

이젠 발리의 번화가인 꾸따 시내에 나가, 각국에서 온 사람들 틈에 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맛봅니다. 쇼핑도 하고, 맛있는 커피도 한잔씩 즐기면 금상첨화!!

저녁은 선셋로드에 있는 인도네시아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뽄독 템포둘루에서 현지식으로~ 날아가는 구라미 모양대로 튀긴 구라미 고랭과 깡꿍을 꼭 즐겨보세요!

 

 

 

 

세째날

 

신나는 물놀이 하는 날! 

부모님도 우리처럼 물놀이 좋아하신 다는 거!! 알랑가 몰라~~

 

 

 퀵실버 데이크루즈

 

↑ 아로마 마사지 2시간

 

↑ 그랜드 하야트 "빠사르 생골" 디너 부페

 

 

 

하루하루 가는 시간이 아까워요!!

오늘은 하루 꽉 찬, 알찬 일정을 할 수 있는 데이크루즈! 

아침 9시에 커다란 크루즈를 타고 출발~~ 2시간 동안 배를 타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섬으로 항해를 합니다! 크루즈 직원들의 각종 애교와 아양 섞인 엔터테인먼트 쑈를 보며 웃기도 하고, 갑판 위로 나가 바닷바람도 맞고... 바나나보트,스노클링, 글래스 바탐 보트, 워터슬라이드를 무제한으로 맘껏~~ 놀아주세요!! 씨푸드 가득한 부페 런치는 덤~~

 

하루 종일 신나게 놀다보니,,지금은 괜찮지만 낼 되면 온 몸이 쑤셔올 수도.. 향긋한 아로마 향과 시원한 마사지로 심신을 미리 미리 달래놓아요~

활동량이 많았던 오늘..마사지로 온 몸을 풀어주니 더더욱 배고프네염~ 저녁을 위해 그랜드 하야트 호텔로 갑니다.

빠사르 생골 디너 부페에는 랍스터, 게, 새우 등의 생물을 바로 바로 구워주는 씨푸드 코너와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요. 커다란 가든 곳곳에 자리한 음식 코너를 돌아다니는 동안 소화도 동시에!! 8시에는 전통 쑈까지 열어 주는 센쓰있는 곳!

 

 

 

 

네째날

 

발리 느끼기 

 아쉬운 마지막날..발리인들의 삶이 느껴지는 우붓.. 좀 더 발리를 느껴보자...

 

↑ 베벡 벙일(Bebek Bengil) 레스토랑

 

↑ 우붓 관광

 

↑ GWK 파크

 

↑ 데브단 쑈(Devdan Show)

 

↑ 사마사마 레스토랑

 

황실 지압 마사지

 

 

오늘은 벌써 발리를 떠나는 날이네요...

이렇게 빨리 갈수가..

오늘 아침은 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요!

아쉽지만,,12시 전에는 체크 아웃을 해야 해요.

 

호텔에서 나온 후 우붓으로 향해요~ 예술인의 마을, 힐링의 마을, 발리의 왕이 사는 마을..우붓이랍니다!

점심 부터 먹어야겠죠?! 우붓 맛집으로 유명한, 크리스피 오리 요리 전문점인 베벡 벙일에서 오리다리 한번 뜯어 볼까요??

어르신들 입맛에도 딱이에염~~~ 

 

이젠, 실제 왕과 왕족이 살고 있는 우붓 왕궁에서 부터, 수백년은 살아왔음 직한 커다란 나무와 울창한 수풀림과 원숭이들이 있는 .. 멍키 포레스트에서 산책을 즐겨요.

 

우붓에서 내려와 울루와뚜 가는 길에  있는 GWK 파크로 가볼 까요? 거대한 공원에 지어지고 있는 동상들을 구경해요. 완성되면 미쿡의 자유의 여신상 보다 클 것이라는 비쉬누(Vishnu)상과 거대한 가루다(Garuda) 새의 동상! 짐바란과 울루와뚜의 멋진 풍경도 덤으로 담아가요!!

7시(월수금토만)가 되면 웅장한 극장식 아크로바틱 쑈를 볼 수 있는 누사두아 씨어터로 가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데브단 쑈를 관람~(화목일의 경우 울루와뚜 께짝댄스 관람)

저녁은 누사두아에 있는 사마사마 레스토랑에서 무제한 야끼니꾸 & 샤브샤브로 배를 꽉꽉 채웁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골고루 섞인 양념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겨요~

공항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요. 밤 비행기는 잠을 자도 은근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지압점을 꼭꼭 눌러 쌓인 피로 확~ 근육통 확~ 풀어주는 황실 지압 마사지로 발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Epilogue

 

여행을 다닐 때는 상상 외의 체력을 뽐내며 활동적인 관광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꽉꽉찬 일정을 플래닝 해보았어요~~

특히 부모님 두분을 모시고 온 경우는 꼭 "발리 전통 웨딩 촬영"을 선물해 보세요!!

예전엔 스튜디오 웨딩 촬영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결혼 하신 두분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