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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뚜반 길거리 - 웅우라 라이 공항 앞에서 꾸따 전까지
등록일
2013-04-02 20:56:56
조회수
2,496
이름
클럽발리
내용

 

우리가 발리에 첫 발을 내딛는 곳은 뚜반(Tuban) 이라는 지역입니다.

뚜반 아래로는 끄동안안과 짐바란이 바로 면해 있고,

위로는 꾸따랑 연결되어 있어서 뚜반을 꾸따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사실 뚜반과 꾸따의 경계는 정말 작은 길하나로 나뉘어 지는 거라서...

 

오늘은 공항에서 부터 뚜반 중 여행하다 보면 자주 지나가게 되는 길거리를 보여드릴까 해요~

자세하게 찍은 곳도 있고,,별거 없는 길은 중간 중간 있는 포인트들만 찍었어요~~

 

회색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뚜반(tuban)이에요.

뚜반은 가운데에 발리 웅우라 라이 공항(Bali 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지요~

그리고, 공항 아래쪽은 사실 빈터가 많습니다.

공항 위쪽부터가 빡빡하게 동네와.. 호텔과.. 사람들..이 있구요 ㅎㅎ


제가 길을 걸으면서 찍은 곳은

공항 앞에서 부터 꾸따가 시작되는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Kartika Plaza) 전까지.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를 했는데요...이렇게 보니 뚜반에서 벗어나있네요.

하지만,,분명 저 동네도 예전엔 뚜반이었는데...ㅎㅎ(제가 살았었거등요~)

그리고 좌회전 하는 갈래길에서 우회전 하면 나오는 곳도 몇군데 사진 첨부 했어요~~

 

공항 앞에서 직진하면 바이패스로 연결이 되지만,,

뚜반을 지나 꾸따 방향으로 가려면 공항에서 나와 왼편으로 가야해요.


공항 옆으로 들어가는 길은 파트라 발리 호텔로 연결 되는 길이구요,

공항에서 요 잘란 끄마요란(JL. Kemayoran) 으로 가면서

하리스 뚜반(Harris Tuban) 호텔 및 작은 소형 호텔들이 있어요.

그중에는 하리스 뚜반 리조트가 가장 컨디션이 좋습니다.


 

꾸따 많이 걸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인도가 참 안좋아요.

좁은 건 둘째치고 곳곳에 이렇게 부셔진 곳도 많아서 밤길 걸을 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건 제가 2004년도에 살던 때랑 똑같아요...고치질 않았어요 ㅜㅜ


무엇보다 길 걸을 때 힘든게...길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거랍니다.

오토바이들을 타고 다니다 보니 사잇길로 나올 만한 곳은 죄다 바닥으로 깔아놓으니,,

올라갔다가,,내려가고..다시 올라갔다~ 내려가고~~

그렇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힘들어요~

(특히 공항~디스커버리 몰사이 길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가 심해욧!!)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ATM ㅎㅎ

구글 검색에서는 요기서 부터는 뚜반이 아니라 꾸따로 나오긴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뚜반이에욤~~ 캬캬 (우기기...-_-;;)


요 아유나디(Ayunadi) 수퍼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수퍼에요.

요 수퍼 뒤에는 현지 어린이들이 노는 수영장도 있답니다.


가는 길이 왼편으로 로띠 오( Roti O)가 있네요~

로띠보이(Roti Boy)를 심하게 흉내냈군요!!

참고로 "로띠(roti)"는 "빵"이란 뜻~~  냠냠~

 

전 계속 왼편길로 걸어 올라가고 있어요~


요건 초등학교에요~

초등학교 SD, 중학교 SMP, 고등학교 SMA 라고 하는데요...

특수학교, 직업학교 같은 것은 이름이 틀리더라구염~~복잡해 복잡해...

요긴 길 이름이 바뀌기 전인 잘란 드위 사르띠까(JL.Dewi Sartika) 로 되어 있네요.

 

끼미아 파르마(Kimia Farma)는 약국인데,,요 근방에서는 꽤 큰편이에요.

24시간 의사가 있는  클리닉도 같이 있는 곳입니다.


호까호까 벤또(hoka hoka bento)가 옆에 있다구요???

그거 아뉘죠~~ 1.5km 더 가야 있다는 거죵~~

전 첨 발리에 와서 맥도널드 간판 근처에서 맥도널드 무쟈게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몇키로 밖에 있는 걸, 여기 저기에 몇개나 간판을 세워놓았다는....ㅋㅋㅋ

가는 길 건너편 오른쪽은 군인 기숙사가 있어요.

믿을만한 머니체인저도 있군요.


이날 환율이 다른데 보다는 요기가 낮았던 걸로 기억해요.

센트럴 꾸따가 9,700 / 짐바란이 9,750 주었어요.

이 길의 끝에는 사거리인데요..

