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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중부의 화산지대 낀따마니(Kintamani) - ① 바뚜르 산(Gunung Batur)
등록일
2013-04-24 15:18:39
조회수
3,664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섬에는 아직도 살아있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두개의 활화산이 있어요.

바로, 바뚜르산(Gunung Batur)과 아궁산(Gunung Agung)입니다.

아궁산은 발리와 발리족들에게 큰 의미를 주는 산인데요...아궁산은 담번에 포스팅 하기로 하구요!!

오늘은 바뚜르산이 있는 낀따마니(Kintamani) 지역을 소개해 볼까 해요~

 

 

바로 이 산이 바뚜르산인데요.. 가운데에 분화구가 보입니다.

분화구의 지름은 14미터에 깊이가 65미터가 된다고 해요~

바뚜르산은 30,000만년 전에 생성된 산으로 높이가 1,717 미터에요.

마지막 폭발이 1917년이었다고 하니..좀 있음 100년이 되네요!!??

 

 

 

바뚜르 산의 옆에는 바뚜르 호수가 있어요.

바뚜르 호수는 발리에서 가장 큰 호수로 넓이가 18평방미터라고 합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바뚜르산과 바뚜르 호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의 발코니인데요..

이 근처에는 이렇게 바뚜르산과 호수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답니다~

 

바뚜르 산 주변과 호수를 중심으로 가장자리에는 여러 마을들이 있는데요..

사실 낀따마니 화산지대라고 해서, 저 산을 낀따마니 산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원래는 낀따마니도 이 근처의 큰 마을 중에 하나인데,

바뚜르산이 유명해지면서 낀따마니가 대표적인 이 지역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해요~

 

 

 

점심 시간 1시간 사이에도 하늘의 구름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네요.

해가 들었다..가렸다..

검은 구름이 몰려왔다..지나가고...

그럴 때 마다 바뚜르산의 모습이 달라보여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게 됩니다~

 

레스토랑에서 나와 바뚜르 호수로 내려가 보기로 했어요.

 

바뚜르 산과 호수 쪽이 아닌, 지나온 곳을 찍어봤어요.

날씨가 더 맑았다면 저 멀리까지 잘 보였을 것 같아요~

 

굳이 뷰를 보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레스토랑 사이사이 길 한쪽에서도 이렇게 멋진 뷰가 나오니까요~~

 

호수의 남쪽으로 내려와서 본풍경이에요~

위에서 보는 바뚜르산과 호수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죠??

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바뚜르 호수에는 여러곳에 배 정박장이 있는데요..

이 곳의 여러 마을 중 특이한 장례 풍습을 가진 뜨루냔(trunyan) 마을이 유명해지면서,

그 마을로 들어가는 배들이 많이 대기해 있습니다.

 

바뚜르산과 호수 근처에서는 사이클, 카누, 하이킹, 트래킹, 캠핑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바뚜르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하이킹과 트래킹은 웨스턴 관광객들이 무척 좋아하는 코스라고 해요.

또한 산 근처에서 1박 캠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화산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변에 온천이 많은데요,,온천수 온도가 57도씨나 되어 다른데에 비해 월등히 뜨겁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근처 호텔들은 모두 온천 겸용 호텔이라는!!! ㅎㅎㅎ

 

울나라에서는 경험해 보기 힘든 진짜 활화산에서의 1박 캠핑!

어드벤쳐를 좋아하신 다면 바뚜르 분화구까지의 하이킹 또는 트래킹!!

어떠세요???? 도전~~~~??  ㅎㅎ

 

바뚜르산과 호수 근처의 볼거리, 숙박 시설을 알려주는 정보에요.

이 근처 동네이름들에는 낀따마니, 바뚜르, 빼넬로깐, 끄디산, 또야붕까, 부아한, 아방, 뜨루냔, 예맘빼 등이 있네요.

이중 빼넬로깐과 또야붕까가 좀 큰편이고, 호텔들도 뷰가 좋다고 합니다~~

 

 

<<낀따마니 화산 지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