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대해서 정보 좀 찾아보신 분들이라면,,안전한 택시로 블루버드(Blue Bird) 이름은 다 보셨을 거에요.

실제로 발리에 있는 여러 택시들 중 제대로 미터기를 찍고 가는 것은 블루버드 밖에 없습니다.

가끔 일반 택시도 미터기를 찍고 간다고 할 때도 있는데요,,

실제로 미터기를 찍고 가긴 하지만, 나중에 거스름돈을 안주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택시를 탈 땐 10,000루피아, 20,000 루피아 짜리도 가지고 계신 게 좋습니다!

 

공항 택시...도 낮에는 미터기를 찍고 가고 안전한 편이지만,

밤에 도착하는 승객을 기다리는 공항 택시는 역시 5만루피아, 또는 10만 루피아로 흥정을 하더라구요.

그런데,,우리나라 인천 공항에서도 택시 기사들이 외국인 상대로 비싼 요금을 부과하는 게 심심찮게 나오니...

발리가 후진국이니 어쩌니는 못할 듯 싶어요..

그냥...그런 사람들이 어디나 있다는 거 정도로만... 

(타는 사람이 조심하는 걸로~~ㅎㅎ)

 

블루버드 택시가 유명해 져서 외국인들이 블루버드만 타려고 하니,

블루버드와 비슷한 외형의 택시들도 많은데요,,,

블루버드의 상징인 하늘색, 파랑새 그림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잡으신 택시가 하늘색인지,,파랑색인지 구분이 안가실 수 도있어요~

그럴땐 문에 BLUE BIRD 라고 쓰여 있는지 확인!!!

길거리에 블루버드 택시가 있다면 너무 다행이겠지만,,

택시 잡고 그러는게 번거로우시다면 콜을 하면 되요!!

저도 어디 이동할 때는 미리 블루버드 택시를 부르는데요..

 

콜 번호는 0361-70-1111

통화 시 이름과 연락처, 현재 있는 곳의 이름이나 주소를 알려드리면 되요.

연락처가 필요하기 때문에,,현지 핸드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만 가능하시겠어요~~

 

이번에 갔을 때 보니, 기본 요금이 조금 올라서 5,000 루피아더라구요.

그리고 킬로당 350 루피아씩 증가

짐바란 KFC에서 심빵시유르까지 낮에는 보통 45,000 루피아 안팎으로 나옵니다.

차로 평균 20~25분 걸리는 거리에요~~

 

블루버드 안쪽 문에는 콜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길거리에서 잡아탔으면 상관없지만,

블루버드를 부르셨다면,, 최저 요금이 25,000 루피아에요.

가까운 거리라서 20,000 루피아가 나왔더라도 콜 하셨으면 25,000루피아 주셔야 합니다.

글고 캔슬피가 10,000 루피아인데...기사가 오기 전에 전화로 캔슬하면 괜찮지만,

기사가 이미 도착했는데 안타실 거면 기사에게 캔슬피를 주셔야 해요~~

 

블루버드 택시는 공항 내에서 대기할 수도 없고,,

호텔에서도 대기할 수 없고,,

까르푸를 제외하고 왠만한 쇼핑몰 앞에서도 대기할 수 없어요.

다른 손님 내려주고 나가는 블루버드도 탈 수 없답니다. (해당 지점을 지키는 택시들 때문이죠!)

 

그러니, 어디에 계시다가 이동하실 때는 미리 블루버드를 부르시는 게 좋아요.

블루버드가 들어오지 못하는 호텔 같은 경우는, 입구로 오라고  하시고 나가 계시면 되구요.

호텔 안내 데스크에 택시 불러달라고 하면,,일반 택시가 더 많이 옵니다.

 

그리고, 블루버드 기사들 중에도 아주 가끔 그런 사람이 있긴 한데요..

일반 택시는 100%의 기사들이 몇천 루피아 정도는 거스름돈이 나와도 안줘요..

(10,000 루피아 이상도 안주려고 하는 악질도 있음)

달라고 하면 주지만 눈빛이 달라진다는거..

글서 저는 거스름돈은 기대도 안하구요,,아예 최대한 작은 돈으로 맞춰서 내고요,,

5,000 루피아 이하로는 그냥 버리고 나옵니다. 몇백원에 제 기분 상하고 싶진 않거든요~~

즐거운 발리 여행!!! 택시 때문에 망치면 정말 최악이잖아요...ㅠㅠ

 

모두들 현명하게 택시 타기, 약속~~~!!!