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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의 맛집]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맛집 - 푸라마(Furama)
등록일
2013-04-11 14:29:35
조회수
3,348
이름
클럽발리
내용

 

공항 앞으로 난 길을 따라 오다보면 왼편에 가똣까짜(Gatotkaca) 동상이 있어요.

 

이 동상 있는 곳에서 신호 대기를 하게 되는데요,, 직진하면 바이패스로 연결되는데..

좌회전 하면 잘란 라야 뚜반(JL. Raya Tuban) 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길로 들어서서 한 100미터 정도...직진하면 왼편에 푸라마(furama)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저 길의 끝에 가똣까짜 동상이 있는 거구요,,

이 길따라 오면서 오른편에 요런 새 음식점도 생겼네요~ 푸라마 맞은 편이에요~

 

푸라마의 왼편과 오른편길..

이 길도 차량과 오토바이의 왕래가 많은 곳이랍니다.

이 길을 직진해서 가면 전에도 소개해 드렸던 숭아이 레스토랑, 라오따 죽집, 딴중 삐낭  등이 있어요!


씨푸드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리듯, 바닷 동물을 크게 붙여놓은 푸라마 간판~

푸라마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요~~

그러고 보니, 위에 나열한 세 곳의 레스토랑도 모두 중국식 레스토랑이군요...!!

하지만 숭아이는 새우회가 맛있는 곳...비싸서 흠..

라오따는 죽이 맛있는 곳...

딴중 삐낭은 식사 보다는 빈땅을 위한 안주거리로 먹는 곳...(제가 그렇다는 겁니다~~)

 

하.지.만!! 푸라마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무엇보다, 클럽발리 현지 한국인 직원들의 점심 시간 선호도 1위 라는 점~ 뙇! 

발리댁 지인 중에 이곳 음식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 점~ 뙇!

귀한 손님 모시고 와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맛이라는 점~ 뙇!

소개하고도 욕먹지 않을까,,전혀 걱정되지 않는 곳이라는 점~ 뙇!

머 요정도로만....소개하기로~~~ 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편에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발리에 대해 공부 좀 하신 분이라면, 요걸 보시고 "나시 짬뿌르집이네~~" 하시겠지만!!!

그르지 마염~~~~ 

메뉴를 시키면 요기 있는 음식들을 가져다가 한번 더 튀기거나, 따뜻하게 요리해서 나오거등요~


음...닭발도 있고,,삼발 가득한 맛있는 가지 음식(terong)도 있고...

발리에서는 저 하얀 달걀이 몸에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거 아세요??


레스토랑은 길~게 되어 있는데요..


출입문 앞에 이렇게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어, 골라 들어가시면 되요.

오른편이 스모킹 공간이고, 왼편에는 논스모킹  자리에요.

예전엔 스모킹되는 자리만 있었는데,,장사가 잘되니 옆을 터서 더 공간을 확보했네요!!


씨푸드 집 답게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이 놀고 있어염~~

중국사람들이  찾는 식당에는 99%는 이렇게 활어 수족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 쪽으로 들어오면, 옆방으로 들어가는 공간이 또 있어요~


화장실과 손씻는 곳은 레스토랑의 가장 안쪽, 카운터 뒤에 있어요.

스모킹 공간에 한개, 논스모킹 공간에 한개씩 각각 있슴돠!


발리 살때도 자주 왔었지만,, 출장 기간 동안에도 삼실 직원들하고 여러번 점심 먹으러 왔었는데요...

이날은 일 끝난 오후에,,제레미 과장과 쟈스민 대리와 함께 모였드랬죠~~

젊은 피~ 크.로.스!!


그리고, 푸라마를 그렇게 자주 다녔어도 한번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카운터 앞 바구니에 놓여있던 꾸루뿍(kurupuk)을 무심코 집어왔는데요...이름이 음삥(emping)이라고 한데여~

허걱!!!! 넘흐 맛있는 겁니다!!! 은근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하고~~

8,000 루피아나 되는 요 음핑을 이날 9개를 해치웠다는...꾸루뿍 가격만 72,000 루피아 + 택스..-_-;;

그래도 강.추!!! 꼭 드셔보셈~~ㅋㅋㅋ


메뉴판에서 진정  필요한 메뉴 사진은 안찍고...ㅋㅋ

하지만 메뉴판에 왠만한 음식 사진은 다 있으니,,보시고 콕~ 찍으셔도 되요!! 어렵지 않아여~~

 

클럽발리의 입맛 까다로운 5인방!

지사장님, 실장님, 제레미 과장, 쟈스민대리,, 그리고 발리댁이 즐겨 먹는 메뉴들 대방출!!!