코너에 식당가가 있어서 바로 아실거에요.(요기도 골고루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완젼 현지식!!)

요 길에서 왼쪽이 꾸따 디스커버리 몰 방향,

직진하면 별다른 건 없지만, 한참 가면 베스트 웨스턴 꾸따 리조트(best western kuta resort)가 나와요.

오른쪽으로 가면 빼삐또 수퍼마켓, 새로 오픈한 퀘스트호텔(Quest hotel),

써커스 워터파크, 아스톤 인이 순서대로 있습니다.


왼쪽으로 꺽어 가야 꾸따 시내로 갈 수 있어요.

요길도 100미터 정도 직진하면 갈래길이 나와요.


길 가운데에 동상이 있어서 알아보기 쉽죠??

왼쪽으로 들어가면 홀리데이 인 & 엔비(envy) 레스토랑, 아스톤 꾸따 호텔, 마졸리(Majoly) 레스토랑이 나와요.

그리고 약간 어수선한 공용 해변이 있구요~ ^^;;

오른쪽길로 가야 꾸따 시내에요.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의 시작이죠.


그 시작점에 J Cuvee 호텔이 있습니다.

예전 이름은 자트라(Jatra) 호텔이었는데요..레노베이션을 하면서 이름을 바꿨어요.

외국인들 보다는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온 손님들이 많은 곳입니다.

요기서 부터는 꾸따 길거리 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아까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가면~~

잘란 라야 끄디리(JL. Raya Kediri), 예전 이름은 잘란 사르띠까(JL. Sartika)에요.

 

빼삐또 수퍼마켓 & 빼삐또 카페, 베이커스 코너(Baker's corner) 빵집이 가볼만 합니다.

이 길 따라 200 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오른편에 새로 생긴 퀘스트 호텔(Quest Hotel)이 있어요.

  

 

사진을 찍지 못해 이미지 사진으로 대체해요...크흣..

$50~70 정도의 저렴한 시티 호텔이에요.

 

퀘스트 호텔을 지나서 약간만 가면 왼편에 써커스 워터파크(Circus Waterpark),

아스톤 인(Aston Inn)이 나와요.

 

아스톤 인도 퀘스트와 가격대는 거기서 거기인 저렴한 호텔이에요.

 

아스톤 인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공항 앞 길에 있는 가똣까짜(Gatotkaca) 동상에서 좌회전을 해서 쭉 오면 연결되는 길인데요..(맨 위 지도 참조~^^)

이 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잘란 라야 꾸따(JL. Raya Kuta),

우회전 하면 잘란 라야 뚜반(JL. Raya Tuban) 이에요.

요기를 중심으로 동네가 또 바뀌는 거죠~~

 

바이패스와 나란히 있는 길이라,,가끔 바이패스가 밀리면 요길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길 곳곳에 현지 기념품 샵이 많아서,

라마단 기간이나 인도네시아 휴가 기간에는 현지인들 버스로 더 길이 막히기도 해요..

부유한 인도네시안들이 얼마나 많은지요...ㅎㅎ


아까 아스톤 인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잘란 라야 꾸따로 가면,

새로 생긴 이비스 꾸따(ibis kuta) 호텔이 나와요.

여기도 요즘 대세를 따른 실속형 시티 호텔이죠~ 하지만.. 풀장이 없단거!!

그만큼 가격은 더 저렴하겠죠~~??!!


이비스 꾸따 앞에는 라오따(Laota) 죽집이 있어요~

 

아까 아스톤 인 길에서 우회전 하면 어디가 나올까요??

우회전해서 쭈~~욱 가면, 공항 앞에서 직진해 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데요...

그 만나는 길에 가똣까짜(Gatotkaca) 동상이 있어요.


낮에 봐도 멋있고, 밤에 봐도 멋있는 요 동상!!!

 

요 동상을 지나서 바이패스로 연결되는 곳에 웅우라 라이(Ngurah Rai) 동상이 있는데요..

  

 

예전 사진이에요...지금은 요 동상 뒤로 바닷길로 연결될 다리가 놓여지고 있답니다.


현재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아 봤어요~

  



동영상에서는 우회전했지요.

우회전 하면 요즘 대세 호텔들이 많은 짐바란, 누사두아, 울루와뚜 지역으로 갑니다!!

 

이건 짐바란 쪽에서 공항쪽으로 왔을 때~!

저 길 끝에서 좌회전 하면 공항, 직진하면 심빵시유르로 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발리 뚜반 지역의 중요한 부분은 어느정도 보여드린 것 같아요~~

저는 길을 알고 쓰다보니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발리를 안와보신 분들이 보기엔, 무쟈게 복잡하고 어디가 어디라는 건지 전혀 감이 안오실 수도 있을까요...?? ^^;;;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발리댁에게 문의 대환영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