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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의 맛집] 발리에서 맛있는 빵집 - ① 브레드 토크(bread talk)
등록일
2013-04-01 11:15:36
조회수
2,623
이름
클럽발리
내용

 

저는 예전부터 떡순이, 빵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떡과 빵을 좋아했었어요~~ㅋㅋㅋ

떡은 있으면 많이 먹는 편이지만,,평소에 떡먹고 싶다~ 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그대신 빵먹고 싶다~라는 생각은 자주  한답니다!! 진정한 빵순이죠~~~크흐흣

 

발리에 살때도 빵먹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요...제가 처음 발리에 갔을 때만해도 빵집이 거의 전무했다는...

던킨 도너츠도 있긴 했지만,,도너츠 수준이...어휴...말로 다 못해요...ㅠㅠ

그러다가 빼삐또(pepito) 수퍼마켓 안에있는 "베이커스 코너(Baker's Corner)"를 발견하고,,

그나마 거기서 제대로 된 빵을 먹었었답니다.

제가 돈 벌어서 꼭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지점을 내리라!!! 다짐하면서요~~

 

그러나!! 그생각을 다른 사람도 다 하고 있었나보죠???

드디어 발리에도 프랜차이즈 빵집이 들어왔는데요..그게 바로 브레드 토크(Bread Talk)

물론 현재는 브레드 토크 외에도 좋은 맛의 깨끗한 베이커리 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장 대중적이고 현재로선 가장 맛있는 건 단연 브레드 토크!!

브레드 토크는, 2000년 싱가폴에서 나온 브랜드인데요...현재 동남아시아의 대부분 지역에 다 입점을 해 있네요.

발리홀릭들이 우리나라에도 입소문을 퍼트려서

지금은 발리에 안와보신 분들도 발리에 브레드 토크가 있다는 걸 많이들 아시더라구염~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꾸따 디스커버리 몰 정문 입구에 있는 브레드 토크에요.

몰 발리 갤러리아에도 있구요, 선셋로드이 더 하모니 선셋 포인트 쇼핑몰에도 있어요.

덴파사르에도 큰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항상 줄 서서 계산을 기다려야 한다!!"

요게 브레드 토크의 첫 이미지 였는데요...ㅋㅋㅋㅋ

지금도 손님 많은 몰 발리 갤러리아 점이나 디스커버리 몰에는 줄서서 계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니, 맛이야 머 얘기하지 않아도 되겠죠???

 

자..잠깐!!!! 여러 나라의 지점들 중...서울???

아,,제가 서울에 이미 브레드 토크가 들어온지 몰랐단 말인가요...??

요 봉지속 서울을 이제야 확인하고 웹검색을 해보니,,명동에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실종...브레드 토크 코리아 사이트도 실종... 그렇네요~ ㅎㅎ

 

빵 가격은 그닥 비싸지 않아요~~ 개당 15,000 루피아 안팍으로 합니다.

브레드 토크가 생기고, 손님들의 허니문 케익을 사야 할 때는 요기까지 나와서 사곤 했는데요..

브레드 토크의 케익은 정사각형의 네모반듯한게 특징이었어요.

그게 예전엔 가격이 180,000 루피아였는데...지금은 좀 더 올랐겠죠???

 

제가 삼실에 가 있는 어느날,,손님이 마침 브레드 토크 롤케익을 사오셨어요~

센쑤쟁이!!! ㅎㅎ

 

겉에는 빵으로 말아놓은 롤케익!!

찐~~~한 초콜릿 롤케익이군요!!

 

저희 클럽발리 짐바란 사무실의 직원이 한.......열댓명??

이런 선물들이 들어오면, 정말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는 거!!! ㅎㅎ

가이드와 기사들은 이럴 때 제외되지염...

 

한조각이라도 죠타~~~~ 맛있겠다~~~~~~!!! 꺄오~

그런데,,브레드 토크를 포함하여 발리의 빵을 먹다보면 왜 꼭!!! 달걀 껍질이 씹히는 거죠???

특히 저는 다른 사람 다 괜찮을 때, 혼자서만 껍질 들어간 부분을 먹게되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한다는거!!!

사실 이날도...저만 달걀 껍질을 씹었다는거죠....ㅠㅠ

 

작은 사이즈의 빵들은 본사에서 나와서 굽기만 하는 거 같은데,,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빵에는 좀..자주 껍질이 나오는것 같아요~~

복불복입니다...ㅎㅎㅎ

머..달걀 껍질 나와도,, 담에 또 브레드 토크 빵 사먹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