요것들만 골라드셔도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용~~~

 

 

 

 

 

 

 

 



저희는 꼭 밥류 1개, 국류 1개, 반찬 2-3가지 정도로 시켜요~

(이름은 메뉴판과 다를 수 있어요..저희가 시키는 이름으로 쓰렵니다~~)


국류 중에 가장 선호도 1위는 숲 미 꾸에띠아우 씨푸드(Sup Mi Kwetiau Seafood)!!

스몰 사이즈 30,000 루피아!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간 맑은 국물에 굵은 면발의 꾸에띠아우가 들어간 숲이에요.

수프 자체는 약간 짭짤한 맛이 있는데요... 저랑 쟈스민은 요거 그냥 안먹습니다~~


바로 요 짜베 뽀똥(cabe potong, 매운 고추를 작게 썰은 것)이 필요한데요!!!

요건 항상 기본으로 가져다 주는 거에염!


저는 요 짜베를 아주 마~~~~니 투척해서 먹는답니다!!!

그럼 요 투명한 국물이 아주 매콤하고 션~~한 해장 국물이 된다는...쿨럭~

정말 이맛에 요 국물을 먹는거죠~~~

단, 매운 것 잘 못드시는 분들은 삼가세엿~~~ㅎㅎㅎ


두번째로 자주 시켜먹는 국류는, 숲 똠얌 미 꾸에띠아우 씨푸드(sup Tomyam Mi Kwetiau Seafood)

가격은...기억이 안나지만 얘도 스몰 사이즈 30,000 루피아대 할 겁니다..크윽..

 

요것도 위에 거와 거의 같으나,,국물이 똠얌궁 국물이에요~~

요것은 아예 첨부터 매콤시콤하게 나오기 때문에 짜베투척 따로 필요없어염!

원래 메뉴는 아마 숲 똠얌 씨푸드 일건데요..저희가 꾸에띠아우 면을 추가하면 이렇게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밥은 보통 나시고랭 씨푸드(Nasi Goreng Seafood)!!

푸라마 나시고랭은 울나라 중국집의 볶음밥하고 거의 유사해요!

얘도 정확한 가격을 적어놓지 않았는데,,정말 저렴해요!

전 정말 매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요기에도 꼭 짜베를 넣어 먹습니다~~

저를 따라 하다가 울면서 드실 수 있으니, 꼭 따라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돠~!! ㅎㅎ


국과 밥류는 모두 한그릇에 담겨 나오고, 개인별로 그릇을 주거든요~~

보통은 저희가 알아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지만,,가끔은 직원분에게 나눠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그럴 땐 "민따 바기(minta bagi)" 하시면, 예쁘게 나눠주십니다~~


얘는 가끔 나시고랭이 지겨울 때 시켜먹는 밥, 나시 짭짜이 씨푸드(Nasi Cap cai Seafood)

얘는 영수증이 있네요.. 미디엄 사이즈 45,000 루피아!

나시 짭짜이는 완젼 중국풍 음식인데요..씨푸드라는 말을 빼시면 밥과 풍부한 야채만 넣어서 요리가 되요~

 

"나시 고랭"이나 "나시 짭짜이"나, 기본은 밥과 야채구요,,

좋아하는 선호도에 따라 씨푸드, 아얌(닭고기), 소세지, 바비(돼지고기) 를 추가하시면 됩니당~ 

우리 직원들은 죄다 씨푸드를 좋아해서 국이나 밥이나 반찬이나..거의 씨푸드를 외쳐요~~!!! ㅎㅎ


제 맛집 포스팅 중 항상 보셨을 음식..ㅋㅋㅋ 미 꾸에띠아우 고랭(Mi Kwetiau Goreng)

아...저는 이 음식을 정말 찐따(cinta, 사랑) 해요...

굵은 꾸에띠아우 쌀면이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거든요~

특히 "고랭"으로 시키시면 간장 소스를 쓰는데요,, 함께 볶는 숙주나물과 어우러져, 맛있는 집은 정말 맛있게 한답니다~~

아..그새 또 침고여요... . 얘는 쌀면이라 한끼 식사로도 좋다는 거!!!

푸라마가 요 꾸에띠아우 고랭도 진짜 잘해요!!!

꾸에띠아우 고랭 씨푸드 스몰 사이즈 30,000 루피아!


요건 울나라 탕슉과 맛이 비슷한 꼴로박(kolobak)

안에 든 돼지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약간 달달하긴 하나 새콤달콤해서 모두 좋아합니다.

스몰 사이즈 27,000 루피아


그리고 주문할 때 거의 빠지지 않는 오징어 튀김, 쭈미 고랭 르냐(Cumi goreng renyah)

"쭈미 고랭"으로만 말씀하셔도 됩니다~

가끔은 너무 튀겨져서 튀김옷이 딱딱할 때도 있지만,, 포에버 굿~~ 메뉴에여


쭈미 고랭은 새콤달콤한 요 소스가 함께 나오니, 소스에 찍어서 먹기~~~

스몰 사이즈 32,000 루피아


얘는 아얌 고랭(Ayam Goreng)인데요...닭튀김!!

보통 아얌고랭은 한덩이로 크게 나오는데,,푸라마는 한입에 맞게 잘라서 튀겨줘요.

음..이건 약간 소개하기 조심스러운데요...

튀김옷이 짭짤하니 맛은 정말 좋은데, 가끔 속이 벌겋게 안익어서 나올 때가 있더라구염~

안익은 부분 보여주면 다시 튀겨다 주긴 합니다만.. 그런거 감안한다면,,맛은 정말 좋아요!!

스몰 사이즈 25,000 루피아


요건 자주 시켜 먹지는 못하는데..저 왔다고 시켜주신 건가...?? ㅎㅎㅎ

바로 게튀김~ 끄삐띵 고랭(Kepiting goreng)입니다~~

게를 통째로 튀겼는데,,껍질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삭하니 맛있어요!

저한테는 약간 짜긴 한데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자꾸 자꾸 손이 가염~~


드디어 나온 깡꿍!! 발리에서 야채로 요리한 음식 중에는 최고봉이죠~~

얘는 마늘만 넣고 간장 소스로 간단하게 간을 낸 깡꿍 차 뽈로스(Kangkung Cah Polos)

차 깡꿍(Cah kangkung), 뚜미스 깡꿍(Tumis Kangkung)  모두 비슷하게 조리해요~

깡꿍은 정말 싸네요~ 스몰 사이즈 18,000 루피아.


요건 콩줄기?? ^^;; 잘은 모르겠으나,,야채 요리로 시킨 건데요..

이름은 베이비 분찌스 알라 세추완?? (Baby buncis ala sechwan) 에겅..어렵다..-_-;;

분찌스는 깍지콩이라고 하네여..껍질째 먹는 콩 야채라고 하구염..

sechwan은 "Szechuan" 이라는 중국식 요리법이라고 합니다~

요건 첨 먹어봤는데여...콩줄기가 매우 아삭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있고, 양념은 짭짤하면서 은근 단맛이 나대여~

몸의 영양을 생각해 야채 요리는 꼭 시키시는 우리 실장님이 주문해 주셨어요~

요놈도 맛은 좋았어여~ 스몰 사이즈 30,000 루피아

 

푸라마 음식이 맛있다는 거 외에 또 하나의 장점은

사이즈가 스몰, 미디엄, 라지로 되어 있어서 인원수에 맞게 시켜드실 수 있다는 거죠~~

스몰 사이쥬도 꽤 양이 많아서 혼자 못먹구요,,2-3인이면 스몰로 거의 커버되구요!!

많이 먹는 3인이나~ 4인 정도면 미디엄,

4인 이상 여럿일 때는 라지로 시키시면 대충 맞아요~!!


중국식 테이블 알죠?? 가운데 판이 돌아가는...

여럿이 모였을 땐 이런 자리에 앉아 유리판 빙빙 돌려가면서 음식 떠먹구여,

조촐하게 먹을때는 일반 테이블에 앉습니당~ ㅎㅎ


모든 음식은 각자의 앞접시에 덜어 먹는 거에염~~

아..정말 또 먹구 싶당~~


와우~~ 잔칫상!!!

푸라마가 다 좋은데.... 여기 오면 항상 과식을 하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ㅎㅎ

  

음...제레미 과장과 쟈스민대리와 함께 셋이 뭉쳤던 날의 영수증인데요...

세금 전 금액이 879,000 루피아!!!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600,000 루피아가 빈땅 가격이라는...ㅋㅋㅋ

이날 빈땅과 음삥 꾸루뿍만 안먹었으면,,7가지 음식에 200,000 루피아 정도에염~

 

이날은 어쩌다 분위기 돋아 빈땅 완젼 많이 마신건데요...크큭~

빈땅 큰병이 40,000 + 10% 택스면 비싸서 .. 술 많이 먹고플 때는 딴중 삐낭을 가거등요~

하지만, 음식값은 딴중 삐낭에 비해 푸라마가 대체로 더 싼 것 같아요~

택스가 붙긴 하지만.. 푸라마가 양이 훨씬 더 많거든요!

 

영수증에 있는 디스카운트는..저희가 몇년째 단골이라서 해주는 거구염~~

아무나 가서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하믄 안먹혀요...음오하하핫!!

참..이날 저 거금을 척~하고 쏘아주신 쟈스민 대리!! 알지~~ 내맘??  

 

위에 저희가 자주 시켜먹는 음식들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구요,,

생선요리나 새우, 가재 등의 비싼 요리들도 있다는 거 알아두세요!!

 

 

<<푸라마 레스토랑 위치 보기>>


오픈 시간 : 오전 10시 ~ 새벽 3시

JL. Raya Tuban NO.52 B, Tuban - Kuta, Bali / Tel: 0361- 761-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